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그쪽에 갈일도 있었구요. 맛집이라는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던 대왕해물문어보쌈 안산선부점

드디어 가본 이곳, 안산 맛집 추천 하면서 시작해볼게요. 얼마나 푸짐쓰한지 같이 보시게 될거에요.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매장 앞쪽으로 쭉 펼쳐진 공영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건물 지하에도 지하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아무런 걱정하시지 마시고, 바로 고고씽 ~

보이시나요? 들어감과 동시에 보이는 내부모습, 답답한 저의 코가 뻥 하고 뚫리는 듯이 넓은 매장. 탁트인게 시원시원했어요. 저는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도 너무 작아서 따닥따닥 붙어 앉거나 좁거나 불편하면 담엔 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여긴 정말  넓으면서도 쾌적한 맛~집. 제가 선호하는 느낌이라서 정말 맘에 들었어요. 크고 넓고 깔끔하고. 이러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수 밖에요. 첫느낌 goo~~d

단체 회식 할 때는 룸이 필수잖아요. 저처럼 조용한 자리를 원하는 사람들 분명 많을텐데요. 룸형태 좌석은 필수~ 매장도 크면서도 동시에 룸 형태로 구성된 좌식테이블도 여러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아요.

회사나 학교, 교회 등 단체 회식하기 좋은 조건임엔 틀림 없네요. 역시 맛집은 고객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진짜죠. 그런 면에서 여긴 합격점. 안산 맛집 추천 하는 이유 이제 슬슬 감이 잡히시죠?

들어가면서 신선한 조개들을 볼 수 있는 어항 겸 수족관이 있어요. 저는 이런 시스템을 갖춘 매장을 좋아해요. 살아있는 싱싱한 먹거리가 있다라는 믿음도 가고, 신선하고 정직함이 전해진다라는 느낌때문이에요.

뭔가 진심어린 사장님의 마음이 담겨 있으니깐요. ㅎㅎㅎ 이 신선한 조개들이 내 앞에 올라와진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기대가 커집니다. 그러면서 살포시 매장도 둘러봤구요. 

저는 굳이 따지면 개인적으로 룸형태의 좌석이 좋아요. 룸을 답답해하는 분들은 테이블 쪽을 선호하겠지만요. 그런것 걱정할 필요없이 큼지막한 매장이라 테이블도 많고, 서로간의 간격까지 쾌적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여기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룸으로 향했어요. 전 독립적인 곳을 좋아라하니깐, 깔끔하면서도 조용한 분위 속에서 얄미운 저의 비염을 잠잠하게 해줄 뜨끈하고 활력을 채워주는 맛있는 음식을 골라볼까요. 해물이니깐, 뭐든 좋을 것 같다능^^

보다보니 평일 점심 특선 메뉴도 있어요. 저는 원래 특선을 좋아해서 더 반갑더라구요. 시간이 있어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정해져 있으니 그때에 맞춰서 가야 가능하겠죠? 맛난 보쌈과 칼국수를 함게, 거기에 불쭈꾸미 정식들을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제 눈길을 끈 것은 보쌈정식과 곤드레밥. 보쌈고기와 밥을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떡하니 보쌈과 곤드레밥만 챙겨주는게 아니고 사이드 메뉴도 가득히 주신다는 종원원이 말이 솔깃했어요. 담에는 점심때도 와서 먹어봐야겠다, 꼭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저는 저녁에 왔을 뿐이고~ ㅎㅎ 여기는 대왕해물문어보쌈 집이고~ ㅎㅎㅎㅎ그래서 저는 이름에 맞게 큼직큼직한 대왕~해물 문어보쌈을 시켜보려합니다.

2명이서 먹기에는 분명 많은 양이라고 얘기해주셨지만, 어쩌겠어요. 여기에 온 이상 이건 꼭 먹어봐야겠구요. 이것을 먹어야만 직성이 풀릴 것 같기에 ㅎㅎㅎㅎㅎ 무조건 시키겠으!

