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먹고, 걷고, 기도하고, 대화하며, 사랑하라 .- 힐리언스 자연건강생활습관

힐리언스 교육팀장/운동처방사/박인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물려 인간성회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그 방안으로 자연의로의 회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사는 것이 아닌 얼마나 건강하게 잘 사느냐가 중요한 시대이다.

국제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의 정의를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을 근래는 웰니스(WELL + FITNESS)라고 표현을 한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균형을 맞추어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적인 삶의 방법을 체득하는 곳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7년 노벨의학상으로 ‘서카디언(circadian/24시간 주기) 리듬’이 규명된 연구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즉, 사람도 식물처럼 태양 주기에 따라 인체내의 생체 시계 활동에 따른다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 잠들고, 언제 각성이 최고에 이르며, 생체 호르몬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자연의 변화대로 살아가면 자연스러운 생리대로 지낼 수 있다. 아침에 일정 시각에 일어나서 햇볕을 많이 쬐는 활동을 하면 여기에 생체 시계가 알아서 하루를 자연스럽게 보내게 한다. 일상 행동과 생체리듬 간에 엇박자가 나면 수면 장애나 우울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현대인은 어두운 밤에 태양주기 생체리듬과 달리 너무 밝은 빛에 노출돼 지내기 떄문에 수면 장애, 우울증 등이 늘고 있다.

블루존에 대한 분석도 눈여겨 볼수 있다. 블루존(BLUE ZONE)은 장수자가 많은 지역을 뜻하는데, 이 지역의 공통된 생활양식의 특징이 있다. 크게 4가지로 특징지어지는데 자연스러운 걷기(MOVE NATURALLY)-정원활동, 산책, 텃밭활동 등, 사람들과의 연계(RIGHT TRIBE), 긍적적 사고방식(RIGHT OUTLOOK), 현명한 식습관(EAT WISELY)이다.

즉, 활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움직임, 친구,이웃,친척 등 사람들과의 연대 네트워크, 기도/명상 등을 통한 긍적적 사고방식, 마지막으로 곡물, 과일등의 자연식기반으로 위의 80%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다.

 심리학자 수잔 핑커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분석에 따르면 장수마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섬의 빌라그란데 스트리자일리 마을은 다른 장수마을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한다. 바로 100세 이상 남녀 비율이 1:1에 가깝다는 것인데, 일반 장수마을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7배가 많다. 마을의 특징은 바로 밀도(건물,거리,사람)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마을사람들이 계속해서 마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교류 = 건강 이라는 것이다.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활습관 중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순위는 1위 사회적통합(Social intergration)의 정도, 2위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 3위 금연, 4위 금주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옥시토신은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시설과 프로그램, 동선 등은 위와 같은 내용들을 녹여 만들어 지고 운영되고 있다. 천혜의 자연 안에서 자고, 먹고, 걷고, 기도하고, 내 자신을 바라보고, 주변사람들과 교류하는 건강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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