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이자카야 분위기에 취한 정자역 잔잔 술집~~
| 맛집(상호) | 잔잔 정자점 | ||
|---|---|---|---|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2 (정자동, 지.파크프라자) | 전화 | 031-715-0877 |
| 인기메뉴 | 야키토리 , 사시미 , 탕류 | 주차여부 | 가능 |
하이방가~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불금다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어쩌다보니 퇴근이 늦어지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들어가자마자 곯아 떨어지고
들어가자마자 곯아 떨어지고 뻗는일이
많았었는데, 이날만큼은 제대로 일찍
칼퇴를 하여서 반가운 친구를만나
술집에서 좋은시간도 보내고 한잔 확실히 했네요.
어디서 먹을까도 고민했는데
이왕 먹는다면 분위기 좋은곳에서 먹고싶었다오
그래서 칭구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욜라검색을 해서 비교해보다가 딱 눈길이
가는 그곳으로 고고씽했다죠.
정자동 이자카야 ~ 삘좋고 완전 멋진곳엘
다녀오게 되어서 신이나서 글 남겨봐요.
친구나 동료랑 가도 좋고, 연인과 함께 가든
누구와 가도 좋을만한 곳이였어요.
분위기 완전 쩔구요. 즐길수 있는 곳이라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었기에
더 기억이 남았습니다.
썸타는 사이끼리 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만큼, feel이 좋았떤 플레이스
좋음 추억을 만들었기에 나중에도 한번 더
가기로 확답을 받고, 나왔습니다.
한번 기분이 확 올라가니 나오기 싫었어요.
날이 밝도록 아침이 올때까지
머물면서 폭풍먹방을 하고 싶었다능
갑자기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그날 좋긴 좋았었나봐요.
퇴근 직후에 바로 날라왔어요. 정자동 이자카야 잔잔 이라는 곳. 워낙 오랫만에 만나는 터라 그런지, 반가움은 극에 달했죠. 어떻게 이런 멋진장소를 찾았는지, 서로 대견해했어요. 약간은 일본에 간 듯한 착각이 들만큼 멋스럽고, 외관이나 이색적인 느낌에 눈길을 빼앗겨버렸어요.
들어가기도 전에 오늘 멋드러지게 먹겠구나 싶었지요. 여러사람들의 후기를 종합해본 결과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평과 맛있어요 좋다라는 의견들이 많았기에 우리도 이번기회에 방문해보자~ 싶었습니다.
이렇게 잘 꾸며놓은 정자역 술집 본적 있습니까? 들어가는 초입부터 이렇게 멋지고, 근사한 소품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첫느낌부터 호감을 갖게 만드는 것. 우리나라가 아니고 일본현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고, 그 곳에 있는게 아닌가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어두워지고 저녁때가 되면 될수록 더 멋스러운 외관이 돋보였어요. 그런 마음이 들어서였을까? 얼른 자리를 잡고 신속히 먹방하고 싶어질 뿐이고, 두근거리기도 하면서 설렘이 채워지는 이건 뭔가요. 오라, 바로 여기로
마셔야 할게 매우 많다.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보다보니 맥주랑 소주만 있는 게 아니였어요. 여기 주당들에겐 천국. 많은 마실거리가 이렇게 감각적으로 데코가 되어 있고 진열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멋스럽고 이쁜 장소였어요. 잘 모르는 종류도 많고, 가까이서 보고, 이리보고 저리봐도 완전 예쁨이 돋는 순간
마침내 자리에 앉게 된 순간. 직원분께서 매우 친절하고 맞아주시고, 좋은자리로 골라서 안내까지~ 그래서 편안하게 착석했어요. 그런 기분이라서 그런지, 앉는 그 순간부터 몹시 기분좋아짐. 이렇게 좋은날, 요렇게 좋은곳에. 좋은분위기~ 화기애애한 상황. 142년 전통의 삿포로를 마실까나? 뭐든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느뀜~!
요맥주를 세개시키면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는 고마운 이벤트를 진행중. 이거 좋아하는데 쭉쭉 마시고 싶은 충동이 막 밀려오는 상황.
