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안압지의 겨울 풍경

경주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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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경주의 겨울 풍경이 만나고 싶은 마음에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 경주 임해전지

-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별궁 안에 있던 것으로, 그 안에는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과 정원이 있었다. 신라 문무왕 14년(674)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

임해전은 931년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 접대 장소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못 이름은 원래 월지였는데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안압지의 모습이 거의 확인하였고,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보상화문전에 새겨진 기년명으로 궁궐의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해전은 별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안압지는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 경주 동궁과 월지 정보

-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26

- 주차시설 : 동궁과 월지에도 주차장이 있으며, 주변에 넓은 임시주차장이 있다.

▣ 여행 Tip

- 동궁과 월지(안압지)는 밤이 더 아름다운 경주 최고의 야경명소이다.

2월 10일 월요일, 눈이 오는 것을 예상했지만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우산을 쓰고 풍경을 감상할 수는 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많이 힘들었다. 

 △ 경주 동궁과 월지

 눈이 그칠 것 같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카메라에 손수건을 씌운 뒤에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에는 관광객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경주 동궁과 월지

몰래 사진을 찍는 사람처럼 그렇게 순간적으로 풍경을 찍어가며 둘러보았다.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동궁과 월지

비록 눈이 많이 내려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눈내리는 동궁과 월지의 겨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 경주 동궁과 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