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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재회지침서 <다시유혹하라>,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카톡 : varo119, 메일 : var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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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자마자 어색해진 커플
12  바닐라로맨스 2019.07.02 14:09:21
조회 128 댓글 0 신고

연애라는게 꼭 어렵기만 한건 아니다. 때론 정해진 운명처럼 너무도 쉽고 자연스레 당신에게 다가올때도 있다. 예를들면 생각없이 나갔던 모임에서 새로들어온 신입과 눈이 맞아 몇일 지나지 않아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고, 바로 커플라이프의 길을 걷는 경우 말이다. (왜 표정이 그런가? 다들 그런경험 한번쯤 있잖아!? 설마... 한번도 없...?) 첫만남부터 대화가 통하고 심지어 이런 저런 취향도 비슷했기에 이거슨 운명!? 인가 싶었는데... 막상 사귀고 나니 급어색한 이분위기는 무엇인가? 오늘의 주제! 사귀기 전까지만해도 소울메이트 같았던 우리, 왜 막상 사귀고나니 어색하져버린걸까?

 

 

분위기에 휩쓸린 호감은 금세 거품이 꺼져버린다.

살다보면 "이런 사람을 또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하는 말마다 내스타일이고, 내가 무슨 말만 해도 폭풍공감해주고, 말이 통하고 나니, 뭔가 외적으로도 매력이 있어보이고... 이건 그냥 소울메이트라는 생각만 든다!

 

하지만! 소울메이트라고 급고백하기전에 하나만 생각해보자, 당신이 소울메이트라고 여긴 사람을 만난자리가 어딘지 말이다. 아마도 당신이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한 사람을 만난 자리는 '여행지', '처음가는 술자리', '급만남' 등의 자리일것이다. 물론 이런 자리에서 만났다고 해서 절대로 사겨서는 안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느낄 때 그 당시의 자리와 분위기가 당신의 소울메이트를 더욱 좋아하게 만드는데에 크게 한몫했을거라는 사실은 인정해야한다.

 



이런 자리에서는 당신과 상대방 모두 일상에서보다 훨씬더 상대방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되고, 평소에는 거슬려할 일은 눈감아주고, 또 평소에는 별 신경도 쓰지 않았을 것들에서 이런 저런 의미를 찾으며 평소보다 흥분된 상태에서 상대방에게서 호감이 될만한 부분을 스스로 찾게된다. 한마디로, 당신은 상대방의 매력에 포로가 된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탔던 것뿐이다.

 

그런데 막상 사귀고 보니... 당신이 생각했던것과는 뭔가가 좀 다른거다. 당신눈에 반짝이는 보석같던 그녀도 분위기에서 깨고나서 보니 그냥 투박한 원석일 뿐이었던거다. 그렇다고 그녀가 잘못한건 없다. 그냥 당신이 분위기에 취해서 잘못본거다.

 

무심코 들어갔던 옷가게에서 "이거슨 바로 날위해 만들어진 옷"이라고 느껴서 냉큼 계산하고 집에왔다가, 갑자기 뭔가 어색한 옷을보고 당황했던적이 있지 않은가? 그래 바로 지금 당신이 그런 상태인거다. 당신이 그 옷을 고를땐 휘황찬란한 조명밑에서 점원의 현란한 호객행위가 곁들여졌지만, 막상 집에오니 제일 중요한 두가지(조명, 점원)가 사라진거다.  당신이 현명한 소비자였다면 괜찮은 옷을 눈여겨 보았다가 집에서 한번 곰곰히 따져보고 구매를 했어야했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첫만남에 소울메이트 같았어도 낮에도 한번 만나보고, 밤에도 만나보고,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해보며 상대방의 여러면을 보려고 노력했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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