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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은 진짜 후딱 지나가버릴정도로 매우 짧은데, 겨울만큼은 유독 길다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날이 춥다보니 어디가거나 외출하는것보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tv보고, 폰하고 놀고, 쉬어가면서, 휴식하는 건 참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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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희열도 크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겠죠. 춥다고 하더라도 종종 콧바람도 쐬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할겸 비발디파크에 사진모임멤버들과 다녀왔습니다요. 다같이 떠나요.

쌩쌩 갑니다. 서울을 지나서 가는 길마저 뭔가 마음이 들뜬다는 기분. 저 멀리 멋진 봉우리가 보이세요? 그게 바로 팔봉산이에요. 봉우리가 여덟개가 있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절경이 있기에 산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분들을 오게 만드는 그런 곳이기도 해요. 인기많은 산이니,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기. 남춘천 ic로 나와서 가다보면 저만치에 보입니다.

최근에 포장도 잘되있고 길이 뚫어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여긴 후문의 입구쪽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무사히 잘 왔으니 한장 정도 남겨주는 쎈스 ~ 이렇게 와보니 정말 기분도 상쾌도하다. 큼지막한 조형물이 멋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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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도 좋고 하지만, 넘어지고 하면 위험하니깐, 나이가 있는지라~ 이것저것 알아보는것도 귀찮은일. 그래서 우리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포근하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실내 오션월드에서 천국같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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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겨울시즌에도 오션월드 워터파크 운영하잖아요. 거기는 실내풀도 있고, 야외풀도 있는데, 야외는 개장을 하지 않지만, 실내에서 따뜻한 물의 미온수에서 수영도 하고, 물장구도 치면서 재미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수영할수 있는 그런 유수풀이 아니더라도 몸 좀 푹 지지면서 온천을 할 수 있는 그런 탕도 다 갖춰져있어서, 날씨와 기온과는 상관없이 항시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지요. 겨울날에 오니깐 또 새로운 느낌과 포근함에 흠뻑 빠졌네요. 성수기 시즌이 아니라서 가격적인 매리트도 확실하구요. 그리고 카드를 잘 이용하면 할인까지 받아서 진자 착하게 이용하고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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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서 온천과 물놀이를 한꺼번에 하고 ~ 사우나까지 해서 그런지 온몸이 노곤노곤하고, 평온해지는 그 기분은 진짜 개운했어요. 스파하기도 안성맞춤. 그렇게 평온하게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을 가졌더니 배가 확 고파지는 것.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녁이 되기도 전에 오후시간부터 뱃속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배는 고파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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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집에 갈수 없지요. 맛있는 것 확실히 채우고 돌아가자는 의견접수. 그렇게 저희는 푸짐먹방하러 나오게 되었네요.

홍천 가보심 알겠지만, 이 곳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꽤 많이 있어요.겨울에는 겨울스포츠나 스키, 보드를 타기위해서 가고, 여름에는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서 가고. 이래저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보니, 그런곳이 많을 수 밖에요. 관광하러 가는 것 중 먹타임은 또하나의 재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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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나와서 저쪽을 보니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멀리서도 알아볼만큼요. 고기집이에요. 먹골촌가든 이란 곳인데가게 앞쪽의 주차장이 가득 차 있을만큼 꽤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신듯했어요. 많은차량만봐도 알겠더라구요. 인기가 쫌 있다라는 것을 매장안에 있는 고객들을 보면서 파악을 하고, 짐작을 하게 되지요. 느낌이 좋아보여서 좀 늦은듯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먹은거라곤 물에서 놀면서간단하게 푸드코트에서 먹은 햄버거하고 우동이 전부. 그거 먹고 여지껏 참았으니 얼마나 배고팠겠어요. 그건 식사가 아니라 간식이니깡. 허기짐에 힘들었음. 밥을 먹던지 고기를 먹던지 해야 먹은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으니 출출할 수 밖에요. 물놀이 후에 먹는 먹방은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갑니다. 늦은점심 겸 저녁식사를 이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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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많이 소진한만큼 당연히 우리가 고른건 고기. 그게 이 시점에선 정답이지요. 아무렴요. 당연하지요.

