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기다려야 먹을수있는 김통
| 맛집(상호) | 김통 | ||
|---|---|---|---|
|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124 (동선동1가) | 전화 | 02-921-4007 |
| 인기메뉴 | 숙성 통삼겹 , 숙성 통목살 , 김치찌개 | ||
거참~ 묵직하고 두툼하네. 장난 아니구만.
우와 !뭐가 이렇게 두꺼워?
이런 말들을 오고가게 했던 고기집 김통~
그 곳은 소문만큼이나 맛있었던
성신여대 맛집 이었습니다.
춥고 허기짐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삶의 즐거운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그 곳으로
찬찬히 안내하겠습니다.
어디 같이 먹어볼랑가요? ㅎ~
이렇게 큼직하면서도
두툼한 고기가 눈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떨림을 선물합니다.
참~ 잘도 구워 주셨네요!
이곳 외부의 모습이에요.
어떤 맛을 보여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점점 가까워 질수록 맛있는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뭔가 색다른 느낌이 고깃집 같지 않게 느껴져요, 처음 발견했을땐 귀여움이 느껴졌던 외관이었습니다. 역과의 거리도 가깝다는것은 플러스 점수~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쭉 길게 늘어선 형태의 모습이더라구요. 자리자리 빈 자리가 없고, 그곳에서의 풍경은 맛있게 흡입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먹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되게 맛있어 보입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한잔 걸치시는 분들, 가족끼리, 연인끼리 열심히 드시는분들.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흐뭇함을 주네요.
기다림이 끝나고 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다양한 SNS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참여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볍게 득템할 수 있는 좋은 찬스입니다. 통구이 먹고 인증하자~
들어온 시점이 운이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던 행운이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다들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보이시죠? 기다림 없이 먹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는 얘기고, 그것만으로도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줄지어 서있는 고객들의 표정에선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친근한 메뉴판도 반갑게 느껴졌어요.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을 따라서 천천히 진행을 해도 좋고, 그냥 단독으로 꼬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얼른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군요.
가장 맛있는 것을 찾아서 내놓는 노력을 늘 게을리 하지 않기에 이 곳은 가장맛있는고기로 보답을 합니다.
뭘 먹을지 어떤 걸로 먹을지 결정하셨나요?
차근차근 골라서 맛나게 씹고뜯고, 나가는 그 순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즐기다보니 맛에 대한 의심은 솔직히 사라졌습니다.
많은 손님들을 경험해봐서인지, 금방금방 나오고 신속함이 느껴지기도 했네요.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예쁘장하게 생겼는데요. 하나하나 맛을보니 왜 이렇게 맛이 있나요? 이것들과 먹는 메인들은 참 맛이 더 좋아지겠네라는 추측을 해보구요. 찬만 맛봐도 그 곳의 실력을 알 수 있거든요.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정말 통입니다.
살이 찐 것처럼 아주 두툼하고 엄청큽니다.
으리으리한 두께감은 매우 만족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일단 묵직하다고 느껴지는 게 통으로 불판위에 올라갔습니다. 일단 반을 가릅니다. 눈에 꽉찬 그 육중한 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기분이라능~ 와~두껍네잉~
많은 테이블의 요구를 들어주고, 챙겨주느라 바쁨에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저희테이블에 오셔서 굽기를 도와주시고~ 전문가의 굽기신공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죠. 속까지 지대로 익히면서도 타지않게 해주시는 센스~
바쁨모드이지만, 뭔가의 프로세스에 맞게 움직이는 듯, 빠른 처리는 뭔가 달라보였어요. 이 또한 오랜 노하우인거죠. 성신여대 맛집으로 알려졌으니 평소에 얼마나 바쁘겠어요. 그런 상황이 익숙해져있으신 듯 했어요
육즙이 뿜어져 나오는게 울님들의 수정체에 반영이 되는지~ 잘 보이시는지 궁금하네요.
익어가는 과정에 따라, 식욕지수도 빠르게 상승하는게 느껴지죠? 참 지대로 구워진 고기를 앞에두고 있자니 한잔 걸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데요. 이날은 마실수 없는 상황인 것이 너무나 큰 슬픔이고, 인내의 시간이었다능요
불판을 수놓은 잘익은 삼겹살을 과연 어떤 방법으로 먼저 먹을까? 싸서 먹을까? 찍어서 먹어볼까? 그대로의 육질을 느끼기 위해서 단독으로 먹으까~ 잠깐의 고민이 들긴 했찌만, 그런 고민은 굳이 하지 않기로했어요.
