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곱창 싸고맛있는 소곱창 먹으러 수유역 고고씽
| 맛집(상호) | 곱창가 수유점 | ||
|---|---|---|---|
| 주소 | 서울 강북구 도봉로87길 52 (수유동, 계봉빌딩) | 전화 | 02-906-9001 |
| 인기메뉴 | 곱창 , 막창 , 특양 | ||
수유역에 괜찮은 곳이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탓인지 가을이 오는건진
몰라도 갑자기 고독함이 밀려옵니다.
가을을 탄다고 해야하나요.
이렇게 갑자기 울적해진 기분을
달래줄 수 있는건 좋은친구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유난히도 먹는 습성이 비슷해서 먹방을 위해
만나는건지, 얼굴을 보기 위해 만나는건진
몰라도 ㅎㅎ 또 한번 똘똘 뭉쳤습니다.
닭갈비를 먹자, 회를먹자,
아니다 이번엔 감자탕이다.
그건 아니지, 참치를 먹어야지.
저마다의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결국에 우리를
극적으로 통일 시켜준 메뉸 바로
소곱창 이었답니다.
친구하나가 수유역 근처 강북구청 사거리 쪽에서 일을 해요. 걔가 이번엔 쏘기로 했기에 그 친구의 위치에 맞추기로 하고, 우리가 다같이 이동했어요. 얻어먹는데 그 정돈 해야죠.
만나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지출에 대한 부담도 없고해서, 바로 한병 열었죠. 이런날 많이 먹어야합니다. 반드시, 기필코
여기에 환상적이고 든든한 이 안줏거리가 들어가면. 생각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다양한 부위를 한꺼번에 먹는 모습이 잠시 후에 나옵니다. 어떤걸 먹었을지도 궁금하실 것 같네요. 이 곳은 우리가 찾아간 수유 곱창 ~ 왜 이 곳으로 향했을까요?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봐요. 기다릴때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준비해놨구요. 이런 분위기라면 술맛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렇지 않아도 오랜만에 뭉쳤으니 , 이야기 보따리도 풀고, 열심히 먹방을 할 생각입니다.
이곳은 02-906-9001
착한가격에 바람직한 먹거리들이 차례대로 목록표에 있어어요. 이 가격이 맞는지 잘못본건 아닌지 눈을 비벼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싸서 기부니가 좋아지구요.
역시나 한잔 마시면서 젤로 먹기좋은 모듬으로 먹어보자며, 이 순간엔 순식간에 의견통일. 배고프니 서로를 이해해주고 맞춰주려는 마음가짐이 나타납니다.
이곳 수유 곱창 곱창가는 사이드메뉴가 꽤 괜찮게 준비되어 있어요. 열심히 흡입한 후에 아님 흡입도중에 육회나 라면, 김치말이국수 등을 먹으면 참말로 행복하겠고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곧 이루어질껍니다. ㅎㅎ 근데 이름부터 너무나 특이하고 잊혀지지 않은 개이득 볶음밥. 빵터졌습니다.
화덕에서 초벌되어 나오니깐 참 좋죠.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더 맛있게 먹을수있구요. 초벌시간은 약 10분에서 15분정도 걸린다니, 그간 못나눴던 이야기와 안부를 물으면서 보내면 됩니다. 이제서야 악수도 하게 되네요.
고르느라 바빠서 제대로 된 인사도 못나누고 ㅎㅎㅎ그건 그렇고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면 서비스로 좋은것을 받을 수 있네요. 이런건 누려야합니다. 암요. 받아야죠 ㅎㅎ
싱싱하고 생기 넘치는 부추무침과 양파절임도 등장~ 기다리는 동안 이것부터 조금씩 집어먹다보니 금새 바닥을 보일 지경.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것과 함께 먹는 오늘의 메뉴는 정말 기다려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날은 왜이렇게 허기지던지. 냄새를 맡고나서 더욱 배가고파졌나봅니다. ㅎㅎ
이 소스가 이날 열일 했다죠. 콕 찍어 먹으면 행복시작. 뭐든 어떤것을 찍어먹느냐에 따라 맛이나 느낌이 변화하잖아요. 그 작은 것이 참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순간들이죠.
