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준비했던 큰 행사가 끝나서 마음이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하지 못했던 오랜만에 둘 만의 데이뚜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간 여러가지로 바빠서 매일 같이 아무것도 못 했기에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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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가는 그 순간에도 벌써 들떠 있는표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제일 먹고 싶은게 파스타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꼭 한번 가보라고 했던곳이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어요.위치만 대략알지 상호가 긴가민가.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이용했는데 조금 찾다 보니 바로 알겠더라구요.바로 놈파스타였습니다. 그 분도 이태리음식이나 양식이나 브런치 쪽을 즐기는 분인지라, 우리가 원하는 컨셉에 딱 맞는 곳을 추천해주셨을꺼라 믿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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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잴 것 없이 그분의 의견을 수용하기도 했어요. 꽤나 입맛이 까다롭고, 분석하길 좋아하셔서 그 분이 인정하는 곳인 보나마나 괜찮겠구나 싶었거든요.

들어가는 입구가 좀 독특하게 생겼죠. 이색적인 공간이란 느낌이 팍 와 닿았습니다. 뭔가 색다른 분위기 기대감이 커지는데요. 입구 쪽에 영업시간이 잘 적혀 있네요. 월요일 날은 휴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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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가셔야 기다림이나 돌아가는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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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는 11:30~15:00. 디너는 17시~22시까지 입니다.

입구 쪽에는 이런 세면대가 있더라구요. 청결하게 손을 씻고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참 위생적이죠. 입구쪽에 이런게 있다라는게, 좋게 느껴졌어요. 이 또한 배려라고 느껴졌어요. 어찌 됐든 손 깨끗이 씻고 들어갔습니다. 피자를 먹을 때 아무래도 손으로 들고 먹을 때가 좀 있잖아요. 그렇기에 마련한 공간 같은데, 이건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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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되줘야 성신여대역 맛집으로 유명해지겠지요. 작은것부터 챙겨주는 마음가짐. 뭔가 다르게 느껴졌네요.

오호~ 멋진데요 처음 들어가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분위기도 좋았고요. 저희만 소문을 듣고 온게 아니었을것 같아요. 단골이거나 저희처럼 처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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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자주 온 분인지는 알 수없고,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왠지 제대로 된 맛있는 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오늘 여기에 오기를 잘했다라는 기운이 느껴집니다.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좋네요.

매장이 꽤 큰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편히 먹을수 있는 곳이였어요. 젊음과 개성, 그리고 시끄럽지 않은 편안함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그런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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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사랑을 속삭이거나, 편안한 가운데에서 식사를 하기에, 음식을 접하기에 매우 좋을 그런 성신여대역 맛집 바로 여기란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가고 싶네? 이런 마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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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가족끼리, 동료끼리 오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옆 쪽엔 여성 세분이 왔더라구요. 연령대와 나이대도 다르더라구요. 20대부터 40대 정도로 구성된 나이대가 다양한 팀이었는데, 이렇게 광범위한 나이대를 커버할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했어요.

벽화로 살짝 그려진 이 곳의 느낌은 참 멋있다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감각을 한껏 끌어올린 그런 레스토랑이라고 해야될 듯해요. 밋밋한 벽에 이런 포인트를 주어서 꾸며낸 모습은 뭔가 다른 그런 감성이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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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서 좋은사람과 요런멋진곳에서 끝내주는 음식을 즐긴다면? 더 무얼 더 바랄까요. 여기 데이트코스로 진짜 좋아보였네요.

차분하게 정돈되어있었어요. 이미 손님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거죠. 다음 분들을 위한 세팅. 안자마다 이렇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 속에서 오 뭔가 다르네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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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당에 가면, 앉기가 무섭게 수저를 꺼내서 세팅하고 물 따라 마시고 그러느라 시작부터 분주해요. 얘기할 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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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긴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곳이었다능.