그 모든 방법으로 먹어보면 되지, 왜 필요 이상의 생각을 해? 지금은 먹는데에만 집중하자. 김통 이 곳을 즐기자. 이런 생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일단 소금에 살짝 찍어먹어보았어요. 잘익은 그 것은 참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 사이즈에서 느껴지듯이 입안을 꽉꽉 채우는 식감과 육질은 너무나 맘에 들엇어요.
강북 전체를 뒤흔들 맛. 가성비도 꽤 좋으니,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 같은 그런 곳이었어요.
쫌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깡?
쪽파샐러드 같이 먹어봐
참~ 신선했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렇게 먹는 곳을 처음 봤어요. 이런 아이디어 자체가 신기하고 색다르고 차별화 된곳이란 결론이 내려졌어요. 불판위에 살짝씩 익어가는 따끈한 쪽파를 잘익은 통삼겹과 함께 먹는다는 생각.
오~ 남다른 식감과 향이 매우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입맛이 막 오르는 것 있죠? 젓가락으로 살포시 잡고 먹다가, 맛이 좋으니깐, 이제는 숟가락으로 퍼먹는 상황까지 연출. ㅎㅎㅎㅎㅎ 아내도 디게 좋아라하는 것. 그러니 나는 더욱더 좋은 것.
그냥 자체도 맛있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더 성신여대 맛집 이란 타이틀로 알려진 것 같아요.
먹을수록 끌린다. 맛있어~ 우리 집에서 먹을일 있으면 이렇게 해보자.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고, 먹다보니 맛있어서 반찬도 더 달라고 하고.
올만에 먹방러 실력 발휘합니다.
요럴때 알콜이 한잔 들어가면 황홀하겠지만, 아쉬운 마음에 스프라이트로 대체~ 이거라도 먹자구~ 건배!!
마늘 빼 먹지 않기
아내의 입에도 꼭 맞나 봅니다. 지대로 팔 걷어부치고 본격적으로 폭풍쌈을 만들어서 복스럽게 흡입~ 맛있게 먹는 이 모습에 저도 기쁘고, 이 곳의 직원분들도 즐거울거예요. 맛있게 잘먹는모습은 누구에게나 흥을 주잖아요. 그러고보니 흥을 주는 곳이 김통이네요.
쌈 속에 넣을 수 있는 모든것을 다 채워, 가장 크게 벌려서 꼭꼭 씹어서 삼킵니다. 허기짐은 사라지고, 기분까지 확 살아나는 기분이죠.
짭쪼름하게 맛나는 깻잎도 훌륭합니다.
제 블에 방문해주시는 분께도 감사의 뜻으로 ~ 한쌈 드려요. 아! 크게 벌리세요 ㅎㅎㅎ
파, 배추, 고추, 야채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더 깔끔하고 상큼하고 맛나게 즐길 수 있어요. 육즙팡팡 터지는 고기타임. 행복해보이죠?
모임이나 회식 이 곳으로 고고씽~송년파티도 여기 괜찮겠다. 배터지게 먹으면서 가는 해를 기분좋게 마무리~ 캬! 그래 이거거덩. 날씨도 추워지고 하면 몸이 허해지니 든든하게 먹는것 잊지말아요. 잘드셔요. 이렇게~
굽다보니 먹다보니 뭔가 개운한게 생각 나더라.
우리둘은 동시에 외쳤어요. 그래 된장찌개~ 맞아요. 그렇게 해서 이게 등장합니다. 개운하고 구수함까지 더해지면, 이 시간이 더 황홀해질 것 같다는 판단이.
소고기가 가득 채워진게 ~ 건더기가 참 많아서 좋다.
이런 대화를 이어갔어요. 밥도 생각나고 쌈도 생각나고, 추운날의 난로 이상의 포근함을 주기에 충분했죠. 첫 숟가락으로 국물 한 숟갈 먹잖아요. 그때 그 기분~ 캬캬~ 뽠타스틱이죠.
