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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맛집 씹는감부터 확달라
14  pb이로 2018.12.29 23:06:24
조회 239 댓글 0 신고
맛집(상호) 당산오돌 종로점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8길 20 (관철동) 전화 02-723-3590
인기메뉴 오돌갈비 , 꼬들살 , 눈꽃갈비
별점

우와 세상에 이런꼬기도 있구나. 
이런 식감을 내가 경험해보는구나.
이맛을 왜 모르면서 살았찌? 어떻게 그러면서 살수 있었지?
다녀오고 나서 참 여러가지 생각과
깨우침을 얻게 한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의 이름은 서울시청 맛집
당산오돌 이란 곳입니다.

그간 먹었던 삼겹살이나 갈비와는 분명다른
이 맛은 매니아를 만들어내고,
먼거리를 오고가게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먹고 왔길래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걸까요? 왜 이렇게 오늘따라
말이 더 많은지~ 이해가 됩니다. 잠시후에

잘 구워졌다. 뜨거운 화로 아래로 육즙 떨어질라~
요건 뭐지? 꼬돌거려보이는데? 괜시리 궁금해지네.
일반적인 갈비 아냐? 달짝 지근하니 꽤 맛있어보이는데?
배고픈데 맛있는 것 먹고 왔고만?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겠네요?

울시청 쪽도 그렇고, 종각역 쪽이나 종로엔 참으로 먹음직스럽고 맛스러운 곳이 많습니다. 그 곳에서도 제가 오늘 보여드릴 곳은 보신각 근처의 이색적인 고깃집입니다. 

위의 세가지의 각기다른 꼬기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비주얼이 낯설면서도 낯익은 그런 생소함을 가졌을꺼구요. 일반적으로 평소에 누구나 먹을수 있는 흔하고 평범한 고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내용에 집중하고 하나하나 잘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곧 송년회다 뭐다해서 많고 많은 술자리가 열릴꺼라 생각하는데, 그럴때마다 내 속은 아프고 속이 쓰려갑니다.

그럴땐 든든하고 확실한 안주꺼리로 요기를 채우고, 쓰디 쓴 잔 뒤로, 담백한 음식이 필요한 법입니다. 이젠 다같이 모여서 기분좋고 차별화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차례차례 타이핑해봅니다. 

돼지특수부위를 취급하고 내놓는 전문점이라고? 솔직히 매일먹는 삼겹살엔 좀 실증이 났고, 좀 풍부하면서도 색다른게 땡겨습니다. 내 몸이 그걸 원했어요. 반복적인 패턴에 실증이 나고, 지겨움을 느끼는 그런 순간이었거든요. 

그래서 검색 및 지인 찬스, 인지도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본 결과 내선택은 서울시청 맛집~ 바로 요기였습니다.

당산오돌 02-723-3590

뭐가 이리 생소하지? 처음 와보는 곳이라서 설렘도 컸지만, 입구쪽에 보이는 입간판에서 메뉴판을 살포시 봤는데? 엥 알지 못하는 것 뿐이네? 오호! 오늘 잘 찾아왔네? 조금은 낯선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러기에 더 스페셜하게 느껴지는 것.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밖에서도 보이는 상황. 들어가는 이맘때 소나기라도 쏟아진다면 분위기 최고일텐데. 참고로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 비우는 것을 좋아하는 1인이니깐^^

역시 유명한 집이였어.

수요미식회와 생방송투데이 그 외에도 팀셰프까지~ 여기저기 소개되어 맛을 알린 곳이었어. 그랬던거였구나. 나만 안와본것였구나 ㅎㅎ읽기 좋게 알기 싶게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설명과 사진 등이 메뉴를 선택하는 데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육수와 양념장만으로도 얼마나 큰 정성과 노력이 더해졌는지 알수 있는 대목. 은이비빔국수도 꽤 잘 나갈것 같은 느낌이~ 맛있겄다 그것도~

곳에 세심함이 보였어요. 생소한 메뉴에 대한 부연설명과 이미지, 여러가지 이벤트나 이 곳만의 프라이드와 장점, 특징 등의 게시물들이 곳곳에 붙어 있어서 여러가지로 편리했어요. 적응 못할까봐 두려워했는데, 뭘 먹어야할까, 어느것이 괜찮고 이런정보가 없던 상황인데 잘 설명해주는 매장 분위기. 

게다가 싸장님이 엄칭나게 친절하시고 굉장히 다정다감하시고 의욕적이세요. 서비스와 마인드는 이래야해 라는 것을 몸소 정의내려주시는 정도로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손님인 너무 큰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을 고루고루 채워주셨어요.

감동의 연타속 홈런이었습니다.

내부모습이에요. 빈자리는 곧 손님으로 가득 채워져버렸어요. 추억을 살린 뽑기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잘만 뽑으면 꼬기들을 공짜로 얻거나 찌개나 음료수, 국수까지 받을 수 있는 특급이벤트를 진행하니 꼭 참여해보세요. 