특이한 것을 발견했어요. 먹골촌가든 외관에서. 가게 옆쪽에 저렇게 있는게 뭘까? 가까이서 보니 볏집이 엄청 많았어요. 왜 저것을 저렇게 많이 쌓았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삼겹살 초벌구이를 할때 쓰인다네요. 이것에는 그냥 평범한 것을 먹는게 아니라 볏짚삼겹살을 폭풍흡일 할 수 있다는 것이네요. 이런것도 있네하면서 신기방기. 어떨지, 어떤느낌일지 진짜 호기심에 가득차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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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있는 장독대들도 한가족처럼~ 줄 맞추어 있는 모습이 괜히 귀여운 볼거리까지 되네요. 된장이나 고추장까지 손수 담그는 곳임을 알게 되었네요. 그날 먹었던 찌개맛이 어쩐지 다르더라니. 깊으면서도 고소한게 일품이었거든요. 확실히 다름을 보여줬었던 그날였어요.

어마무시한 양에 깜놀. 짚들이 이렇게 많다니. 푹신푹신 침대같은 느낌일까^^. 올겨울은 이걸로 충분히 쓰게될 것 같은데.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을것 같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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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맛집 여기만의 자랑 중 하나~ 가장 인기좋은 대표메뉴! 그 중 하나가 바로 볏짚삼겹살 이기에 이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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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에 들어가서 메뉴를 쭈욱 살펴보면, 삼겹이만 있는게 아니여요. 다른 꼬기메뉴도 있고 소고기도 있는데. 그것들도 잘 나가지만, 이 볏짚에 구운 삼겹살 만큼은 베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황인가봐요. 맛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도 참으로 좋고,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알려져있는 친숙한 것이라 더 그렇습니다. 소고기가 아무리 좋다해도, 평소에 돼지고기나 닭고기 먹는날들이 많잖아요? 우리나라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먹방음식이라고 자부합니다.

바로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은 진짜 좋은것. 쉽게 주차하고 안쪽으로 들어가긔. 들어가보니 1층단독건물이라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수고로움도 덜을 수 있어요. 다른 주차장소를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앞쪽에 주차하면 되니깐, 세상편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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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이벤트에 대해서 안내해 두었더라구요. 현금결제로 하면 영화예매권까지 챙겨주는 그런 event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런건 빠짐없이 누려야함.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에겐 현금이가 없다 ㅠㅠ 슬프다. 그래서 영화티켓은 못받았다는 사실

내부를 가볍게 쭉 살펴보았는데 넓직한 좌식홀도 보이구요, 들어가서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만 있는게 아니에요 따로 입식홀까지 독립적으로 자리잡고 있던데요? 입식도 좌식도 모두 갖춰지고 좌석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먹고 이용하는데 진짜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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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그렇고 하니 따땃하게 엉덩이도 좀 지질겸 해서 좌식으로 된 테이블로 자리를 찜콩했습니다. 여기도 꽤 알려지고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다녀간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았던것. 그 분들이 사인이 넘쳐납니다. 이렇게나 많이들 다녀가셨을 줄이야. 유명인들 이날도 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엔 없었던걸로 ㅡㅡ.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가고, 그 곳에 우리팀이 있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월매나 맛있길래 많이 들렀다갔을까? 궁금증도 호기심도 생기는 순간입니다. 참으로 여러사람이 다녀간 듯 해 보입니다. 괜히 비발디파크 맛집 이겠쑵니까?

