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을 여행하게되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사찰과 박물관 등은 꼭 찾는다. 그것은 영월에서도 마찬가지였데 영월 10경에도 속해있는 법흥사를 찾았다.

/ 여행지 : 강원 영월 법흥사
/ 주소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
/ 전화번호 : 033-370-2931
/ 소개 : 사자산 법흥사는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 위해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로 창건했다.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열었고, 이것이 바로 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이다.1163년 고려 의종 때 다시 중창하였으며,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먼저, 적멸보궁이란?
아주 간단히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가르킨다.

/ 우리나라에서는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 이에 해당된다.

경내로 들어서면 보호수인 200년된 밤나무 주변으로
보물 제612호인 흥녕사 징효대사보인탑비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징효대사 부도를 먼저 만날 수 있다.

적멸보궁을 만나기 위해서는 산길을 따라 조금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적멸보궁 뒤로 영월 법흥사 부도와 석분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과의 만남 이후 다음 여행지로 돌아가는 길에 5억년전의 퇴적구조라는 스트로마톨라이트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