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하루종일 날씨를 확인하였다. 경주, 울산, 부산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파란 하늘이 보고 싶어 그렇게 밤잠을 설쳐가며 하늘만 바라보았다.
결국 새로 산 카메라의 첫 출사지로 광안리해수욕장을 다녀왔다.

/ 여행지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 전화번호 : 051-622-4251
/ 소개 :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에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 82,000㎡, 길이 1.4km, 사장폭은 25~110m의 질 좋은 모래사장이 있고, 지속적인 수질 정화를 실시하여 인근의 수영강에 다시 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광안리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카페 등과 시내 중심가 못지않은 유명 패션상가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피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밤이 되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이다.

오랜만에 삼익비치타운아파트에서 수변공원까지 천천히 걸어보기로 하였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구름이 가득한 이날,
가끔 파란 하늘도 보였다.

역시 광안리하면, 광안대교다.

삼익비치 주변은 예전에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았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피서객들이 떠난 해변에는 비둘기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광안대교를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대략 호메르스호텔 주변이었다.
항상 여기서 한 장의 사진을 찍고 간다.

해변에서 나와 걷다가 우연히 맥문동을 만났다.

아래의 두 사진,
젊은이는 해변을 즐기고 있고, 어르신들은 해변을 청소하는 모습.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닐까?

지금은 한산하지만
여름,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
수변공원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