좌식테을엔 큼직한 불판이 한개씩 세팅되어 있구요. 그리고 테이블하나하나마다 위생적으로 비닐이 씌여있어서 한결 깨끗하면서도 청결하게 식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게 중요한건데, 잘 신경써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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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을 스캔해서 살펴보니 그 또한 매우 깨끗깨끗. 위생과 청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는곳이구나라고 판단됐어요. 세심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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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이사이의 공간도 좁지 않고 넓은 편이고, 자리 자체를 붙여서 만들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외식하기에도 충분하고, 회식이나 모임을 하기에도 최적의 조건. 이곳 홍천이야말로 워크샵의 도시, 단체여행의 장소잖아요. 주위에 그래서 리조트나 펜션, 숙소도 많은 건데, 그렇게 여럿이서 단체식을 할때 여긴 참 괜찮겠다 싶었어요. 여러명이 먹을땐 최고의 만족도는 역시나 고기인 법. 대부분 좋아하잖아요.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몬 봇것 같음. 첫인상에서 따뜻하게 데워진 난방의 느낌도 좋았구요, 깔끔하게 잘 정돈된 내부도 좋았슴돠. 늦은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드시는 분들도 제법 계셨어요. 다 저희와 같은 상황의 분들인가요? 저마다의 사연이 다르겠지요?

탁트인 홀을 선호하지 않거나 하면, 조금은 조용히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요런식으로 갖춰진 홀의 모습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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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끼리 지인끼리 보다 좀 조용히, 차분하게 먹고 싶으시면, 이리로 가는것도 좋은방법.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탈피하는 방법. 이렇게 독립적으로 마음 편히 맛보는 것도 좋은팁. 근데 인기있는 자리라서 쉽게 차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피크타임이나 주말엔 금방 고객들로 가득하니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저흰 시간이 애매해서 조금의 여유가 있었지, 안그러면 좋은자릴 찜하는 건 꽤 어려워보이네요.

만세. 내가 좋아하는 셀프바. 밑반찬이 부족할때면 챙겨먹을 수 있는 그런 바가 갖춰져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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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할때마다 매번 말씀드려 먹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필요할때마다 넉넉하게 푸짐하게, 눈치 봄 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잇점. 그런 잇점을 바탕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었어요. 원하는 만큼만 남김없이 가져다먹어주는 쎈스만점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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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식사후에 구수함이 으뜸인 된장찌개를 2천원에 만날수 있다는 정보도 전해드려요.고기를 구워서 잡수셨는데, 밥한그릇 정도는 비우고 마무리해줘야 하는 것 맞죠? 고소하면서도 뜨뜻한 그 찌개. 그것까지 먹어줘야만 확실한 소확행. 이리도 좋은단가로 주시다니. 서비스도 만족그자체네욧.

자리에 앉자마자 무엇이 있는지 메뉴판을 정독하기. 아까 말했든 다른종류의 고기메뉴들도 많이 보이는 것. 돼지고기부터 많은 분위와 식사류까지. 선택할 수 있는 꺼리가 많으니 얼매나 좋앙.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맛있게 먹을수 있고, 아니면 소와 돼지 모두를 반반씩 먹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뭐든 이것저것 골고루 먹으면 더 맛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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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섭취후 든든하게 뜨겁게 먹을 수 있는 것을 뽑으라면 예상대로 된장찌개와 누룽지탕. 식사꺼리도 이렇게 많으니 진짜 먹방하기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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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찌개와 청국장, 해장국 같은 포근한 음식 중에서도 7천원대가 많아서 으메 좋은 것. 착하게 먹는데 푸짐하게 먹는다. 오호. 진짜 부담스럽지 않고, 든든하네. 추운 겨울철 뜨거운 국물음식은 언제나 엄지척입니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훈훈하고 열정적인 뜨거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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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 잘나가는 그것 쫌 먹어봅세다. 초벌해서 나온다는 볏짚삼겹. 항정보다 목살보다 더 착한 단가를 가지고 있음. 1인분에 13000원밖에? 매우 합리적으로 잘 짜여졌어요. 딱 적당한 단가에, 좋코좋코. 너무나 싸면 괜히 고기질에 문제가 있을런지도. 이상적으로 잘 짜여졌어요

