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 이 단어만봐도 뭔가 먹음직스러운게 가득 나올 것 같지 않습니까? ^^

꿀꿀한 기분도 풀어줄 수 있을것 같구요. 싸랑한다면 우리처럼~ 잘 먹는것처럼 러블리한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 팩트를 알기에 저희는 고품격 고깃집 꿀돼지식당으로 들어갔지요.

역시나 우리의 선택을 원더풀~ 읽어보실까요. 같이. 최상급 품질의 암퇘지만을 엄선했어요.

그 것도 외국에서 들어온게 아닌 국내산으로. 그것도 숙성방식도 저온숙성 방식~ 이건 먹기전부터 맛있다는 게 상상이 되지요.
야탑 데이트 어떻게 하든, 마지막은 잘 챙겨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가 시작이 될 수도 있고, 마무리가 될 수도 있겠죠.

시작이든 끝이든 여기 들러서 배 채우는 건 좋은일.

숙성중인 꼬기가 바로 눈에 들어왔어요. 배가 고파서 인지 몰라도 이런 모습들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능. 품질 하나는 확실히 관리하나보다.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모습들.  상냥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덕에 배고픔 지수는 잠시 덜해짐. 

역시 첫느낌은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

초벌실이 있다는 것부터 신기하고, 고기육질에 대해서 많이 신경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직원분이 얘기해주시는데 여기는 특급1급 호텔의 셰프출신의 사장님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가 어쩐지 손님이 많더라능. 

그런 타이틀을 가진 분들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마인드가 확실하고, 자부심과 더불어 요리나 음식에 대한 애정도가 커서 음식들 대부분이 맛있더라구요. 제가 그간 경험해본 바로는 그래요. 역시 먹는것도 실력과 노하우가 쌓여야 잘 보이나봐요

한차례 폭풍이 몰아쳤나요? 올매나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드셨는지. 놀랐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모임이나 회식을 하고 간 상황인데. 딱 손님이 빠진 시간에 저희가 들어갔네요. 꿀돼지식당 기다리지 않고 들어간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다들 끝내주는 먹방을 하고 싹쓸이하고 사라지셨군요.^^ 저희도 똑같이 해줄 생각입니다. 다 먹어치우겠다능

나왔다요~ 기다리던 우리의 a세트가 나왔다요.

한가지만 먹으면 뭔가 허전하고 다른게 생각나잖아요. 저는 늘 그랬을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세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걸로, 바로 목살과 오겹살, 항정살까지. 이건 최고의 조합이구만요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 중에서 새콤하고 입에 착 붙는 방풍나물짱아찌 짱짱맨~ 이 것과 함께 먹음 진짜 맛있을 것 같다요. 고기의 퀄리티만 봐도 이미 마음을 빼앗기게 되요. 배고픔을 견딜 수 없는 지경까지

먹음직한 고기들을 사이에 두고 우리의 멋진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소스도 새우젓과 소금, 홀그레인 머스타드까지. 다양성있게 준비한 덕에 취향에 따라 흡입할 수 있다는 것.

노오랗게 자리 잡은 파인애플에서 상큼함이 넘실넘실. 

친절하고 서비스 최공. 베리 카인드한 직원분이 오셔서 구워주셨어요. 게다가 굽기 전 불판의 온도까지 체킹하는 섬세한 모습까지. 

역시 전문가는 굽는 자세와 방법부터 저희랑은 완전 다름. 편안히 맛 볼  수 있게 애써주신 덕에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최적의 온도로 알맞게 굽는 노하우까지 선보였어요.

젓가락과 식기가 개별로 포장되어 있네. 이건 아주 좋은 모습. 작은 차이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지요.

불판위에 놓여진 이 아름다운 플레이팅~ 꼬기만 굽는 것이 아님.

양파와 토마토도 함께 구웁시다. 거기에 파인애플도 합류. 꿀돼지식당의 판 위엔 먹을것이 많아서 좋다요.  꿉는 것이 많으니 여성분들도 몹시 좋아하고도 남음. 타지않게 한 쪽으로 빼놓을 수 있는 공간도.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우리의 야탑 데이트도 진행중~ 구워진 것을 서로 챙겨주기 바쁘고, 건내주기 바쁩니다. 

늘 챙겨줌은 관심의 표현이고, 사랑받는다는 의미니깐. 서로 맛있게 구워진건 챙겨줍시다. 정말로 맛나게 구워주신 덕분에 맛이 장난 아님.  참숯초벌구이라서 확연히 다르긴 다릅니다. 인정!! 쾅쾅

육즙이 살아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서 아쉬움. 그래도 대략은 보일거라 믿어요. 

굽는 과정에서 후추를 살포시 뿌려주는데 그게 더해지니 더욱 맛있는 것 같았어요.

믿고 맡겨도 좋을 전문가 솜씨, 굽는 방법과 온도에 따라 식감과 육질이 분명히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구워주시는데 한점한점이 꿀~ 그래 요맛이지~ 하면 상큼미소 방출. 맛있어서 그만

사이즈도 거의 동일하게 모양까지 이쁘게 관리해주신 것 같음. 일렬로 나란히 줄맞추어 세워놓은 것만 봐도. 남다르지요. 

한국사람이라면 요런 맛에 살죠. 쫄깃하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고기는 분명 품질좋은 고기 입증. 육즙 지대로네.

잘 익은 고기와 방풍나물을 함께~ 잘익은 채소도 함께. 소스 찍어 먹방스타트.

연해서 씹기도 좋고. 씹을수록 끝내주는 맛. 끝난 줄 알았더니 마무리엔 토치까지 대령해서 한번 더 익혀주시기까지. 이래저래 마음에 쏙 드네요.

가볍게 칼칼하고 얼큰하게 국물을 원해서 시킨건데, 이렇게 많이 주실줄이야.

허허~ 이거 다 먹어야하는데 양이 제법이고만. 건더기가 풍부한게 먹을게 많아많아. 여기 손 크네. 펄펄 끓을때 먹으니 이건 밥도둑임. 

푸짐하게 가득퍼서 먹어줍니다. 이 끌리는 국물맛에 숟가락을 놓을 새가 없구만. 집에서 먹는 찌개처럼 맛있었어요. 

역시 한쿡사람에겐 이런 찌개가 있어야죠. 꿀돼지식당 요리솜씨 쪼아요~

그러기 위해서 뭐? 두가지 시켜서 나눠먹자며, ~ 돌산갓국수를 시켜보았다능. 물과 비빔 모두. 챙겨보는 우리들.

배가 불러도 고기먹는배와 면먹는 배는 분명 따로 되있으니깐. 다 먹겠지하고 시킴

칼칼하기도 하면서 시원하기도 한 이 국수들. 여름철별미. 아니아니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먹고 싶을 것 같은 이 맛.

고명까지 많이 주신 것 같아 좋았던 날. 맛있어서 거의 다 먹어치우느라 배가 터질듯 불렀지만, 그래도 맛이 좋으니 그런 것은 참을 수 있어있어. 먹으면서 하는 야탑 데이트 현장. 여러분들도 함께 하고 싶지 않으세요? 

늘 잘 먹으면서 살아야함은 항상 강조하게 됩니다.  이 날의 먹부림 잊을 수 없어요.

야탑역과도 가까운 것도 기억해주세요. 
031-70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