정자역 술집은 일본정통요리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분명히 하나하나 정말 느낌이 일반적인 술집하고는 느낌적인 느뀜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이런 곳에 오랜만에 와서 여유를 느끼니까 기분이 정말 캡으로 좋았어요.
근래 힐링을 하지 못해서ㅜㅜ 스트레스도 은근많이 받고, 꽉막혀있떤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 싶었는데, 이 장소에 와서 힐링을 하니 기분이 완전 날아갈꺼 같아 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
이제 막 메뉴판을 보고 안주를 시킬 타이밍이 왔네요.
완전~~ 대박 먹고싶은 메뉴들이 한가득 하네요. 너무 많아가지고 어떤걸 먹어야하나~행복한고민이 되기 시작되었습니다요!ㅎㅎ
덮여있던 것을 열었을 뿐인데 벌써 몇가지야.. 이렇게 많으니까 모조리 빠짐없이 하나씩 맛보고 싶은 욕심까지 생기는 것~
행복한 고민시작. 이름만 들어도, 스치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는게 종류가 정말 알차게 갖춰졌기 때문에 여럿이 떼로 몰려가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 먹어 볼 수 있을 듯해요~ ^^
이게 한꺼번에 왕창 가지가지 먹고 싶으신 분들은 스페셜 모듬으로 시킬 수 있슴돠. 모임이나회식, 여러명의 친구들끼리 많이 오신다면 애초에 이렇게 한방에 시켜먹어도 아주 좋을 것만 같아요.
사진에 나와있는 것들~ 보이는 것 모두가 세팅된다고 보시면 되구요. 꽤 양도 푸짐하지 않나요? 가격만 보면 행여나 비싸게 느껴지시겠지만, 이 구성의 음식들을 빠짐없이 시켜먹다보면 이정도 이상 나올꺼에요. 그러니 따져볼수록 좋은 선택이 될수 있는 것이죠.
해물이나 차돌박이란 단어만 스캔해도 기분좋아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거든요.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은 모습들. 바라보는것도 좋은데 직접 하나하나 다 맛을 본다면 그런게 인생을 즐기고 웃게 만드는 동기가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 것만의 특징을 적은 설명이 더해져있는 이런 메뉴판은 깔끔하면서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다 시켜서 먹고 싶을만큼 출출했고 먹고 싶었습니다. 이럴땐 또 욕심이 많아지죠.
그렇게 망설이고 그러는동안 벌써 하나가 도착했어요. 첫번째로 시킨 이것이 매우 빠르게 도착했어요.
짜잔~ 꼬치7종이 저희 테이블을 수놓았어요. 스멜부터 장난아님. 여기가 주방쪽이 어느정도 보이는 약간 오픈형태로 되어 있어서 조리하고 그런 모습도 어느정도 보여요. 저희가 골랐던 것을 열심히 구워주시는 모습만 보아도, 콩닥거립니다. 그렇게 완성되어가는 요리를 상상하면서 기다리는 것 자체가 큰 떨림이기도 하잖아요.
조리과정이 보여서 믿음이 갔는데, 나온 것을 보는순간 더 기쁨가득. 군침은 자연스레 나오는 것. 얌얌 어떤것부터 들고 먹을까나?
우와 이렇게 위쪽에서 바라보는 뷰~ 항공샷느낌으로 찍어봤는데도 더 먹음직스럽네요. 정성과 충분한 식재료를 가득담아서 그런지, 푸짐함이 느껴져요. 대충이란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정성가득 먹거리의 대령. 그런 삘을 받았기에, 더 먹어야겠따. 이정도 퀄과 구성만 보아도 이 집 괜찮구나 싶었어요.