테이블에서 광택이~ 깨끗. 테이블 위를 잘 덮어준 비닐 덕에 더 깔끔쓰. 이게 잘 살펴보면 1회용 비닐형태아닌 살짝 두께감이 있는 비닐 같은 느낌이였어요. 뭔가 코팅 된것 같은 그런 정돈상태. 그래서 더 깔꼼하구요, 뭔가 더 신경써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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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준비되어 있는 불판에 불을 올리고, 예열을 하기 시작했어요. 곧 나올 것 같은 삘이 느껴졌거든요 ~~ 그래야 좀더 빨리 먹을수 있으니깐. 우린 배고프구다구요.

먹골촌가든의 기본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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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밑반찬으로 상을 모두 채워버린 알찬 먹을꺼들. 아직 메인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많아도 되는건가 싶었지요. 당연히 고기맛이 젤로 중요하겠지만, 일단 맛본 밑반찬이 종류도 좋고 다양성도 충족시키고 맛있져. 오케이 좋았으. 손이가요 손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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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맛집 이라는 명성답게 찬부터 퀄리티가 달랐어요. 푸짐함은 기본이고, 잘 차려진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받았지요. 레스토랑에 외식하러 갔을때 메인인 스테이크를 접하기 전 식전에 빵을 접하는 듯한 기분으로. 그 식전빵으로 그 레스토랑의 첫인상이 달라지고, 기대감이 커지듯. 여기에서의 찬을 접하고나면, 그런 기대심리는 더욱 커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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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구성들이 이렇게 마음에 드니, 여러가지로 기분좋았어요. 함께 찍어먹고 맛을 높여줄 쌈장과 소금, 생마늘에 이르기까지. 완벽해. 그것도 작은 종지에 따로따로 담아주시니 더 반갑. 손을 뻗지 않고 자기만의 자리에서 찍어먹을 수 있게 배치해준 것도 은근 고마운것. 제가 쫌 많이씩 찍어먹는지라

메인인 꼬기를 맛보기 전먹었던 찬들은 대중적이고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이 있었어요. 하나하나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 제 입맛에 꼭 맞았지만, 그래도 다들 알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을테니. 마요네즈와 아삭거리는 사과가 만남~ 샐러드. 사과도 싱싱했고, 고소한 마요네즈도 좋아서 먹기전 깔끔하게. 달콤하면서도 싱싱한 사과 식감이 드니깐, 먹고 있는데도 바로 젓가락이 춤을 추게 되네요. 느끼하지도 않은게 먹기 따악 좋구만요. 과일은 많이 먹어주는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씹어주었긔

녹색채소를 많이 드셔야 하는 것 알져? 간이 잘 배여서 그런지 시금치나물도 너무 좋아요. 이런걸 밥하고 먹어줌 진짜 좋은디. 장아찌도 김치도, 나물도 더해서 한꺼번에 밥한술 떠서 먹음 와따인데. 그런것 떠올리면 저절로 나도 모르게 침샘이 열리는 것 같아요. 밥을 불러요. 먹기도 편하고.