물을 채워주시는 서비스에 놀랐어요. 이렇게 서비스도 좋고, 신경을 많이 써주시다니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물론 처음에만 그러는건가 싶었는데. 놀랍게도 중간에도 또 체크해주시면서 채워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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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참으로 고맙고도 챙겨주신다는 기분에 더욱 흐뭇해지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무얼 먹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ㅎㅎ 그런 마음으로 아내가 메뉴판을 열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모양도 귀여웠구요, 음식과 함께 설명이 더해져서 고르는데 있어서도 참 편리했어요. 우리의 먹방은 잠시 후에 시작되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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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는 즐거움까지 누려보세요. 빨랑 먹고 싶은 마음은 저도 이해합니다~

샐러드부터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와 마실거리들까지, 여기가 바로 낙원이지요. 여름엔 시원하고 배부르게. 머물기에 정말 쾌적한 장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대학생들이 많이 왕래하고 찾아서 그런가요? 가격이 참으로 착해요. 진짜 가성비 대박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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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라면 확실히 부담감은 내려놓고 열심히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맛도 좋은데 싸다면? 무조건 핵강추지요 ㅎㅎㅎ

야들야들 식전빵이 일단 준비되어졌어요.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허기진 저희들 배를 조금씩 채워주었어요. 뜯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왜냥 맛있는지. 아니면 좀 기다렸다가 샐러드랑 함께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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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뜯어먹는게 왜케 좋은지요. ㅎㅎㅎ 따끈하고 부드럽고, 좋았어요.

더위야 가라. 이날은 유난히 더 더웠던 날이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에 시원하게 팍팍 생각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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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꿔먹기로 하고, 두가지를 다른것으로 준비했어요. 늘 자주 그랬든 자몽에이드와 오렌지 에이드, 새콤달콤하고 싱그러운 게 비타민 충전해주는기분. 피로야 가라. 더위도 함께가랏. 여기서 푹 쉬다 가고 싶은 기분. 너무 좋은 성신여대역 맛집. 놈파스타!! 이리도 좋을까낭

길다란 접시에 이쁜 플레이팅을 하고 나왔어요. 알록달록 화려하고 곱기도 하다. salad는 싱싱한 야채와 다른 먹거리가 가득 담겨있어서 내용면에서 만족스럽네요. 게다가 모양까지 이뿌구!! 여성들의 취향을 사로 잡아서 나온 것 같은 기분.

큼지막한 새우살이 통통. 여러가지 싱싱한 채소와 야채, 거기에 토마토도 있꾸, 치즈까지 담뿍~ 이렇게 잘 갖춰진 구성인데 가격을 보고 깜놀했어요. 내가 잘못본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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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날 믿지 못해 아내에게 확인해봤는데 제대로 본 것이었어요. 이렇게 꽉찬 구성인데 1만원도 하지 않다니. 와~ 이게 실화인가? 이렇게 착하게 내어주시면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고 싶잖아요 하하하

버섯부터 해물, 야채와 치즈에 이르기까지 참 조화롭고 풍요로웠어요. 식전에 깔끔하게 편안스럽게 배를 채우기도 좋고, 식간에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싱싱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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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라면 이것만 드셔도 꽤나 든든할 정도로, 잘 나오네요. 진짜 엄칭 싸게 내어주셔서 그런지 먹으면서도 행복가득. 착한단가 때문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갖춰놓고 드실 것 같아요. 다른 곳에 비해서 넘나 착하다 착해. 인정!! 고맙습니다.

드레싱도 맛있고, 새우통통 살점의 식감도 좋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치즈.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보았어요. 아삭거리는 신선함은 그대로 살아있고, 이것만 먹어도 여기 솜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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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식재료와 솜씨가 어우러져서 그런지, 이런 작품이 탄생했다며, 열심히 포크질을 했다는 소문이 ㅎㅎㅎ여성분들이 애정할만한 메뉴였네요.

앞접시에 큼지막한 새우를 잡아 올려놓고, 거기에 함께 어우러질 야채까지 준비하고. 아삭하기도 하고 탱글거리도 한 식감까지. 근데 놀라운건 또 다른 쌜러드는 이것보다 더 싼게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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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까지 신경써주는 그런 고마운 곳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진짜 인간적이면서도 친근함이 더 느껴졌어요. 만족스럽긔~

이렇게 큼지막하게 잡아서 맥주한잔 하면 기가 막힐 것 같으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드셔보세요.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알콜을 멀리 했네요. 그래서 아쉬운데로 에이드로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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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꼼하게 예쁘게 나와준 이것은 기본으로 깔고 다른것을 추가해야겠어요. 우리의 몸을 위해선 채소야채를 듬뿍 드셔줘야해요. 다들 육식 위주의 식단 때문에 문제가 많으니 자주 먹어줍시다.