뭐든 시작이 중요한법이죠. 전 어딜가든지 샐러드를 열심히 먹어요. 아삭하고 신선함이 느껴져서 늘 좋아합니다. 맛있게 먹어 치웠죠. 순식간에 

요것을 에피타이저로 먹어줘야 메인인 해물보쌈을 더 많이 제대로 먹을수 있겠죠? ㅎㅎㅎ 전 절 믿어요. 잘 할수 있을꺼라 ㅋㅋㅋ

반가웁게도 묵사발도 함께 세팅해주셨어요. 아내가 잘 먹어요. 지금 치아 교정중이라 말랑말랑한게 씹기도 좋고 맛도 좋다며, 굉장히 좋아했어요. 묵사발을 거의 독차지 하다시피. ㅎㅎㅎ 한그릇 해치우는 것 일도 아니죠. 씹기도 편하고 맛나니깐요.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지는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이 사이즈~ 우왕 대박. 원래 보통 된장찌개는 조그만한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나오는걸로 아는데, 여기 완전 찌개집인가요?

절 헷갈리게 하네요. 엄청나게 큰 냄비에 가득채워져 있는데, 이건 맘에 안들수가 없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왕해물문어보쌈이 등장합니다. 대박. 이 비주얼 보세요. 

제가 안산 맛집 추천 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입니다. 정말 놀랍도록 풍성푸짐합니다. 비쥬얼갑이란 단어는 이럴때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음식이 맛만 있으면 된다는 것은 옛날식 사고 방식이에요. 요즘에는 플레이팅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잖아요. 여기는 그것부터 확실합니다. 보기좋게 먹기좋게 푸짐하게 ~ 지대로 합격점을 줘야겠습니다. 일단 어떤것부터 먼저 먹어야할지 쉽지 않을것 같네요

다른 곳들은 메뉴판과 실제로 나오는 것과 차이가 커서 정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여긴 메뉴판사진과 동일~ 오히려 더 맛있고 풍성해보이는 플레이팅이 정말 사람을 감동케합니다. 침한번 꿀꺽 삼키고 이어갑니다. 

이 메뉴는 제철에 따라 다르게 나올수 있다는 것 알고 계세요. 전 우럭철에 가서 큰 우럭 한마리 통째로 튀긴 튀김을 맛볼수 있었네요. 다음에 와서 한번 다른 제철 음식으로도 맛보고 싶습니다. 통으로 보니 황홀하죠?

문어와 오징어의 자태도 눈부십니다. 3인이서 먹는 메뉴라는데 제가 보기엔 5인까지 와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양이 무척이나 푸짐해서 귀한 손님을 모시고 오거나 부모님을 모셔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단하죠?

귀여운 조개들도 줄맞추어 있어요. 너무 큰조개보다는 작은조개가 먹기도 편하고 고소한맛이 나던데. 넘나 큰 조개는 좀 말캉하기도 하고 비린것도 있더라구요. 예쁘게 입벌린 모양이 넘나 사랑스러운 것. 기다려~ 곧 삼켜줄게 ㅎㅎㅎㅎ

주변에 먹을것들이 많아보이죠? 테두리를 사이드 메뉴가 감싸고 있어요. 구성도 엄칭납니다. 김치와 보쌈 해먹을 수 있는 쌈들, 오징어초무침, 타코야키, 해파리 냉채, 낙지, 마카로니 샐러드, 연어샐러드 등등. 메인디쉬 뿐 아니라 사이드도 참말로 가득가득 주셔서 행복만땅.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담아주시고 ㅎㅎㅎㅎ

뷔페 뺨 치게 나와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가짓수가 몇가지인지 ~ 놀라움 그 자체죠?

이젠 모든메뉴들이 다 나온것 같으니깐 전체 사진 한번 찍어부시고, 사이드부터 차근차근 꼭꼭 씹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드디어 먹는구낫

제가 사랑하는 연어샐러드, 깔끔한게 색감도 좋네요. 연어 안 좋아하는 분을 찾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음식이잖아요. 이렇게나 빨리 만나다니 진짜로 반갑구만 반가워요

요건 부추랑 같이 먹기 대작전. 센스있게 부추랑 같이 주신 사장님은 멋쪄부러. 제가 권해드리는 것은 보쌈에 부추를 얹어서 문어를 드시거나 또는 오징어랑 함께 먹는다면 진짜~~ 금상첨화. 이것보다 더 쫄깃하고 좋을 수 없는 것. 

