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가 있는 만옥정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까이에 있는 창녕석빙고로 향했다. 우연히 들린 아무도 없는 만옥정공원의 가을 풍경이 너무나 인상 깊어 4년에 한번 정도는 가을이면 만옥정공원을 찾는 것 같다.


/ 여행지 : 창녕 석빙고 (보물 제310호)
/ 주소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288
/ 전화번호 : 055-481-4650 
/ 소개 : 화강석제로 빙실의 크기는 길이 11m, 폭 3.6m, 높이 3.7m이다. 창녕군 교육청 바로 앞 개천 건너편에 언덕처럼 보이는 축조물이 곧 석빙고인데 봉토도 거의 완전하여 겉모양은 큰 고분처럼 보인다. 표면의 높이는 5.4m, 전체 길이는 13m이다. 빙실의 입구는 남쪽에 설치하였는데, 좌우에 장대석을 3단씩 쌓아서 벽을 축조하고 그 위에 1매의 장대석을 놓아 미석을 삼았으므로 입구는 방형을 이루고 있다. 내부는 연석으로 4개의 홍예를 틀어 올리고 홍예 사이에는 장대석을 옆으로 건너질러 쌓아올려서 천장을 구성하였으며, 그 사이의 천장에는 외부로 통하는 환기공이 설치되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곳,
바로 여기 만옥정공원이다.
그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아직 낙엽이 떨어질 때면 이곳의 풍경이 떠오른다.

창녕읍에 위치한 만옥정공원은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를 비롯하여, 아래의 퇴천 삼층석탑 그리고 창녕 객사 등의 문화재들이 가득한 곳이다.

예전에 만옥정공원을 찾았을 때 찍은 사진이다. (11월 초)

만옥정공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창녕 석빙고를 만날 수 있는데 내, 외부 구조가 경주와 안동의 석빙고와 동일하지만 규모가 약간 작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