요것만 먹어서는 큰일 날 것 같았어요.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지는 상황. 맞아요. 한잔 해줘야죠. 그렇게 나오는 풍족함. 술안주로 기가막힐 것 같아, 모두들 곧바로 주문을 서둘러 하자고 재촉합니다. 한꼬치씩 하실래예~
젤먼저 도착한 음식부터 마음을 사로잡아서, 그런지 몰라도 바로 이 곳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순간이에요. 아직 나와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 꼬치의 임팩트 때문에, 잠시 다른것들은 잊고 있었어요. ㅎㅎ
게다가 제가 애정하고 애틋함을 갖고 있는 것들이 가득 끼워져있어서, 흥은 흥대로 나고, 식욕은 식욕대로 오르고. 깔끔하면서도 잘 갖춰져서 나와서 그런가 다들 폰들을 꺼내서 인증샷을 찍는것임. 이런모습 담아주는게 예의죠. 비쥬얼황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씩 뜯었는데. 말 그대로 존맛탱. !! 딜리셔스~
하나씩 음미해보는 거에요.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로 크기도 하고, 큼직하면서도 양도 많은 편이에요. 이건 독특하게 베이컨이 방울토마토를 포옹하고 있어요. 이것을 어찌 만들었을까 싶을만큼 싱기방기. 이게 조화로울까? 디게 궁금도 했꾸염.
서로 상반된 느낌의 것들이라 의아해했는데, 입에 쏙 넣기도 좋고, 딱 터트려서 씹는 순간의 토마토의 향과 더해져서 식감도 좋고, 밸런스도 매우 안정된 느낌의 이색적인 푸드였어요. 얘들아~이거 맛있는데?
그 밖에도 다른 여러가지를 하나씩 경험해보았지요. 각자의 개성도 특색도 갖춘 것. 꼬치의 부드러움과 양념의 아름답게 어우러진것. 입 속에서 살살녹아내리는 맛에 정신 못차리고, 부라보를 외치면서 한껏 들떠있었어요.
때론 채 익지도 않은 것을 내놓는 집도 있는데, 손님이 많은 곳이니만큼 그런 실수는 하지 않고, 딱 먹기 좋을 정도로 구워주셔서 징짜로 맛나게 섭취할 수 있었네요. 쭉쭉 먹을 수 밖에 없어버리고. ㅋ 이거야말로 안주1위~ 현재까지. 더 대단한게 나오면 순위는 바뀔 가능성 있음.
큼직한 살점에 기분좋아졌고. 작지 않아서 풍부한 씹는감촉. 이러니 계속 먹게되고, 입에 있는데도 자꾸 손이가고. 서로 은근 신경전? ㅎㅎ 더 먹기 위한 눈치작전. 안주빨 작렬. 다음에 또 찾고 싶을만큼, 그런 마음을 갖게 해주는 첫 스타트였습니다. 퀄리티좋은 맛을 보장하는 이것 먹으러 가셔요. 엄지척이니깐. 그러니 먹다말고 이리 찍는것 아니겠어요.
역시나 맛좋은건 먹기만할게 아니라 찍기도 해야하는 것.
참 인기좋네요.
흔적들이 조금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미식가들인지라 금방 없어질건 예상했지만, 너무나 빠른속도로 사라지기에 당혹스러웠습니다. 혼자 먹기엔 당연히 매우 많지만, 여럿이서 함께 모여 한두개씩 먹기에 안성맞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식탐은 커져가고...그래도 평소에 접한 것보단 훠얼씬 넉넉한 자태를 뽐냈네요.
어찌먹든 존맛이겠지만, 역시나 야채하고 동시에 씹어줄때 더 이상적임. 다들 연구해보십쇼. 어떻게 먹어야할 지를
부쳐핸즈업. 새우파티네요. 지대로 바삭하게 구워져서 나타났는데, 새우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다들 포효하더라능. 누가 이것을 탐할 것인가. 다들 이것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아요. 아주 제대로 살이 올라 통통했거든요. 이것을 꿀맛이라 불러다오. 잘 구워진탓에 입호강 지대로 했슴돠. 가득했던 접시는 이미 비어가고 있을뿐이고.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순삭 직전입니다.
빼먹는 재미까지 같이 채워지니, 이거 멈출수가 없구려
좋은맛을 보이는건 가까이 봐줘야함. 좀 더 더가가면 그 느낌이나 이런게 표현되니깐. 통통함을 기본베이스로 하고 나와서 그런지 톡톡터지는 씹는맛에 원따봉~ 투따봉!쓰리, 포 ㅋㅋ리듬감이 저절로. 담번에도 이 것은 접수. 머리속에 저장하긔.
