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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르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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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운동화를 구매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후후.

사실 운동화는 많이 신지 않는 편이라서 잘 구매를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최근 들어 생각해보니 운동화를 많이 신지 않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나갈 때마다 운동화를 8번정도 신으면 구두를 두번정도 신는 고런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 깔깔

자기 객곽화가 조금 부족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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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엑시 우먼스 흰검, 바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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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나이키의 빨간 상자.

사실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를 찾는 편인데,

임신하고 나서 몸이 또 점점 무거워지니까 발 뒤꿈치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운동화를 살까 했는데 시어머니가 사주신다고 하여 찬스를 놓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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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이 작고 칼발은 아니지만 발볼도 좁은 편이라 보통 키즈, 쥬니어 운동화를 구매하는데,

임신했을 때는 발도 붓고 편한게 좋을 듯 하여 그냥 우먼으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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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가 사주시는거라 염치도 없고..ㅎ

예전에 눈에 들어왔었던 에어맥스97 트리플 화이트였는데,

작년 가을쯤 누가 신은거 보고 '아 내년 셀프 생일 선물은 저거다' 했는데 ㅋㅋㅋㅋ

이번에도 패스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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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맥스라인이 자꾸 아른거려서 쿠션감도 좋고 착화감도 좋으면서

출산 이후에도 잘 신을 수 있는 걸 찾다가 에어맥스 엑시 우먼스를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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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220으로 구매했고, 저는 키즈 220을 신는 편인데 확실히 우먼220은 길이감이 좀 더 길더라고요.

평이나 후기를 많이 보고 구매했는데, 발볼이 좁게 나왔다고 해서 사이즈업을 고려했는데,

저는 발볼이 좁은 편이라 그런지 괜찮았어요.

그리고 어차피 신다보면 또 늘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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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즈 220을 신다가 우먼 220을 신으니까 길이감이 좀 길어서 헐거울 수 있는데,

발볼쪽이 잡아주니까 헐떡 거리지도 않고 딱 맞게 편하게 신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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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운동화는 무채색을 추구하는 저에게 최선이었어요, 이게.

다른 예쁜 색을 구매해볼까? 하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흰검..!

올 화이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올화이트 운동화가 주구장창 있으니까 ㅋㅋㅋ

나름대로 포인트를 준 것이 검정색이어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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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볼이 좁게 나왔다더니 확실히 얄쌍한 느낌이 있어요.

나이키 에어맥스 라인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하도 오래 되어가지고 ㅋㅋㅋ

가물가물하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신어본 에어맥스 중에서 가장 얄쌍한 느낌.

에어맥스 엑시가 에어맥스90을 클래식하게 해석했다고 하는데,

전 클래식한 느낌보다 조금 더 투박함을 잡아준, 스포티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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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가죽이랑 합성가죽으로 되어있고,

발등 부분은 메쉬소재로 되어있어 통기성을 더했구요!

여름에도 신기 좋겠죠..?

근데 전 여름에 운동화 안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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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니까 에어가 있고요. (아무말 대잔치 ㅋㅋㅋㅋㅋ)

굽이 한 4cm정도 되어서 저처럼 키 작은 분들이 신기에도 좋아요.

저는 쿠셔닝때문에 에어맥스를 고른건데 사실 착화감이나 쿠션감이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기대이상으로 쿠션감이 좋았어요.

요즘 이거 신고 매일 운동하려고 등산가는데 (등산이라기에는 다소 아쉬운 산..의 산책로지만)

발뒤꿈치 아팠던 적이 없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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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말고 다른 색으로 해볼껄- 하는 생각도 조금 들고

올화이트로 갈껄 하는 생각도 들고

그치만 신으면 신을수록 하얀색 신발에 뭔가 묻는게 싫어서 올검으로 갈껄 ㅋㅋㅋㅋㅋㅋ 싶기도 하고 그래요.

이번에 운동화 샀으니까 또 언제 살지 모를 일이긴 한데,

생일이 다음달이구..ㅎ

올해 생일은 에어맥스97을 사고싶었구..ㅎ

또 산다고 하면 남편이 지네냐고 물어볼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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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미끄럼방지가 잘 되어있어서 좋고요!

가끔 미끄러운 운동화 많은데 전혀 미끄럽지 않네용.

임산부라 넘어지면 안되서 미끄러우면 큰일인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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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조리봐도 예쁜 에어맥스 엑시 우먼스.

잘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롱때문에 잘 안나가긴 했지만,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요즘 걷고 있는지라

매일같이 저와 함께 해주고 있는 운동화에요.

막.. 운동화 신으려고 더 산책하고 걷고싶은 고런 기분.. 뭔지 아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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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등산하러 나가는 날마다 신어주고 있어요.

평소에도 거의 무채색 옷을 입기도 하지만

운동하러 나갈 때는 더 무채색이 되어버려서(?) 저랑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입은 옷들이 나이키 파티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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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처럼 레깅스에 매치해줘도 깔끔하고, 오른쪽처럼 와이드팬츠에 매치해줘도 예뻐요.

청바지에는 아직 매치를 하지 못했읍니다..ㅎㅎ

어차피 운동할 때 신을 생각으로 산 것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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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발볼이 타이트한 느낌은 있는데 발이 불편하진 않아요.

발 볼이 넓은 분들은 사이즈 업 추천하고,

저처럼 발이 작고 발볼 좁은 칼발인 분들은 정사이즈 가셔도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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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놓아서 안정감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안정감도 좋았고요.

최근에 구매한 것 중에서 가장 잘 샀다 싶은 녀석이 에어맥스 엑시 우먼스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시어머니 찬스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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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화감 좋은 나이키 운동화 찾으시면 에어맥스 엑시 우먼스 추천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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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돈내산

(시어머니 돈으로 내가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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