작은 조개도 한 입 앙 물어줍니다. 쪼꼬만한게 계속 입에 들어가는 현상. 먹기도 편하니 ㅎㅎ아까 어항에서 만난 그 친구들인가요? 신선해서 반갑고 고맙다. 해물들은 무조건 신선하고 봐야해요. 그것만 으로도 전체적인 맛이 크게 달라지니깐요. 

요건 낙지인데요, 평범한 스탈이 아니랍니다. 간장에 살짝 절인 낙지. 짭쪼롬하다보니 입맛을 돋우고, 밥맛을 확살아나게 해주겠죠? 색감까지 이쁘다옹

새우꼬치도 있는데 요건 평범한 게 아니에요. 왕새우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정도로 큼지막한 모양. 고소하고 바삭한게 맛있답니다. 새우는 다 좋아요좋아. 

튀긴 우럭은 무슨 맛일까 굉장히 궁금했어요. 회로도 디게 맛있게 먹는건데. 통째로 튀기다니. 모양이 정말 먹어보고 싶게 생겼죠? 게다가 원래 튀김요릴 좋아하는 저이기에 ~

여러분들 보여드릴려고 이렇게 반을 뿌셔보았어요. 침이 떨어지고 계시다구요? ㅎㅎㅎㅎ

그럴만하죠. 저도 생각할수록 침이 고이니깐.  지대로 밥도둑이었던 우럭튀김이었습니다. 이 맛도 훌륭그자체 

이제는 문어를 먹어보겠습니다. 탱글탱글한 저 감촉이 느껴지실까요? ㅎㅎㅎ 움짤이나 동영상이면 더 빤타스틱했을텐데. 진짜 맛나보여요

문어는 너무 크면 질기기도 하고 안씹힌다는 인상이 제게 강하게 있어요. 여긴 정말 그 식감이 완전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그간 못먹어봤을가 ㅎㅎ싸장님 넘나 맛있어요.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좋아할 것 같아요. 

저희가 자르고 준비하려 했는데, 여긴 직원분께셔 해주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편하게 자르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좋으면 분명 한번 더 가게 되잔하요. 자진해서 단골이 되버린걸가요? 먹기좋게 잘라주고 손질해주신 직원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애써주셨어요^^먹방 스타뚜

나의 비염이 모두모두 날아가라는 소망을 담아서 보양식 제대로 먹어주었답니다. 맛나보이죠? 쫄깃쫄깃 탱탱 문어. 이건 술안주로도 극강이죠. 모두가 한번에 채갈수 있으니 먼저 먹어야 하겠죠?

ㅎㅎㅎ 그러실줄 알았어요. 저도 이글을 타이핑하면서 또 먹고 싶으니 ㅎㅎㅎ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는 문어의 맛~ 먹어보면 사랑합니다 하고 마음을 전할껄요. 소스는 총 세가지나 나와요.

기름장과 간장소스, 그리고 초장까지. 소스는 약한 기름장부터 그 다음 가장 마지막 초장으로 먹어봐야 재료 본연의 맛과 소스와 어우러지는 맛까지 다양하고 기분좋은 먹방이 이뤄집니다.

탱탱한 오징어도 같이 먹어줘야 하는 것. 이번엔 초장에 찍어서 냠냠. 개인적으론 간장도 좋지만, 초장도 넘나 좋죠. 해산물 먹을때 많이들 찍어드시죠? ㅎㅎ 쏘스 선택 중요해요 ㅎㅎㅎ

저 초장으로 오징어, 문어 무한반복했습니다. 고백합니다. ㅎㅎㅎ 초장으로 회먹는 사람 나야나~ 그 사람이 바로 저인데요. ㅎㅎㅎ

기름장에 찍어서 먹을때는 문어맛이 최고고, 간장에 찍어먹으니 그 조화가 너무 좋고, 초장에 찍어먹으니 그냥 환상 ㅎㅎㅎㅎ 세가지다 맛볼수록 매력터짐

거의 다 먹어갈 쯔음, 남은 문어를 한입 더 먹어보려고 하는데, 몰랐던 사실을 알았어요.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식어서 차가워야할 그 해물들이 놀랍게도 따뜻한 거예요. 뭐야 이 감동은. 알고보니 메인디쉬가 올려져있는 그 판이 특수제작된 판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먹는 그 순간부터 마지막 한입을 먹는 그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거예요. 진짜 신기술과 배려가 같이 들어가있네요.