먹골촌가든에서 모둘 사로잡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김치. 그냥 평범한게 아니닷. 시원하면서도 깊은맛을 선사하는 일품인 묵은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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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한것을 내주시다니. 평소먹던 배추김치나 갓김치랑 비교해도 색상이 찐하고 컬러감이 다른 것. 이런건 젓가락으로 먹을게 아니라 손으로 쭉쭉 결대로 찢은 후에 , 김밥말듯 동그랗게 막아먹으면 최고의 맛. 그래서 나올때도 잘게 자르지 않고, 잎의 모습 그대로 등장했어요. 고기먹을때 돌돌둥글게 말아서 흡입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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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기서 맛나게 먹는 팁 중 하나가 이렇게 귀한 묵음지김치의 새콤함과 곁들여서 그 풍미까지 느끼는 방법이여요. 이 새콤함은 미각에 즐거움을 주고, 느끼함까지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하니, 잘 체크해두셔요. 포인트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브로콜리가 그렇게 좋다죠. 그래서 저도 평소에 많이 챙겨먹는디. 매콤새콤 초고추장에 찍어먹장. 살짝 뎌체서 나오니깐, 다른것 없이 이것만 찍어먹으면 아삭거리는 식감과 이것만의 특유의 향에 포옥 빠지게 되지요. 깨도 송송 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먹음직스럽다능. 평소에 안먹던분들도 여기 이자리에서 먹고 있으면 더 잘들어갈꺼에요. 시장끼가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먹을게 많다보니 설명도 길어지는데요. 따땃한 먹을양식 또 등장. 이것은 주전부리로 강추. 모양도 이쁜 계란말이. 속에 내용물도 가득하고, 부추전까지 함께 나왔으니, 이건 뭐. 막걸리를 당장 부르네요. 담백하면서도 촉촉하게 잘 말아진 이것을 보고 있노라니 그것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 혹시나 짜면 어쩌나하고 은근 염려했는데, 삼삼한게 딱 이었으요. 집에서도 간식으로 부쳐서 먹는건데. 여기에서 만나니 또한 반갑고. 모양은 어찌나 이렇게 이뿌장하게 나오는가. 역시 솜씨가 좋긴하네요. 계란 많이 드셔야해요. 일상에서도.

이건 잘 아시겠죠. 함께 구워진고기와 같이 싸먹어줄 깻잎쌈, 그리고 상추와 풋고추도 같이~ 재료의 색깔만 봐도 보이죠? 신선하다는게. 그래서 더 싸먹고 싶어지더라능. 역시 삼겹이는 상추쌈 깻잎이랑 쌈장, 마늘, 파절이를 잘 얹어서 풍성하고 넉넉한 사이즈로 만들어서 입크게 벌려서 먹을때가 제일이잖아요. 한우 먹을땐 쌈을 잘 안찾기도 하지만, 돼지고기 쪽을 즐길때는 입속가득 쌈을 실컷 채워서 즐기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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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더 싱싱했던 것을 챙겨주셨는지, 어쩜 이리 아삭거림.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이 싸서 먹었다는 소식이. 셀프바에 가면 언제든 많이채워져있으니, 남기지 않을만큼 수시로 챙겨서 배부르게 드시면 돼요. 역시나 먹는건 남는거다. 맞지염?

이게 은근 밥도둑이에요. 깻잎장아찌. 짭조름한게 깨소금까지 팍팍. 잘 만드셔서 그런지 재료 자체가 좋은지 부드럽고 향긋했어요. 이런찬은 먹다보면 또 먹게되고, 자꾸 집게 되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전 원래 좋아라해서 평소에 끼니를 먹을때도 늘상 먹을만큼 애정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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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밥하고도 꼬~기하고도 핵궁합. 잘 말아서 드세요. 새콤하고 짭쪼름한 맛이 배어나와서 참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느끼함도 진짜로 잘 잡아주는것같고, 반찬식으로 섭취해도 좋구. 야채는 필수잖아요. 하나하나 떠올릴수록 그립네요. 깨가 쏭쏭.

드디어 등장한 메인~ 볏짚삼겹살을 주문하면 이렇게 짚으로 초벌이 되서 등장하는데요. 혹시나 생고기가 아니라서 아쉬움이 클수도 있지만, 전 오히려 반갑고 먹음직해보여서 좋던데요. 빨갛고 핑크빛으로 나오는 모습을 접하다가 이렇게 나오니 신선함까지 전달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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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딱 한 점만 잡솨봐. 그러면 아쉬웠던 마음도 사라지고, 기다리며 마음 졸이던 조바심도 눈녹듯이 사라지지요. 첨 접해본 이것은 신기하기도 하고, 잡내를 없애기 위한 초벌시스템. 중요한 역할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다르긴 다릅디다. 종종 연탄불에 굽는 그런 건 본적이 있어도 이건 세상 처음보네요. 이렇게 뭔가 특화된 것을 내놓기에, 그렇게도 유명한 비발디파크 맛집이 되었나봅니다. 음~ 스멜!