전체적인 평과 맛에 크게 관여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먹는것보단 확실히 다르거든요
우와 두부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네. 원래부터 두부를 좋아하기에 더욱 반가웠어요.
콩류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잖아요. 두부는 언제든지 맛있어요. 먹기에도 편하고, 거기에 살짜기 매콤한 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짜잔~ 곱창모듬의 왔답니다. 저 쪽 구성에 보이는 중독성 쩌는 순두부찌개에요.
기본으로 나오지만, 맛은 기가맥혔어요. 매콤하면서도 뜨끈하면서도 깔끔한 맛. 기본찬치곤 재료가 많아요. 순두부부터 달걀과 많은 재료, 고기를 바탕으로 한 양념장도 함께 넣어 있어서 칼칼하면서도 꽤 깊은맛이 느껴졌어요. 술안주로도 쵝오. 리필도 해주세요! 대박
이것저것 다 누려봄세. 곱창모듬 왔다꾸나.
이것이야말로 이 밤을 더욱 열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먹거리라고 생각했어요. 다들 열심히 박수모드, 비쥬얼에 압도당한거죠.
신선함과 탱글거림이 느껴지죠. 음성과 마장동에 있는 우시장과 직거래를 한다니깐 이렇게 좋을 수 밖에요. 신선도부터 남다르죠.
모듬인지라 곱창, 대창, 막창, 염통 이렇게 사총사들이 같이 나옵니다. 모든 부속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드시고 싶으시죠? 그 굽는 사운드와 향까지 맡다보면, 저절로 술잔을 채우게 됩니다. 아니 채울 수 밖에 없는 상황.
퀄은 좋으면서도 매우착한가격. 가성비 짱먹을 정도로 좋은 세트
모듬속의 소곱창은 한우곱창이란 사실 기억해두세요.
이날 따라 하필 염통이 떨어져서 우삼겹으로 대체했어요 ㅎㅎㅎ 우연히 그렇게 한거지만, 그건 신의 한수. 다른 부위와도 잘 어울리고 식감도 많이 달라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어요.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해피데이
곱이 쑥쑥 빠지고, 식감 예술. 진짜 맛있게 구워졌어요. 확실히 좋은걸 주신듯해요.
쫄깃함이 꽤나 끌리구요. 먹으면서도 잡내도 없고. 먹을맛이 납니다. 초벌된 거라 굽는 시간도 대폭 줄이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 곳은 수유 곱창 요렇게 검색을 하면 알정도로 꽤 인지도 있는 곳이에요.
이렇게 좋은날에~ 축배의 잔을 들어야죠. 이렇게 안주가 빠방한데.소곱창만 있으면 몇병 까는건 1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음요.
쓰디쓴게 넘어가는 그 순간도 소중합니다. 한잔 받고 또 먹고 채워주고, 어느새 한병은 나뒹굴고 있습니다.
싸다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것도 사실인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그간 먹어본 것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을정도로 뛰어나요. 국물과 함게 먹어도 좋고, 소세지까지 야채까지 같이.
무한으로 원껏 먹을수 있는 순두부찌개와 이 모듬메뉴는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소모양의 얼굴 불판. 독특하면서도 이 곳을 어필하거나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쫀득하기도 쫄깃하기도, 탱글거리기도, 부드럽기도, 어떤단어를 써서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참 맛있게 먹었네요. 식기전에 가장 뜨거울때 먹었지롱.
젓가락질을 잘 못해도 열심히 먹는 모습. 노릇하게 익은 것을 먹다보면 처음처럼이 더 생각이 납니다.
든든함에서도 맛에서도 부족할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분명한건 씹는 재미도 크고, 맛까지 좋기에 단골손님도 꽤 많을것처럼 예상이 됩니다.