색깔 참 곱다. 이것보소, 다들 보소요. 로지 해산물 파스타. 이렇게 잘 나왔는데, 만원대 중반이라니? 진짜 맞아요? 또 못믿고 자꾸 물어보게 되네요. 하도 잘 나와서 스멜이 예사롭지 않아서 분명 쫌 나가겠다 싶었는데. 이것마저 저렴하게 선보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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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착한가격 때문에 여기에서 모임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많이 맛나게 먹으면서 부담감은 확 줄고. 이만한 조건이 없겠네요.

새우, 홍합과 날치알에 오징어와 해물까지 들어있어서 식감은 쫄깃거리는게, 입이 즐거웠네요. 게다가 소스가 매우 부드럽더라구요. 이렇게 담백하고 부드러운 비법을 알고 싶을 정도로. 색감도 곱지만, 맛은 훨씬 더더더더 고왔습니다.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더해서 만든 이 해산물 퍼레이드. 정말 소스가 너무나 일품이었어서 그냥 퍼먹고 싶을 정도로 맛났어요. 와~ 어떻게 이런 맛을 냈지? 입에 척척 붙는다. 건더기나 면도 너무나 맛있지만, 이 쏘스. 굉장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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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파스타를 접한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런지. 저는 솔직히 면보다는 밥이나 쌀 쪽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거라면 그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디게 맛있었어요.

진짜 돌돌 말아가면서 먹는 데, 이 강렬한 매력에 푹푹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었어요. 진짜 pasta 이 정도면 모두가 엄지척을 올릴 것 같다. 그치? 이것말로 단호박 쉬림프나 명란로제소스도 먹어보고 싶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잖아요. 그렇게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또 다른 것을 찾다니요. 이것도 본능이라고 해석해야하나? 하하하. 어찌됐든 쌍따봉을 날려주고 싶은 그런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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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욕심내서 오늘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고, 다음번에 꼭 와서 그것도 먹어보자. 뭔가 대단한 곳을 찾은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발견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화덕피자라 그런지 향부터 남다르고,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여긴 오픈식 주방이라서 테이블에서도 주방쪽이 어느정도 보여요. 그래서 더 청결과 위생이 더해진것 같아요. 그쪽에 화덕이 있더라니, 거기에서 만들어져서 탄생한 귀한 먹거리네요.

센스 있게 따뜻하게 먹으라고 밑에 촛불식의 가열시스템으로 핏자를 데워가면서 보다 따끈하게 먹을수 있게 준비해줘요.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썼어요. 작은것에 집중해주고, 관심가져주면, 사람은 감동 터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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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마음에 드는 요소들이 등장했네요. 시원하게 한 모금 마셔가면서 먹었어요. 한조각씩 서로의 접시위에 챙겨주고. 먹으면서도 서롤 아끼는 모습은 늘 변함 없는 저희커플이에요.

피자도 파스타도 앞접시에 덜어서 나눠먹고, 덜어먹습니다. 한 상에 다 갖춰진 우리들 먹방. 프로슈터 햄이 들어있는 핏자와 허브 루꼴라의 만남, 거기에 다른 메뉴까지 함게 먹으니 환상 데이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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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바라보고 이야기 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먹으면서 나누는 시간은 그 가치가 두배, 세배는 커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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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 하나 입맛에 맞지 않는게 없어요. 여기 정말 실력있는 성신여대역 맛집 맞다. 그치? 서로 신이나서 열심히 먹고 또 먹고.