더 맛있고도 제대로 즐길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직원분께서 상냥하게 말씀해주시네요? 천천히 구워드시다가 반찬들도 함께 굽는다면 더 좋을거라며. 그래, 어디 같이 구워볼까? 그러한 연유로 콩나물무침하고 김치를 애초에 더 갖고 오는거였구나. 그렇다고 해도 금방 사라지는 건 일도 아니죠. 그럴땐 어찌한다고 했죠? 그래요. 셀바가서 수시로 리필해서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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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에 대한 걱정은 잊고, 먹는일에만 집중. 직원분이 저희에게 권해준 그 필살방법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어요. 불판에다가 파절이도 묵은지도, 콩나물도 얹어서 먹어봤습니다.

초벌되어 나오는 거라 그런지 익기도 빨리 익고. 기다림도 덜하고. 좋은점이 이래저래 많네요. 가까이서 보면 군침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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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는한 뒤집어주는것. 타지않게 관리를 잘해주는것이 어찌보면 매우 중요한 사항. 쉽사리 익으니 먹기 좋게 길쭉하게 컷팅. 그러다보면 기름끼가 잘 빠져나와요. 후각을 자극하는 좋은 냄새. 그 진한 감동의 향기는 배고픈 저희를 가슴뛰게 만들었고. 알맞은 사이즈로 잘라서 얼른 먹어야겠습니다. 누린내가 일절 없어서 그간 접하지 않았던 끝내주는 먹방을 완성했습니다.

불판에 가득가득, 묵은지도 콩나물도 같이 한팀이 되어 그 곳위를 수놓습니다. 묵은김치는 자잘하게 자르진 말고, 일단은 큼직하게 올려주는게 뽀인트. 그러면 보기에도 더 풍성그자체. 시각적인 요소까지 살려가면서 먹어주는 거죠. 말아서 먹어도 좋고, 간편하게 잘라서 먹어도 좋은데, 어떤방식으로도든 다 시도해보고 결정하기. 다 좋은 아이디어니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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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쪽을 구울때는 굽고 나오는 기름에 구우면 더 꼬소함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제가 전해드리는 비법입니다. 감칠맛과 촉촉함까지 더해주기

노릇하게 구워졌으니 그냥도 먹어보고 소금에 살짝 콕해서 먹어보기도 하고. 소스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쌈장과 소금 뿐이니. 하지만 이 두가지면 충분해요. 다른건 필요없어서 내놓지 않았구나 싶을 정도로. 본연의 퀄리티부터 훌륭하니깐, 더 바랄게 없어진 상황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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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풍부한 육즙과 좋은 육질로 승부하니깐, 이게 자체의 양념인거죠. 캬~ 연하고 좋은 씹는 감촉. 굳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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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에 콕 찍어 드실분들도 한번씩은 접해보세요. 어떤것이 제일 맛난방법인지 각자 연구하고 공유해봐야죠. 특유의 잡내가 없다는게 이렇게 다른거구나. 짚이 괜히 쓰이는게 아니였군. 담백함이 예술이야. 아트네~

역시 빠져서는 안될 향긋함에 대명사 파절이. 파향이 첨부되니 그 맛은 더 강렬해지고, 자꾸 끌리게 됩니다.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느끼함은 없고, 입 속에서 여러가지 좋은느낌이 나와서 입안가득행복한데, 이거 어찌 표현을 해야할지. 자꾸 먹고싶다. 이렇게 줄여서 말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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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잘 먹히는구나 하곤 차원이 다른 양상. 고퀄의 맛을 여기서 즐기다니. 비계와 살점의 비율도 매우 이상적이라 질김과 부드러움, 느끼함 등의 상태가 잘 맞아떨어졌어요. 이런 비율까지도 따져서 내놓는 것이 분명하다는 판단이 섰네요. 질김 없이,자꾸 들어만 가는구나. 더 먹자. 더 시켜 ㅎㅎㅎ 살코기도 왜케 맛있으요? 식감쩔어~