첫번째로 시켜서 먹방에 대한 신호탄과 스타트의 역할을 해주는 메뉴라고 자부합니다. 진리인거죠. 다양성에 촛점을 두고 살펴보셔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 같으요. 특별한 행사나 좋은날에 오셔서 좋은기분 만끽해보세요. 생일파티나 모임을 갖는것도 좋겠다. 먹고싶은 게 많이 나오니깐, 가지 않으면 이젠 서운해질 것 같군요. 장소하난 기가막히게 골랐으요~ 굿초이쑤!!
알록달록 구성 찰지기도 하다.
횟집에서만 찾던 모듬사시미인데, 여기서 찾았슴다. 첫째번 나온게 스타일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고, 둘째는 후기들을 통해 이미 정보력을 얻고 왔는데, 다들 반응이 하나같이 좋은 것. 그 궁금증에, 그 기대감에 시켰죠. 게다가 다들 회에 정신못차리는 멤버들이 여기있는데, 어찌 안먹을 수 있겠어요. 나온 비줠에 이미 감동지수 올라가고, 색깔부터 이쁜것. 이럴때 제 장비를 가지고 가서 쫌더 밝게 찍었더라면 좋았을터인데. 아숩.
그래도 그 플레이팅과 느낌은 전달 되잖아요. 먹고 싶으시죠?
이리도 장난아니게 나왔는데 맥주 한잔 아니하면 말도 아니되는거죠. 안주에 대한 큰 결례를 범하고 싶지 않음. 이 흥을 살린다고 맥주 아래쪽에 스마트폰 불빛을 더해서 찍으니 존예. 이렇게 화려하고 이쁘게 나올수가. 다들 박수치고 난리도 아님. 빛에따라 달라지는 이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나는 신났는데, 유행이 지났다구요? ㅎㅎㅎ 그런게 어딨음. 이렇게 즐겁게 예뻐보임 되는거징.
이런 나는 인싸. 헤헤. 마시기에 아까울 정도로 컬러감이 예뻐서 잠시 마시지 않고 두웠어요. 이건 영원한 소장각. 아무것도 아닌것에 신나하는 순박한 사람. 순수한 저의 모습 귀엽지 않슴니까? 하하. 다들 이 자리에 앉으면 저처럼 해보게 될거임.
많이 참았죠. 인증사진 남기느라. 드디어 먹을 시간, 딱 하나 맘에 드는걸로 집어서 먹어보았는데, 오~ 완전 신선한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녹아. 잘 시켰다며 바로 한점더. ㅎㅎㅎ 횟집에서 먹는것과 다를바 없이 잘 나왔어요. 쫄깃함이 느껴지는 부위도 있고, 요것저것 다양성 있게 세팅되어나온 것이 먹는내내 각기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잘 나왔고 맛이 좋아 놀랬음.
우리, 한번에 두세개씩 먹기 없기다. 알겠냐. 이렇게 서로만의 룰을 정하고. 미식가들을 위해 잘차려진 훌륭한 안주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참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이 순간엔 건배타임~
종류가 많아서 먹는것마다 느낌이 다르니 왜케 좋냐. 하나하나 부위를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알콜 섭취를 부르는 것. 다 같이 한번씩 잔을 부딪혀가며, 우정을 다지고,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는 것.
우리가 삶을 보다 윤택하게(?) 보내는 방법. 이 순간에 집중합시다. 안주빨 세우기에도 참으로 좋은 정자역 이자카야. 딱 알맞네요. 오늘따라 얘들이 왜케 잘 먹는대. 다들 걸신 들렸나 ~~젓가락을 손에서 놓칠 않는구만. 그래 우리 실컷먹자.
녹아내려버릴 정도의 소프트함을 지닌 연어도 먹었는데, 징짜로 맛난다네. 평소에도 그 맛을 흠모하는지라 좋아했었는데, 오늘도 저를 만족시키는 이 먹거리. 가격에 비해 알찬것들도 채워져있고, 내가 선호하고 즐겨하는 거로만 뽑아서 나온 것처럼.