두가지 메뉴를 혼합해서 드셔도 좋아요. 이런 피자에 샐러드를 더해서 먹어도 좋구요, 아까 나온 pasta 쏘스를 찍어도 먹어도 훌륭해요. 한 상 푸짐하게 준비해두고, 차례차례 먹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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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지 않은 pizza라 부담되지 않게 흡입할 수 있어요. 쫀득거리고 얇아서 확실히 간편하고 좋았어요. 치즈도 허브루꼴라도 사랑이어라. 이 풍미를 누리지 않음 후회 막급. 둘다 해피모드~

중간중간 싱그러운 음료가 입속으로 들어오니. 참 좋다. 먹으면서 다음 스케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런 대화의 시간까지 참으로 흥겨워요.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라서 대화를 나누기도 너무나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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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다며 상큼하다며 상큼이 표정을 지어주는 똥강아지. 잘먹어서 기분이 좋은지 애교필살기도 보여줍니다. ^^ 그래서 이런 이벤트가 자주 필요한가봐요. 생활의 활력과 힐링이 되니깐요.

참으로 맛나게도 먹습니다. 조금은 거칠게. 하하 먹을땐 확실히 먹어야죠. 이렇게 맛난음식들을 앞에 두고, 얌전 빼면서 내숭떨면서 먹을순 없지요. 그러다가 다 식어버립니다. 최고로 맛있는 온도에 즐길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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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두껍지 않은 슬림하게 나와줘서 그런지, 먹기도 편하고, 그러면서도 쫄깃하고, 거기에 치즈와의 케미는 어떻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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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엄지손가락이 동시에 양쪽이 올라가게 되네요.

아까 얘기했듯, 이 파스타쏘스가 너무나 맛있어서 식전빵과 피자를 여기에 찍어먹었는데, 디게 맛나요. 나중에 음식을 다 먹었을땐 이 그릇은 완전 비워져버렸다는 후문이. 결국엔 빵까지 다먹어서 숟가락으로 모조리 퍼 먹고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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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쓱쓱 긁어먹었던 pasta는 그간 없었던것 같아요. 역시 유명하고 인기많은 이유가 있었군요.

이건 좀 아쉬운 사진이에요. 다른 것을 먹다보니 조금은 식었는데도 맛있는것, 역시 화덕에서 구워져서 맛이 다른가봉가. 뭐가 아쉽냐구요? 이게 마지막 한조각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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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먹었지? 누가 먹은거지? ㅎㅎㅎㅎ 그렇게 많은 것을 모조리 비우고 마무리 했다능. 이날따라 유독 더 배고픔이 커서 순식간에 다 헤치웠는데. 정직하게 솔직하게 진실되게 말해서 다 맛있어요. 여기 많은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을만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는맛. 굳샷.

감성적이고 은은하게. 그런 조명 아래서 둘만의 사랑을 속삭이세요. 그간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기라면 그러기에 충분히 좋은 요소를 많이 갖췄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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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크진 않지만, 알차게 운영을 하고, 여기만의 철학이 있어서 이렇게 손님이 늘 많나봐요.

먹으면서도 참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었던 이 곳은 기억에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평온하고 따스한 느낌. 차분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아내도 저와 같은 반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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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서 시끄럽고 복잡한 곳보단 이렇게 차분하면서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몇명이 모여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의미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여긴 추천부터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꼬옥 가보세요. 저라면 한번쯤은 꼭 갑니다. 무조건.

역시나 성신여대역 맛집 인정. 알고봤더니 나포리식당과 같은 계열인가요? 작은나폴리도요.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레알 맛있꼬만을 여러번 말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리. 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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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는곳들은 분명 티나 나요. 이 좋은 곳 덕에, 훨씬 밝아진 나와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어요. 일상속 가슴벅찬 시간. 그 공간.

이 근처에 가볍게 거닐고 사진찍으면서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어요. 같이 거닐면서 소화도 시키고, 손 꼭 잡고 거닐어보세요. 햇살도 따듯하고, 어여쁜 꽃들이 미소짓고. 보는 것 자체가 삶의 쉼표입니다. 이런 시간 가지시면서, 인생을 더욱더 즐겁게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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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고도 가까워서 교통편도 좋아요. 아래의 약도를 참고하세요. 그럼 새로운 한주도 멋찌게~ 스타트해봐요.

https://tv.naver.com/v/8427701/list/249953

영상속에 그 속의 숨은 모습들을 담아두었어요. 함께 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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