그 타이밍에 오셔서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는 직원분. 볶아줍니다. 콩나물을 아주 먹고싶게. 애초에 맵게 무친 형태가 아닌 간간한 형태라 이렇게 볶아먹으니 또 다른 컨셉으로 변신. 불판에서 열이 전달되니 고기즙도 더해지고 아삭거림까지. 이게 금상첨화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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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다며. 이 방법으로 먹자며, 바로 투입해서 더 가져오기. 이거 들락달락 많이도 먹은 것 같은디요. 쎌프바가 불납니다. 저희 때문에 ㅋ

이렇게 익혀먹는 김치는 또다른 레시피잖아요. 볶은김치 같기도 하고, 찜같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분명 상이한 매력이. 이렇게 익혀서 먹는 것 전 디게 좋던데. 김치찜과 돼지의 조합같기도 하면서도 ~ 분명 다른 식탐을 만들어주는 특급레시피. 그래요. 여기까지 왔는데 요렇게도 챙겨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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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방법과 시도를 총동원해서 최고맛난 법을 발견하는 재미도 좋은거니깐. 지금까지 저희 잘하고 있죠? 말았나요? 얼른 꿀꺽

그냥 익히기 전에도 먹음 시원하고 밥을 부르는 한국인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대표음식. 오랜시간 숙성시켜 탄생한 것이니만큼 그 만큼의 정성과 노력이 더해진것이잖아요. 그래서 더 소중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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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좀더 자~알 즐겨보고 싶다란 결정을 하고, 냉면을 과감히 포기하고 밥하고 찌개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현명한 선택을 한건지 끝가지 봐주시길. 하이얀 밥에 김치 한점. 캬캬~ 밥 공기는 온데 간데 없어질 것이 분명함. 매력적인 면 그대로 발산. 무엇과도 잘 어울리기에 이 것은 유난히도 많이 찾아다라는 후문이 ^^

아삭거림이 좋았던 고구마순나물. 이거이거 별의 별게 다 나왔지요.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짭짤하게 볶아서 조리된 찬거리. 이것도 먹기에도 좋고, 어른들이 많이 좋아할 먹거리. 이 또한 밥하고 조화롭지요. 이런게 몸에 좋은찬들 맞지요? 인스턴트 말고, 이런것을 많이 먹으면서 살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지요. 평소에 접하기 힘든 귀한 것이라, 이것도 여러번 공략했어요. 이렇게 조리하니, 먹기편하고 참 괜츈타.

이 와중에 시원한 음료까지 꿀꺽~ 탄산 톡톡. 탄산을 애정하기에 ~ 오렌지맛 환타가 개운함을 선사하네요. 병에 담겨서 나오는 거라 더 친근하고. 한잔씩 마셔주면 상쾌하고, 짜릿하기에 종종 먹어요. 그 맛에 찾는것이죠.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이 좋아하던데. 울님들도 쪼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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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차오르는 가운데, 입가심 겸 중간중간 곁들여주는것도 괜찮고만. 행복이 별건가요. 바로 이런거징. 소소하게 찾다보면 미소지을 일이 세상엔 많아욧

다시한번 묵직한 쌈을 준비했어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듯, 쉼없이 당차게 먹고 있는 프로먹방러. 저는 이럴때 생마늘을 한개씩 넣어주는데 그 알싸함이 채워지면 더 신이나요. 매콤함과 강렬함이 이렇게 어우러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꼭 한개씩 넣어서 먹다보니, 항시 찾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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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찬들이 너무나 훌륭해서 어느게 낫다 못하다를 순위를 매길 순 없어요. 저마다의 특성과 특징이 있고, 또한 함께 섞어서 하모니를 이룰때 가장 베스트의 맛을 뽐내는거니깡. 진심 잘왔다. 포식은 이런거다. 먹을 줄 아는 살암들의 모임. 바로 여기가 정답일세