뽑기하는 모습 보이시죠? 저렇게 일일이 돌아다니며 차근차근 설명도 해주시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려고 애쓰는 모습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그 분의 마인드를 정말 닮고 싶었어요. 차분하고 따뜻하고, 프로의식이 있던 분이였어요. 배울점 많은 분임엔 확실했죠~ 다녀오시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껍니다.

어떤분인지 인상착의를 설명하지 않아도, 직접 경험해보시면, 이분이겠구나 싶을껄요? ㅎㅎㅎ

가짓수도 제법많고 기본반찬이 세팅되어지네요.볶음김치도 보이고 명이나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찬거리가 많네요. 무생채도 고추도 각종 장과 쌈까지.  알차고 야무지게 챙겨진 우리테이블. 그 때 드디어 불판에 불이 타오르겠네요. 

여긴 숯 또한 확실히 좋은것을 씁니다. 라이스 비장숯이나 대나무숯을 이용해서 맛깔나게 퍼펙트하게 굽는다니깐요^^

우린 여기까지 왔는데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었어요. 어느 하나만 먹고 가기엔 뭔가 아쉽고 서운할 것 같아서. ㅎㅎㅎㅎ 이 곳을 왜 유명하게 했는지, 그 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먹어보고, 파헤쳐보고 싶었어요. 귀하고 좋은것들로 준비해준다기에 더 빨리 만나고 싶었죠. 

세가지가 맛보고 가려구 시켰습니다. 모양도 색깔도 분명 다른 것. 어떤것을 먼저 먹을까? 그래 일단 우리가 잘 모르니깐, 싸장님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상냥한 미소로 하나하나 설명까지 해주시는 센스~ 백점만점입니다.

오호라 이게 꼬들살이구나,

특이하게 생겼어요. 평소에 자주 접하던 부위완 분명 다른~ 이게 쉽게 말해서 머리근처 부분, 즉 뒷목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돼지 한마리에서 겨우 400g 밖에 안나온다는 굉장히 귀한부위였어요.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좋구요. 살코기와 지방의 만남이 알맞게 더해져서 뭔가 대단한 맛을 보여줄 것 같았어요. 울님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보이십니까요?

와우 익어갈수록 더 콩닥콩닥. 타지 않게 잘 뒤집어 주는것도 중요하죠? 직접 손질을 해주시고 구워주셨어요. 거의 대부분 직접 도와주시는데, 엄칭나게 바쁜 날은 그런 부분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정도 초벌을 하고 사이드로 빼놓고 드실때마다 센터로 옮겨서 타지않게 구우라는 설명도 해주시고, 참~ 볼수록 자상하셔라 ㅎㅎㅎ 덕분에 기분까지 더 좋아지더라능. 진짜 이테이블 저테이블 전부를 누리며 열일 하십니다. 멋져요 멋죠~

이 분 덕에라도 서울시청 맛집 가볼만한 가치 충분합니다.

이제는 먹을 시간이에요. 이런 느낌이었구나, 질긴건 아니고 씹는식감에서 뭔가 많이 다름, 꼬들꼬들하면서도 탄탄한 느낌~ 오, 재밌는걸? 탄력적인 이 부위는 꽤 흥미롭고 탱탱한 느낌이었어요. 맛있고 담백함이 강해요. 

상추와 야채와 함께, 명이나물과 함께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먹어보시라 말하고 싶어요. 푸짐을 넘어선 압도적인 풍성한 쌈을 준비하는 그녀의 손길이 바빠져만 갑니다.

아까 배운대로 사이드에 빼놓고 둘이 이야기도 나누고, 접해본 느낌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전문가처럼 소통을 하고 토론을 합니다 ~ 이렇게 먹으니 맛있네, 요렇게 먹어봐 등~, 

좋은방법을 나누며 이 맛에 빠져만가는 것이죠.

먹다보니 이 매력에 흠뻑 빠집니다. 이토록 귀하고 쉽게 찾을 수 없기에 일반적인 곳에선 맛 볼 수 없었나봅니다. 풍미까지 느껴지고 윤기까지 쏟아져나오는데, 정신 못차리겠습니다. 

주당을 행복의 늪으로 흠뻑 빠지게 만들 곳이군요. 익어가는 소리와 향기는 이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고도 남을 것. 늦게 배운만큼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접해야겠습니다.

고추랑 무생채랑 먹어도 참말로 맛있구만, 재료들이 다 좋은가보오. 고추가루도 국내산을 고집하고, 간장도 특급양조간장 그리고, 안데스 호수소금 등을 사용한다니. 메인부터 서브까지 굉장하구만. 이름 날릴 이유 충분했어요.

회식 여기서 하는건 어떻겠습니까? ㅎㅎㅎㅎ 제 마음이 전달되었음 좋겠네요^^

쌈잘싸기 기능사 1급자격증을 딴 아내의 솜씨~ 골고루 풍부하고 다채롭게 준비하는 아내는 늘 음식을 맛있게 먹는법을 압니다. 

