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족발 맛집 그 곳의 이름은 청와삼대입니다.

아내가 먹고 싶은게 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의 입맛을 채워주기 위해

우리는 떠났습니다.

배고픈 당신 떠나라~~ 어디로? 

별내 족발 맛집으로 갔습니다.

어떤 메뉴를 즐겼는지 보십시다 ㅎㅎ

청와삼대

세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조리장의 대단히 특별한 요리라니!

파란빛의 느낌부터 남다른게

기대감이 크다.

오렌지빛 은은한 조명이 적당한 광량으로

우리가족을 비추고 있다. 

과하지 않은 편안한 조명 덕에 

더욱 느낌있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특별한 요리를 취급하는 이 곳

숫가락 젓가락을 담은 포장지부터

고급스럽고 차별화되어 일차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가장 편한 자세로 즐길수 있는

방도 있어 모임이든 

가족식사든 매우 괜찮은 공간이다.

보쌈족발의 육수를 위해 제조되는 

한약재- 갈근,황기,감초, 오가피 등

몸에 좋고, 내 건강을 

업시켜줄 좋은 재료들로

채워진다하니, 실컷 먹고 더욱 더 

씩씩한 내가 되어야겠다. ㅎㅎㅎ

모듬세트부터 볶음, 칼국수, 만두까지

우리의 주린배를 가득 채워줄 양식이

준비된 곳이다. 

청와삼대는 온가족이 한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양껏 먹기 좋은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든다. 

분위기가 편안해서

어른들과 함께 가도 좋을듯하다.

차분한 홀의 느낌도 먹기좋은 감정상태로 

만들어준다. 

단정하고 깔끔한 밑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진다. 

반찬 하나하나가 맛깔난다. 

간이 딱 맞는다고 해야할까? 

메인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밑반찬의 양이 반토막이 나버렸다 ㅎㅎ

음식이 있음 일단 먹고보는 우리들!!

낙지만두

6,000원

만두피가 얇고 투명하다.

그동안 봐왔던 것 과는 분명 다르다.

토실토실 아기돼지처럼 

살이 제대로 찐 만두가 간장과 만나

우리의 입가를 촉촉히 적신다. 

"자기도 하나 먹어봐!"

쫀득하니 맛있네~~

이 말을 하자마자 

푸짐하게 만두를 흡입하는

아내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속이 꽉찬게 씹는 감촉이 좋다.

색다른 만두 하나로 우린 기쁘다 기쁘오!

반반족발

(한방+양념)

35,000원

푸짐하고 윤기 가득한 메인요리가 준비되어졌다.

보기만했을뿐인데 든든하다.

촉촉한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양념과 오리지널을 동시에 즐길수 있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선 매우 만족스럽다.

매콤함이 더해져 느끼한 느낌은 없다.

쌈을 싸지 않아도

적당히 매콤한 그 느낌에

나의 구미를 마구 당긴다.

다양한 쌈과 속들을 

내 감정기복에 따라서

채워주고 한손 가득, 한입가득 채워넣는다.

담백하고 아삭한 느낌이 

골고루 입안 가득 퍼져

폭풍흡입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맛

퍽퍽하지 않은 제대로 된 음식을 

맞이하니, 기분은 있는대로 업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세련된

맛을 표현한다.

술을 부르는 좋은안주지만, 

이날은 운전땜에 마실수 없었다.

별내 족발맛집은 주당들이 가기 

딱좋은 곳!!

오늘은 주류 대신 음료다

주먹만한 쌈에 푸짐하게 준비해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린 후

거침없이 성의있게 미소 지으며 씹어준다.

상대방과 마주쳤을땐 

윙크를 해주는 센스

청와칼국수

8,000원

계란탁탁!!

불지 않은 탱탱하고 탄력적인 면발과 

국물의 만남!

시원하고 개운함을 온몸에 전달하는 매개체

"국물이 끝내주는구먼."

면요리, 국물요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흡족해할것이다.

싱싱하고 맛깔스런 

김치와 함께 먹는 그 느낌이 

수줍은듯 싱그러운 미소를 짓게 만든다. 

뼉다구에 붙어있는 커다란 살점을

그냥 둘리 없다.

뼈는 먹지 말되 

살점을 모조리 뜯어먹자.

이 귀한걸 그대로 두고 오는 사람에게 

한마디 한다면!

못난놈! 그걸 왜 남겨 ㅋㅋ

탤런트 박광현까지 다녀간 

별내 족발 맛집

그도 나처럼 반반을 먹었을까? 

어떤 메뉴를 먹었을지~~

밑반찬은 더 달라고 요구를 했을지~

입가에 양념을 골고루 묻혀가며 먹었을지 ㅎㅎ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공간이

좋았던 청와삼대다.

다음번에 방문할때 보쌈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