첨엔 맛있는데 나중에 갈수록 맛없어 지고 실망스러운 집들도 있잖아요. 이 집은 거기서 차별화가 된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한맛. 끝까지 실망없이 맛깔나게~ 디테일이 다릅니다 분명

저는 제가 좋아하는 환타 파인애플맛을 먹으면서 먹거리들을 공략했어요. 알콜을 먹지 못하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사이다도 먹어가면서 묵사발을 리필해서 먹고, 오징어를 공략했지요. 모두가 다양하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도 좋은 건지 이제야 확실히 깨닫고, 이 음식의 최고 장점인 것 같네요. 

대왕해물보쌈을 든든하게 열심히 폭풍흡입한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잊지못할 순간들. 푸드파이터가 된 기분 ㅎㅎㅎ얼마나 잘 먹었는지. 

특수제작 된 판 때문에 아직도 따뜻한 우럭튀김. 이젠 최고로 애정하는 생선~ 최애가 되었답니다. 이것을 먹으면서 배를 통통 튕겨가며 행복한 포만감에 빠져있는데 무언가 급 생각이 났어요. 

뜨끈한 국물을 먹고 따스함을 채워주는게 비염에 좋다는 것. 그래서 시켰던 칼국수. 그것이 남았어요. 사실 조금은 후회 했지요. 너무나 과하게 많이 시켰던 것에 대해서 ㅎㅎㅎㅎ

근데 이게 왠일인가요.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3인분 해물보쌈인데, 거의 5명은 먹을수 있거든요. 근데 저 빨간 국물을 보니 다시 또 먹고싶어졌다는것. 

비염 때문에 고생하고 힘들었던 저~ 맘껏 먹어야 정말 보양식이죠. 행복하게 먹는건 제로칼로리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행복하게 제 2차전을 시작했지요. ㅎㅎㅎㅎㅎ

칼국수는 얼큰함과 맑은 국물 2종류 중 선택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칼칼한것을 좋아해서 얼큰을 시켰다죠. 담백하고 든든한 메인메뉴를 먹었으니 거기에 걸맞는 얼큰한 칼국수, 상상하셔도 최고의 궁합 아닐까요?

이 칼국수는 정말 면발이 쫄깃해서 잘 넘어갔어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오이도에서 직접 공수해오시는 특별한 칼국수면이여서 그렇다고 하네요. 역시 뭔가 다르면 이유가 있어요. 그냥 해물보쌈집에서 그냥 하는 칼국수가 아니고 정말 단품으로 팔아도 많이 팔릴것 같은 정도의 맛을 보장합니다. 

맛깔난 김치와 얼큰한 국물과 면발의 조화를 몸소 체험하며 함께 뚝딱 해치웠습니다. 

다 먹고 나서 느낀것은 정말 지대로 tv에 방영되는 집들은 뭔가 다른것이 있구나~ 라는 깨달음

방송에 나올 정도의 이 퀄리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맛있고 멋있었던 대왕해물문어보쌈. 다음에는 온가족과 함께 가고 싶고, 귀한 손님이나 모임을 이 곳에서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맛나게 풍성하면서도 정갈하게 먹을수 있어요. 가격 대비 합리적인 가성비 좋은 이 곳을 안산 맛집 추천 합니다. 근처에 사셔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시면 후회없이 웃으면서 나올 수 있을겁니다.

데이트장소로 이 곳어떠세요? 먹방데뚜~점점 추워지고 쌀쌀해지는 이 시점에 가시면 더 좋겠네요. 든든히 먹고 힘내고, 환절기에 에너지를 잘 채워줘야죠. 다들 감기 조심하시면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