겨울을 녹이고, 추위를 지우고, 개운함을 채워줄 우리 한국사람의 애정먹거리~ 된장찌개~ 알라뷰! 뚝배기에 잔뜩 채워져서 나온 그 것을 최대한 신속하게 맛보고 싶었어요. 국물이 좋아 자연스럽게 밥이 생각 났어요. 얼른 밥하고 먹어야겠다.
흰 쌀밥이 필요해요. ㅎㅎㅎㅎ 그 소원은 금방 이뤄졌어요.
여기 내스타일이얏
간단히 공기밥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무게감 있는 이런 놋쇠그릇?에 나와요. 비벼 먹으라구요. 말아먹으라구요 ㅎㅎㅎㅎㅎ 이거 입맛자극, 식욕증진의 현장입니다.
그 뜨거운 것을 그 그릇에 넉넉히 담았어요. 찌개 사이즈도 작지 않아요. 얼렁 두부와 건더기까지 포함해서 밥과 만나게 해줍니다.
뜨끈한 것을 밥위에 올려~비빔모드 시작.
섞어비벼~ 쉐잌~ 열심히 비벼봅니다. 골고루 잘 섞이게. 대신 짜지 않게 ㅎㅎ이런 별미가 준비되어 있을 줄이야. 앗싸 신난다옹
고루 섞인 그 밥에 김치를 살포시 올려놓고 먹음 게임오바죠~
고개 숙인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향해 고갤들어~ 잠들었던 식탐이여 깨어나라 ㅎㅎㅎ 입에 혀에 착착 붙습니다. 역시 밥이 들어오니 정신 못차리겠어요.
밥을 흡입하면서 중간중간 깻잎쌈을 이용해서 함께 먹어줍니다. 매콤한 고추도 빼먹기 없기. 그래 성신여대 맛집 이맛이야. 끌리면서도 실증나지 않는 이 것은 자꾸 먹고 싶다. 프리미엄 먹방~ 지대로
배춧잎을 더해서 먹는 것도 매우 훌륭하면서도 아삭한 방법. 그래 오늘 이방법, 저 방법 다 동원해서 제대로 먹어보자. 그렇게 우린 의기투합해서 실력을 발휘 했습니다. ㅎㅎ
중간중간 이렇게 푸짐히 떠서 한입이 먹어주면 든든함이 그대로~ 푸근함과 포근함이 몸에 쫙 퍼지죠. 이 방법도 이곳의 진미를 그대로 느끼는 방법입니다. 굽는 사운드 좋지, 입에 들어가는 것마다 끝내주지.
이날을 다시한번 회상해봐도 참으로 즐겁습니다.
짭쪼름하게 잘 비벼진 그 맛에 끌려서 실컷 먹고,그 위에 젤로 잘 구워진 삼겹이 하나 올려서 먹고.
맛이 좋다보니 끝끝내, 밥 한톨 남기지 않고, 고기한점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싹쓸이. 클리어~ 미션 완성. 싹싹 비우고 기분좋게 마무리. 뽈록해진 아랫배를 보면서 꿀미소 보내주기 ㅎㅎㅎㅎㅎ
있다보니 무언가를 포장하더길래, 테이크아웃이 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배달이 된다고 그러네요.
와~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좋겠다라는~ 간단하게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이 맛을 볼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부러움이.
대부분의 메뉴가 배달된다고 하니~ 이용할 만할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진짜 맛있고 풍성했던 한끼~
비록 한잔도 하지 못하고 나왔던 점이 마음에 걸리고 아쉬움으로 남지만, 괜찮아요. 이제 맛있는 곳을 하나 찾았으니깐요. 그때는 분명 한병을 다 비우고 올 생각입니다.
이렇게 좋은 안주를 앞에 두고 먹지 않는 무례함을 범하고 왔으니 ~ 당근 그 미션을 이루고 와야겠죠? 성신여대 입구역과도 가까우니깐~ 많이많이 맛보세요.
얼마 후 이 날 먹었던 이 도톰한 통삼겹이 마구 생각이 나서 잠을 못이뤘다는 후문이 ~먹고잡다. 이순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 곳의 현장을 미리 눈으로 만나보세요. 먹방영상 확인하셔욤
성신여대 맛집 ~줄서서 먹는 고기집 ! 김통~ 맛있다 맛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