시켜먹기에 꽤 괜찮았어요. 젓가락질 못해도 좋으니, 자리 한 가운데에 두고 다같이 맛보자규. 그래그래, 이거거덩. 예쓰.
귀한게 나왔네, 전복까지 깨알같이 나타남. 먹기좋게 맛나게 손질되어 있는 것. 바다에서 맛보는 것같은 착각. 안주꺼리 많은 이 곳은 축복의 먹방 플레이스라네. 하나하나 다 먹어줄테닷. 남김없이 다 흡입해줄꺼얌.
여러장르의 음식을 모조리 섭렵하고 가려거든 여기 정자동 이자카야 방문하심 되겠습니다. 대신 서로 즐기세요. 많이 먹기위한 대결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누고, 채우고 비우는 시간되길 바라봅니다.
전 해산물은 영원히 질리지 않을만큼 애정하거든요. 그러니 이건 저에게 그뤠잇이죠.
먹을게 많아서 좋은 것. 어느하나 나의 혀를 스쳐지나가지 않은게 없는데, 다 격하게 아껴주었습니다. 이날 과식 쫌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음식에 대한 간절함이 생기는 날이 있는데 이날이 그랬던 것 같아요
춥거나 속이 허할때~ 스끼야끼 잡숴봐유
그래요 날씨가 춥다면, 더 끝내주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따끈한건 우리의 마음까지도 녹여줄만큼 기분좋음이거든요. 육수를 이렇게 준비를 해주셔요. 그러면 그 곳에 든든한 고기와 준비된 식재료와 야채 등을 퐁당 빠쳐서 샤브샤브를 즐기는 듯 먹어줌 됩니다.
다른 특색의 먹방을 즐겨보고자 시켰는데, 이것 양이 엄청납니다. 이거 한잔하러 나왔다가 안주빨만 다들 엄청나게 세우는 모습. 역시 우린 최강이야. 그치? 먹성이 어쩜 이리 좋다냐. ㅎㅎ 대박날 듯 파격적인 모습에 어깨춤이 저절로.
여유있게 나온 육수~ 많아서 더 좋아요. 넣어서 드시기만 하면 되는 간단함. 자리에서 익혀가면서 먹기 때문에 항상 따끈한 온도로 먹을 수 있게끔 준비해주니 얼마나 좋은쥐~ 이 국물이 한결 더 포근하게 해주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땃해지는게, 뭘 더 바랄게 없게됩니다. 더 바라는 순간 그건 욕심쟁인것 ~
전골이상이죠? 야채들도 많아서 더 건강해보이고, 가득 채워진 모습이 끝판왕수준. 이거 이 정도의 막강한 양이 준비되어질지 모르고. 지금까지도 많이 잡쉈는데도 이걸 또 먹겠다고? 다 해치울 수 있겠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더 먹을수 있는 기세등등한 모습까지 보여주시는 너님~알수 없는 뱃속구조. 놀랍습니다. 맛있습니다.
순식간에 뽀글뽀글 끓여지는 그 것. 이런건 움짤이나 영상촬영을 해두었어야했는데, 먹기 바쁜 나머지 그렇게 찍을 시간 없었구요. ㅎㅎㅎㅎㅎ 고기와 야채랑 함께 먹으니 끝내주는 jmt. 부드러운 맛에 부감감 느낄 틈 없구요. 잘 만들어진 원더풀한 육수 덕에 매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맛까지도 시원하고 개운한게, 이날의 하일라이트를 보여주심.
그렇게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신 우리팀들. 확실히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많이 마시지 않고도 이리도 가슴벅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니, 알차게 맛있는 메인을 신나게 먹고 왔기 때문에, 다들 꽃미소를 짓고 나왔네요. 여러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지워지지 않을 기억남는 순간을 만들고 오세요.
바로 정자동 이자카야 잔잔~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이젠 설연휴의 시작이네요. 소중한 사람들이 모일텐데, 함께가셔도 좋을테구요, 다들 풍요롭고 온기로 채워진 그런 설이 되시길 바랄게요~
18시부터 02시까지 영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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