먹다보니 반찬이 너무나 맛있어, 처음에는 준비해주시만, 그 이후부터는 셀프바에서 드실만큼 챙겨오세요. 이 안에 먹을꺼 참 많다. 다 누리시고 즐기시되, 남기는 일은 만들지 말기. 괜한 욕심 부리지 말기. 

도톰하고 묵직한 이 것은 눈꽃갈비~

테이블당 한정적으로 팔 만큼 귀하디귀한 것. 물량이 많지 않고 우리나라 자체에선 거의 볼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다고. 오! 그렇게나 귀한거였어? 

불판위에서 지글거리는 이 건 얼른 먹고 싶은 마음뿐. 어느새 또 오셔서 구워주셨어요. 여러가지로 참 감사했어요. 바쁘신데도, 이렇게 애써주시니. 익는 모습을 보니, 결국은 주문했습니다.

몇일전에도 찐하게 먹고 했으니 오늘은 좀 순하고 부드럽게 달려볼까? 아내는 환타요 나는 청하라~

맑고 깨끗한 시간을 보내리. 그대와 건배. 이 축복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서로 주고받고, 채워주고 건배하는 사이에 우리의 마음과 사랑은 더욱 깊어지지요. 물론 혀는 꼬부라지지만 ^^ 과하지 않게만 먹는다면 이 것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묵직한 버섯을 그대로 잘라줍니다. 사이즈도 만만치 않게 크네요. 내가 좋아하는 버섯~ 이것까지 함께 먹으니 더 기분이 들뜨게 되요. 

두툼하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잘 익혀주셔서 그런지 버섯에서도 즙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 것을 생명수처럼 여기고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먹어야해요. ㅎㅎㅎ 엄칭 맛있는 것. 얼마나 탄력적인지 마치 관자를 씹는것처럼. 놀라운 이 맛에 오늘 여러번 놀라네요. 

당산오돌 완전 머물수록 내스타일

이 이미지들 참 맘에 들어요. 있는 그대로의 느낌과 좀 유사하게 나왔거든요. 익을수록 쫀득해지면서 부드러운 모습, 평소에 접하는 LA갈비완 비교가 되지 않는 부드러움과 깊고 진한 육즙의 하모니. 

이건 찜용이 아니라 구이용으로 나올만큼 소프트한 감각을 전해줘요. 연하면서 깊고 좋다. 딱 그렇게 표현해주고 싶어요.

고기와 야채를 한팀으로 만들어 또 하나의 완전체를 맛보구요. 무채나 반찬들이 맛있어서 몇번을 리필해 먹었던지 ㅎㅎㅎㅎ 우린 욕심쟁이 부부. 프로 먹방러~

장이나 젓갈과 눈꽃갈비~ 본연의 육질을 느낄수 있는 방법. 이것만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귀한음식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 순간 청하 한잔 해줘야죠~ 캬! 술맛 쥑이네. 

뼈에 붙어있는 이 살점은 또 다르게 쫄깃거림을 전달해줍니다. 뜯어먹는 즐거움까지 채워줍니다. 뜯어서 씹다보니 뭔가 제대로 먹고 있구나 싶었어요. 뜨끈뜨끈하고 오히려 뜨거움에 가까울 정도의 열기가 느껴지지만,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채 식지도 않은 이 것을 자꾸 뜯으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았네요 ㅎㅎ

요것은 잘 익혀먹어요. 오돌갈비

양념이 참 맛있게도 가미했어요. 끌리는 양념은 일반 돼지갈비처럼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이 가득해요. 그래서 평소에 먹던 것과 비슷한 기본적인 메뉴인가 보다 싶었어요. 겉에서 보기에도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근데 씹는 순간 놀랬어요. 부드러운 갈비 + 꼬들거림이 섞인 맛이랄까요? 여긴 대체적으로 씹는감각에까지 포인트를 주는 메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닭똥집의 식감과 비슷하면서도 분명 다른, 오묘한 씹힘의 느낌. 부드러운데 탱탱하다? ㅎㅎㅎㅎ

앞뒤가 맞지 않는 단어의 조합으로 설명을 해야할 이 것은 사랑해줘야할 안주임엔 틀림 없습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이 오돌갈비와 함께 남아있던 녹색의 병도 모조리 비웠네요 ㅎㅎㅎ

여기에서 은이국수를 먹어야하는데, 욕심내서 과식을 해서 더는 먹을 수 없었네요 ㅠㅠ 아숩. 하지만 담에도 기회는 있으니깐^^

서울시청 맛집 분명히 그런 호칭을 받아도 어색하지 않을 곳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여러번 침을 꼴깍해야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 때의 그 제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되는것 같네요. 

발을 내 딛고 나오는 그 순간까지 만족하고 또 만족했던, 잊을 수 없는 먹방의 시간이었습니다. 

해가 가기전, 이 곳에서의 멋진 마무리 기대해봅니다. 이름이 어디라구요? 당산오돌 입니다. 보신각 근처에 있꼬, 종각역과도 매우 가깝네요.

이 동영상작품을 안보면 아숩지요. 꼭 봐주시는 센스
당산오돌 종로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8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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