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아름다고 화려할 수 있을까? 그림에서나 볼 법한, 사진에서도 봄직한 그런 끝내주는 먹방이 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제가 이 곳으로 선택한 이유는 바로 여기가 강남에서 알려진 3대 이자카야 중 한 곳이거든요,

마코토가 그렇게 유명한 곳입니다. 그 외에 모로미와 하시 정도가 있다네요. 외관에서도 보이듯 안에서 흘러나오는 빛만 보아도 멋이 넘쳐 흐르고, 기대해도 좋을 것같은 삘이 전해지더군요. 우리는 한 껏 더 흥이 넘쳐 그 곳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내부도 이렇게 근사합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고급스러움이~

계단을 통해 올라가셔도 좋구요. 엘레베이터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제 청담 맛집 이날의 먹방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왜 이날을 기다렸는지, 왜 이곳을 그렇게나 원했는지 찬찬히 보시면 여러분들도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입구를 들어서면 오픈된 주방 형태의 공간이 보이고, 측면 쪽으로 보면 이렇게 근사한 뷰가 눈에 들어옵니다.

모든 공간이 룸의 형태로 되어 있기에, 타인을 신경쓰거나 그로 인해 불편해거나 할 일이 전혀 없는 자유롭고 편안한 곳이었어요. 대박이죠?

고급진 인테리어와 절제된 미가 고루 섞인 분위기최고의 이자카야. 이 곳은 단체석도 있습니다. 무려 30명 정도 수용가능하다더군요. 시설이 너무 좋아 직접 물어봤습니다.

주방쪽은 꽤 바빠보였어요. 화장실을 가다보니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만남을 즐기고 있었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귀한시간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이렇게 멋지니 이곳을 찾아 올 수 밖에요.

어디를 바라보아도 어디에 있어도 더 바랄게 없던 최상의 공간.

이 안에서 일품요리를 맛보는 겁니다. 제가 또 이 곳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청담동일대의 다른 이자카야 보다 가격이 쫌 저렴한편이였어요. 코스부터 단품까지 다양하니깐, 이 곳을 고르게 된거였어요.

황홀한 공간이죠? 이 곳은 스키야키의 원조로도 알려져있어요. 겨울철이나 선선해지면 더 맛있기로 유명한 것. 품격있는 맛을 원하는 모든 분들을 이 곳으로 초대합니다. 그러면서 사케 한 병 비우면 완전 좋지 않을까요?  주류 또한 이 지역쪽에선 20% 이상 저렴하니깐, 부담을 줄 일 수 있겠죠.

제가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여러가지로 신경쓴 흔적이 보이지 않나요? 아낼 위해 많이많이 준비했습니다.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모습~ 마음가짐이 다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의 질과 분위기를 떠나 서비스와 품격이 느껴지는 곳이란 표현이 좋겠습니다.

순간 마음이 편해졌고, 이분위기에 흠뻑빠져 행복한 기운이 차오르더라구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5년간 블루리본서베이에 나오는 유명한 일식집입니다. 자 ~ 이제부터 같이 빠져봅시다요~

메뉴판을 보니 이렇게 장점이 많습니다. 늘 노력하는 모습을 이렇게까지 알리고 있으니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이곳 뿐만 아니라 홍대본점과 도산공원점 모로미까지 운영하는 외식분야의 전문기업이었어요. 모로미쿠시, 모로미식당까지 다양한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니 얼마나 많은 노하우와 실력이 있을지 상상이 됐습니다.

맛을 보지 않아도 맛있겠구나라는 추측을 할만큼 이 곳은 저희의 기대치를 팍팍 올려주었습니다.

올라오는 1층로비쪽에도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지만, 홀에서도 이렇게 준비해줍니다. 코스부터 단품, 주류에 이르기까지. 가격과 메뉴에대한 설명까지 있어서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40,000원 이상 주류를 주문하시면, 모듬사시미는 2만원, 특모듬사시미는 5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었어요. 저희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 박에 다른 프로모션들이 진행되니 여러가지 할인이 있어서 좋았어요. 잘 확인하시고 누리세요~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특급 비주얼에 폭풍 감동. 싱싱하고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의 질감에서 감동을 아니 할 수 없는 초특급버라이어티먹방.

솔직히 처음 보는 것도 많아서 여쭤보니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ㅎ 그래도 이름은 알고 먹어야 할 것 같아서 ~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울님들이 보시기에도 끝내주죠?

랍스터사시미와 비싸고귀하디 귀한 참치뱃살, 키조개, 연어, 방어, 학꽁치, 도미회, 고등어, 삼치, 참치등살, 성게알에 이르기까지 우리상다리 휘어지겠어요.

보기만해도 좋지만, 이 놀라운 회를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예뻤거든요.

형형색색 알록달록 풍요롭고 럭셔리했습니다. 그래 이정도로 나와주니 아내의 눈에도 하트 뿅뿅~

자신을 위해 이런시간을 준비했다는 것에 대한 더 큰 감동의 물결이 몰아쳤겠죠? 여러가지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진짜 좋았습니다. 그러니 질리거나 할 틈이 없습니다. 많은것을 경험하니깐요

모로미 하우스사케 대령합니다. 그 깊고 진함을, 깔끔함을 둘이 누려보려합니다. 깔끔하게 우리 한잔하자규~확실히 목넘김부터 깔끔한게 입에 착착붙네요.

각각의 식감에 심취해서 눈물나게 행복합니다.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맛이 다르고 씹는 느낌이 이리도 다를 수 있는지. 와사비를 더해서 먹기도 하고, 흰색의 생선에 적합한 보리된장을 더해서 먹기도 하고.

이보다 더 끝내줄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청담 맛집 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한국전체와 전세계에 알려야겠더군요.

퍼펙트한 회 한점은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담백함과 미각의 기준점을 새로 제시할만큼 놀랍도록 좋았네요.

하나하나 그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천천히 음미했어요. 배를 채우기 위함으로 그냥 먹는게 아닌, 진짜 맛을 누리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리둘의 행복과 사랑과 건강을 위하여~ 건배하면서 정말 뷰리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좋았던 건 앞으로 나올 요리들의 기대감이었어요. 먹으면서도 눈덩이처럼 커지는 기대수치. 지금도 이렇게 대단한데, 진짜 입꼬리가 쭉쭉 올라갑니다.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진짜요리를 접하는 기분이란 말로 표현 할 수 없더라구요.

서로 주거니 받거니, 안주 챙겨주고. 서로의 붉어지는 뺨이 이날은 왜케 보기 좋던지.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요.

연인이든 아내나 남편이든, 혹은 친구든, 직장동료든 간에 누구와 함께해도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이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먹는다는 것에 대해 무감각했던 분들도 다른 관점으로 마음을 열 수 있을지도요. 진짜 맛있었음요.

각기 다른 어종 마다의 횟감의 느낌을 지대로 습득하고 오세요. 나름대로의 특징과 장점이 있어요. 젓가락을 놓을 새가 없네요 ㅎㅎ

익혀도 탱글탱글함이 좋았던 랍스터는 회로 먹어도 탱탱함이 탄력적이었어요. 이맛에 먹는거구나 싶었어요. 나중에 머리 부분은 가져가서 버터구이식으로 다시 요리해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식감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