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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이 많아 자꾸 다투게 된다면?
12  바닐라로맨스 2019.05.22 14:18:15
조회 134 댓글 0 신고

 


바로님, 제 질투심을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최근 남자친구가 시험공부때문에 바쁘다고 했었는데 인스타를 보니까 친구들하고 술을 마셨었더라고요. 여자지인도 껴있었고요. 그걸 보니 어이도 없고,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거에 화가나고 남자친구가 미워지더라고요. 항상 이렇게 질투심 때문에 문제를 키우는것 같아요... 이 삐뚤어진 마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K양

 

워워워워~~~~ K양아, "아! 내가 질투심때문에 괜히 남자친구를 나쁘게 느끼는구나!?"라며 자신의 질투심을 인지하는것까진 좋지만 그걸 넘어서 "난 마음이 삐뚤어졌어! 고쳐야해!"까지 나가는건 자칫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 

 

질투심이라는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K양 입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기 마련이고, 남자친구가 시험때문에 바쁘다고 해놓고 친구들과 술을 마셨으니 충분히 서운할 수도 있고 질투심이 생길 수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감정에 빠져 상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투심을 인지하고 K양 감정의 문제임을 깨달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큰 변화이다. 

 

아마 옛날 같았으면 당장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바쁘다더니 술먹고 다녔냐, 거기에 여자도 있었던거 왜 말을 안했냐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비난했을거다. 그런데 감정에 빠지지 않고 감정을 직시하니까 어떤가? 일단 불쾌한 감정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고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고 나면 "그래 뭐... 같이 시험공부하다가 학교앞에서 간단하게 한잔 했을 수도 있지"라며 상대의 입장도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오늘과 비슷한 일들도 많이 싸웠었지!?"라며 반복되는 트러블의 패턴도 파악할 수 있다. 

 

결국 감정을 직시한다는건 감정에 지나치게 빠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것을 방지해주고,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주며 보다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다.

 

억지로 질투심을 갖지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 없다. 다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며, 상대의 문제도 나의 문제도 아닌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을 인지하면 된다. 

 

일단 감정을 직시하며 질투심을 잘 갈무리 해뒀다가 나중에 솔직한 감정을 말해보자. "오빠! 저번에 시험기간에 바쁘다고 해놓고! 친구들이랑 술마셨지! 여자도 같이있었고!!! 나 그 사진 보고 엄청 질투했었던거 알아~?" 라고 말이다. K양이 비난이 아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면 남자친구도 자기방어를 하며 변명을 늘어놓기 보다 질투심에 힘들어 했을 K양을 꼭 안아줄것이다. 

 

또한 충분히 트러블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서로 비난 없는 솔직한 감정을 주고받다보면 관계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되는 것이고 더 많은 솔직한 대화가 오가며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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