친군 꼭 한잔 먹기 직전에 자기먹을 것을 마련하고 건배제의를 하더군요. 난 미처 준비도 못했구만. ㅠㅠ
부드럽고 연하고 담백한 우삼겹이도 이날 꽤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줬었습니다. 다들 걸신이 들렸는지, 엄칭나게 폭풍흡입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빈 팬만 남아있을지도요. ㅎㅎㅎ 수유역 근처에 가거든 이 곳은 반드시 들르기.
우리나라에서 최저가로 숯불직화 초벌된 이 곳은 앞으로 더 뜰것 같죠. 요즘 티비에서도 이 먹거리가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잖아요.
치즈 살포시 올려서 볶음밥을 해먹는건 어떨까?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찬성. 그렇게 이게 준비가 되어진겁니다. 이왕 먹는 것 좀더 맛있게 먹자며, 계란과 치즈를 추가했어요. 불판위에서 달궈지고, 고소함과 열기를 채워주고, 보다 잘 익고 따뜻해진 그 것은 반드시 먹고 먹방의 마지막 타임을 장식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불판이 많이도 필요 없어요. 딱 하나면 구이와 찌개, 볶음밥까지 다 해결 가능하거든요.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내서 이렇게 편리함을 높였을까요? ㅎㅎ 존경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상줘야하는 것 아닐지. ㅎㅎㅎ
뻘건 국물도 꽤 입맛을 돋구죠?
양도 많고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밑에 살짝 붙어있을 누룽지도 디게 좋아하는데, 누가 차지 할지 기싸움의 시작입니다.
확실히 계란과 치즈가 더해지니 고소함지수가 팍팍 올라가는 듯요. 게다가 오백원만 더 내면 되구요. 두가지 추가비용치곤 넘나 싸죠
기본맛과 계란, 치즈볶음밥까지 준비되어있어요. 종류가 최소 3가지가 되네요.
진짜 입에 딱 들어가자마자 ~와우 맛있쪄. 밥한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을꺼야라고 당찬 포부까지. ㅎㅎ 그렇게 배부른데 다 먹을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다른 찬과 먹어도 좋고, 좀 매콤하게 먹어도 좋아요. 이런 시간은 스트레스를 지대로 날리는 시간이죠. 사이좋게 자기 앞접시에 담아두고, 다툼없이 모두 해결할 수 있었어요. 서로 먹겠다고 싸우면 안되잖아요.
수유역 소곱창 잘하는 집을 찾은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면에 빠진 친구, 면없인 못살아 노래 부르는 친구가 있어서 김치말이국수도 하나 시켰죠.
그릇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김도 많고, 면도 많이 넣어주시구, ㅎㅎ 이거 다 비울수 있을까? ㅎㅎ 배가 불러서 자신감이 떨어졌지요
숟가락 위에 살포시 면을 잘 챙겨서 올려주고, 가능한 한 제일 크게 입을 벌려서 깊숙히 넣어주기 ㅎㅎㅎ 그런 다음에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서 삼키기 ㅎㅎㅎ 그간 먹었던 느끼함을 완전 포맷해주는 국수
쫄깃한 소면과 시원한 육수까지.별미이고, 마무리 음식 같아요.
조금은 부끄럽지만, 저희 엄청 먹어댔습니다. ㅎㅎ 볶음밥과 김치말이국수 모두를 싹쓸이 했어요. 잔반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환경도 생각하고, 실컷 먹기도 하고. 수유 곱창 이 단어를 보면 곱창가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다 드시고 1인당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시니 그걸로 입가심~
확실히 맛나게 먹으니 취하지도 않고, 기분은 최상의 상태. 인증샷 한 두장씩 찍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어요. 이거 글을 쓰다보니 또 생각나고 먹고 싶네요. 이런 고충이 있네요. 지하철역과도 가깝고 하니 자주 가야겠습니다.
땡기시면 바로 출발하세요. 오픈은 16시부터입니다. 마감은 새벽 까지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