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여행하면 좋은 여행지 창녕은 경주와 닮은 점이 많아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는 익숙한 나만의 여행코스로 걸어가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 도착하게 되었다.


/ 여행지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 514호)
/ 주소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동 129 등 209필지
/ 소개 : 경남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가야 시대의 고분군으로 사적 제514호이다.
창녕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진한의 12개 나라 중 하나인 불사국으로, 고분군은 창녕군 송현동 구릉에서부터 북쪽 교동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수 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 송현동 지역의 고분은 본래 80여기의 큰 고분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도굴되거나 대부분이 논으로 개간되면서 현재는 16기 만이 남아있다. 

명덕저수지 뒤로 걸어가니 고분 사이로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가 나타났다.
경주의 대릉원과 많이 닮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해 좋았다. 

그냥 큰 무덤만 보면 다 파서 다 훔쳐갔구나.
나쁜놈들......

/ 송현동에 인접한 교동의 고분군도 왕릉이라고 불리는 대고분을 중심으로 주위에 대소 수십 기의 고분들이 모여 있었으나, 주변이 경작지로 변하고 일본의 약탈적인 도굴행위로 인하여 현재는 8기만이 남아 있다. 이곳 고분은 1918년 5∼8, 21, 31호분이 발굴되어 마차 20대, 화차 2량분의 토공 등 껴묻거리를 캐냈으나 31호분 이외에는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코스모스가 반겨주던 고분길,
가족, 연인 산책하기 좋은 그런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