합천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일 것이다. 해인사 이외에도 다음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은 황매산과 영암사지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한 당일치기여행이기에 합천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의 여행지와 중간에 잠시 스쳐지나가는 여행지로 간단히 일정을 계획하였다.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합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여행지 : 경남 합천
* 여행코스(당일치기) : 합천 해인사 → 합천대장경테마파크 → 합천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포함)
* 소개 : 어른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 힘들지 않고 조금은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가을이라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었던 대장경테마파크를 들리긴 했지만 이곳 대신 처음 계획이었던 합천박물관과 합천 옥전 고분군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여행지는 청와대 세트장이었다.

아래에 있는 여행지들은 따로 포스팅을 하였기에 합천맛집을 하나 소개해본다. 어른들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오랫동안 고민을 한 끝에 해인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삼일식당을 찾았다.
올해는 먹지 못해 송이의 향이 그립기도 했지만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이 특히 더 마음에 들었다. 갈치구이와 더덕구이를 포함해 28가지의 푸짐한 반찬들이 나와 즐거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