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전화전호 : 054-779-8725
/ 경주 동궁원 입장료(식물원) : 4000원
/ 경주동궁원 이야기 : 삼국사기에 문무왕 14년(674) "궁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 문무왕 19년(679)에는 "동궁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는 신라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거주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좋은 일이나 귀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 식물원이었던 기록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와 새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나타내고자 이곳 보문단지 입구에 [동궁식물원]과 [경주버드파크]를 만들고 시민의 뜻을 모아 "경주동궁원"으로 이름 지었다.

먼저 동궁식물원 제2관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다.

/ 동궁식물원 2관 : 사계절 컬러풀한 꽃을 감상할 수 있고, 그라비올라, 모닝가, 시나몬, 핑거루트 등 인간의 삶속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되는 힐링식물을 포함하여 100종 6,500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온실식물 중 최대 수령 300년의 보리수 나무와 한나무에 3가지의 색의 꽃이 피는 마법의 삼색부게인빌레아, 붉은색의 어린새순이 매력적인 250년 수령의 붉은 원종고무나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동궁식물원 본관이 신라의 정취와 아열대 우림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제2관은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하는 힐링식물과 색색의 화초의 조합으로 현대식 정원을 거니는 컨셉입니다.

/ 동궁식물원 본관 : 테마별로 야자원,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또, 고사리원, 식충원, 암석원의 소테마 전시공간이 있으며 소중한 식물자원 400여종 5,500본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마원별로 뷰티아야자, 카나리야자, 보리수, 미인수, 바오밥, 봉황목, 푸르메리아, 오렌지자스민, 사계목서, 올리브, 커피나무, 파파야, 시체꽃, 파리지옥, 네펜데스 등이 풍부하게 식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물원 안에서도 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천마도상, 실개천, 재매정, 월지배 등을 활용하였으며, 동굴폭포를 통과하는 7m 높이의 고가관람로가 있어 식물원 전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혼자라서 버드파크는 관람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광객이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버드파크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2관과는 또다른 느낌의 본관에서도 형형색색의 많은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앞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4월에 만난 수련, 더욱이 카메라로 줌하여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오랜만에 조용히 꽃들을 찍을 수 있어 좋았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단체로 입장하는 바람에 성급히 빠져나와야만 했다.

/ 농업체험공간 : 일만 송이 토마토 정원, 숨바꼭질 정원, 블루베리/체리원 등 도시민과 함께 하는 농업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시험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 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블루베리원과 체리원이 있는 실외식물원은 나중에 둘러보며 했는데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 다음으로 미루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