그렇게 잔뜩 먹었는데도 들어갈 곳이 있나봐요 ㅎㅎㅎㅎㅎ 식사메뉴는 또 다른 항목이니깐. 배가 따로따로 분리가 되어있는겐가? 뜨거운 찌개를 주문했어요. 부대찌개, 청국장, 된장찌개 등이 있어서 실은 좀 고민했어요. 어떤걸 골라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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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품질이 좋으니깐 우리 돼지고기찌개 시켜보자. 해서 시켰어요. 무려 2인분. 기본적으로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되니깐, 알아두심 좋겠져. 고맙게도 밥하고 함께 세트로 되어 나와서 좋습니다. 국물만 봐도 마무리가 되는 기분이. 찌개역시도 주방에서 거의 조리되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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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큼직하게 ~ 뚝배기에 조그맣게 나오는 것이 아닌, 전골솥에 많이도 채워주셨당. 넓적한 곳에 가득 차있어. 큰일이야. 이렇게 많은걸 어찌 다먹지? 건더기도 어마무시. 야채도 대파도 많다많아. 여기 손이 큰 곳인 듯해요. 양껏 먹어야징~

숟가락으로 살살 휘저었는데 여기저기 큼지막한 꼬기들이 걸리고. 넉넉히도 주셨네 ㅎㅎㅎ 아낌없이 담으셨어요. 푸짐하게, 고맙게도. 다들 감사하는 마음이 커졌어요. 최상의 식사를 만들기 위해 아끼지않고, 식재료를 투하한 모습이 엿보입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깊고 진한맛이 그대로 전해지는것이죠. 살살 끓이면서 바로 맛보면 되는데요. 좀 색다른 국물맛을 보여줬어요. 된장같은 김치찌개 같은, 고추장찌개 같은 퓨전의 레시피인가봐요. 둘다 들어있는 것 같고, 깨운함이 좋아서 저절로 숟가락이 풍덩!

건더기를 최대한 많이 건져서 온기서린 밥위에 같이 올려서 비벼먹기 신공. 그래 이맛이쥐. 비비면 비빌수록 더 끌리는 것. 어찌 이리 맛난가요.최종의 이 먹방을 하면서도 그간 계속 먹었던 나물들을 이 순간에도 놓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밥그릇은 이미 거의 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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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장을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깊은 향과 맛까지 ~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다. 식욕억제가 쉽지 않아요. 먹다보면 놓기가 쉽지 않으....

완전 배터지게 먹고 나오면서 보니 야외에 요런 홀도 이네요. 궁금해서 들어가봤지요. 실내홀과 분리된 다른 공간에 독립적으로 있는데, 날씨가 풀렸을때 이 곳에서 먹음 더 환상이겠다 싶었어요. 여기가 어찌보면 다들 탐내는 자리가 될 수도 있겠다. 춥지만 않다면, 단체 파티를 즐기기에도 매우 이상적인 것. 파뤼타임^^

궁금한 마음에 야외홀에 들어가봤는데, 난방도 되어 있꾸요.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제법 아늑한 기분과 느낌이 전해지는 아지트였어요. 실내에서 먹는것과는 또다른 낭만에 빠질 수 있는 그런 플레이스. 여기서 먹는다면 캠핑 나온것처럼 먹는기분에 흥이 넘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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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여기서 먹었던 모든음식들은 다들 엄지척이었어요. 수영이나 스파를 하고나서 그 출출함을 달래줄 곳을 찾는다면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리조트 정문하고도 매우 가까워서 편하고, 단체로 갈때는 픽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참~ 무료픽업은 2명부터도 된다하니깐, 인원이 많지 않은 소규모 행사나 식사때도 이용할 수 있으니 활용토록 합시다. 이 곳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 ~ 가셔서 기분좋게 채우고 오세열

연락처 적어볼게요 033-435-8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