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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펼쳐지는 여름꽃 축제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강원도 / 정선군 / 함백산 / 만항재 / 축제 / 함백산야생화축제 / 정선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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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할 때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식물원이나 수목원 등을 먼저 생각하고, 봄이면 산이나 계곡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찾아다니는 나이기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리는 함백산 만항재에서 열리는 야생화 축제를 찾지 않을 수 없었다.

여름야생화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만항재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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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 축제 기간 : 2013년 7월 27일 ~ 8월 4일 

- 장소 : 만항재, 만항야생화공원, 고한시장 일원

- 입장료 : 무료

- 프로그램 : 야생화와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 고한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공연행사, 사진 콘테스트, 함백산야생화와 함께 떠나는 전국등반대회, 함백산 야생화축제 100배 즐기기 등

- 축제소개 : 국내에서 가장 높으 고갯길 (국내 최대의 천연 야생화군락지), 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잊지못할 여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산상의 숲속음악회, 숲해설 및 녹색체험행사, 야생화 작품사진 및 분재 전시, 들꽃노래자랑, 고원말타기체험, 불꽃놀이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여행을 지금 떠나보세요.

 

▣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행사장 안내도

 

▣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찾아가는 방법

- 주소 :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6-34 (만항재)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ogohan.go.kr/

- 주차시설 : 축제장 곳곳에 주차장 및 주차공간이 있다.

 

▣ 주변 여행지

- 정암사, 하이원, 태백 용연동굴, 태백 추전역, 태백 해바라기축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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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야생화축제이 행사장은 아래와 같으며, 내가 찾은 곳은 산상의화원과 하늘숲정원 그리고 야생화공원이었다. 

 

 

 

대게 야생화를 만나려면 산과 계곡으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이곳은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산상의화원 입구

 

  

산상의화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사진전, 작품전 등이 열린다고 한다.

 

△ 산상의화원 입구 작품전

 

  

먼저 산상의화원 탐방로의 풍경들이다.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갑자기 렌즈에 이상이 생겨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산책로의 중간중간에 소소한 볼거리가 있었다.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전날 비가 내렸는지 탐방로가 온통 진흙이라 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매력적인 야생화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 정도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산상의화원을 천천히 걸어서 다시 입구로 돌아오기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상의화원 야생화 탐방길

 

  

산상의화원에서 사실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매력적인 야생화를 만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 산상의화원

 

  

아래의 사진들은 산상의화원에서 만난 야생화들이다.

산상의화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둥근이질풀과 동자꽃이었다. 그리고 그 외에 말나리, 꼬리풀, 자주꽃방망이, 노루오줌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었다.

  

둥근이질풀

 

동자꽃과 함께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야생화인 둥근이질풀의 꽃말은 '새색시'라고 한다.   

 

△ 둥근이질풀

 

  

△ 둥근이질풀

  

 

△ 둥근이질풀

  

 

△ 둥근이질풀

 

  

동자꽃

 

둥근이질풀과 함께 함백산 만항재를 대표하는 여름야생화인 동자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한다.

 

△ 동자꽃

  

 

△ 동자꽃

 

  

△ 동자꽃

 

 

말나리

 

탐방로의 중간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말나리의 꽃말은 '순결'이라고 한다.

 

△ 말나리

 

  

△ 말나리

  

 

△ 말나리

 

  

자주꽃방망이

 

산상의화원의 입구에서 만난 자주꽃방망이의 꽃말은 '기도'라고 한다.

 

△ 자주꽃방망이

 

 

△ 자주꽃방망이

  

 

△ 잔대

  

 

 △ 여름야생화

 

  

△ 여름야생화

 

  

야생화에 앉아 있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꿀벌 그리고 잠자리 등을 만날 수 있었다.

기본 번들레즈를 쓰는 내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나비를 어떻게 찍었을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여기서 만난 나비들은 아름다운 꽃을 떠나기 싫었는지 가까이로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았다.

 

△ 꼬리풀에 앉은 나비

  

 

△ 꼬리풀에 앉은 나비

 

  

△ 꼬리풀에 앉은 나비

 

  

△ 꼬리풀에 앉은 나비

  

 

 △ 둥근이질풀에 앉은 나비

 

  

△ 둥근이질풀에 앉은 나비

 

  

△ 산비장이에 앉은 꿀벌

 

  

△ 산상의화원에서 만난 잠자리

 

  

하늘숲정원

 

산상의화원과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이라는 만항재(해발:1330m)에 만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만항재 쉼터와 하늘숲정원이 있었다.  

 

△ 백두대간 만항재

 

  

안개가 자욱한 만항재의 풍경이 너무나도 멋있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 만항재

 

  

△ 하늘숲정원

  

 

하늘숲정원으로 들어가 보았다.

 

△ 하늘숲정원

 

  

 △ 하늘숲정원

  

 

하늘숲정원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항재 솟대'를 만날 수 있다.

 

△ 만항재 솟대

  

 

 △ 만항재 솟대

  

 

△ 하늘숲정원

  

 

쭉쭉 뻗은 나무들이 가득한 시원한 숲 속... 

 

△ 하늘숲정원

 

 

다람쥐가 심은 나무?  

12년 전에 다람쥐가 겨울철 비상식량으로 여러개를 이곳에 저장하였는데 3개만 싹이 나와 자라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 다람쥐가 심은 나무

 

 

△ 하늘숲정원

 

   

 

만항재에서 태백선수촌을 지나 아래에 있는 야생화공원에 도착하였다.

 

△ 야생화공원

 

  

야생화공원에는 야생화전시관과 석부작, 야생화 전시장 그리고 먹거리장터 등이 있었다.

 

△ 석부작, 야생화 전시장

  

 

석부작, 야생화 전시장이라는 곳을 잠시 들어가 보았지만 특별한 것이 없어 그냥 나와버렸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야생화공원에서 만난 나비와 야생화이다.

 

△ 야생화공원에서 만난 나비

  

 

△ 백일홍

  

 

△ 야생화공원에서 만난 야생화

 

  

주변 여행지로 함백산 만항재로 오르는 길에 정암사라는 사찰이 있다.

정암사는 서기 645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이곳에는 자장율사가 석가여래의 사리를 수미노탑에 보안하고 이를 참배하기 위해 건립한 법당인 적멸보궁이 있으며, 그 뒤로 약 100m쯤 위에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이 있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 정암사 적멸궁

  

 

그리고 하나 더 알리자면 정암사를 지나 야생화공원으로 가는 길에 입체적인 그림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만항마을이 있는데 웰빙한방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았다.

 

△ 정암사 수마노탑

  

 

마지막으로 여름이 되면 여기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와 함께 가까이에 있는 태백의 구와우마을에서는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 수마노탑에서 바라본 정암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