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쿠션, 래디언스 퍼펙트 핏 쿠션 19호 아이보리
안녕하세요 뷰티블로거 사르나이입니다.
미샤에서 새로운 쿠션이 나왔다고 해서 사용해봤어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래디언스 퍼펙트핏 쿠션이 나와서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색상은 19호 아이보리, P21호 페어, N21호 바닐라, 23호 샌드까지
총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더라구요~
저는 17-19호 색상을 좋아해서 19호 아이보리 색상을 사용해봤어요!
가격은 2만원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지금 출시 기념 할인으로 11,20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요 !
용량은 15g으로 대부분의 쿠션들이랑 동일한 용량이에요.
그에 비하면 지금 할인하고 있으니까 엄청난 이득인 셈이죠!?ㅋㅋㅋ
예전에 미샤 빨간비비를 떠올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쿠션이에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색상은 위에서도 언급했던 19호 아이보리 색상이에요.
유통기한은 12개월로, 개봉후 1년안에 사용해주시면 되구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데, 자외선 차단 수치가 아주아주 좋네요!
아침에 선크림 안바르고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선크림을 습관화 한 게 얼마 되지 않은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석으로 여닫는 타입의 쿠션이에요
대부분의 로드샵 제품들은 버튼타입이라서 그런지 자석타입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내장되어있는 퍼프 !
다른 쿠션들의 퍼프들보다 좀 큼직한 사이즈라서 한번에 팡팡 두드리기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되게 얇고 말랑해요-
그래서 접어서 콧볼 같이 세심하게 터치가 필요한 부분에도 건드리기 좋겠더라구요 'ㅅ'ㅎㅎ
개인적으로는 좀 쫀쫀하고 단단한 퍼프를 좋아해서 그런지 제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았어요.
쿠션이라서 이런 스펀지에 담겨있고요!?
이건 쿠션 많이 접하신 분들은 익숙하실 것 같아서 설명은 패스 할게요 ㅎㅎ
손등이 한번 찍어봤어요.
생각보다 많은 노란빛을 띄지는 않지만 그래도 옐로베이스에요
핑크베이스를 선호하는 저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많이 노란빛을 띄지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바를 때에는 좀 촉촉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피부에 촵- 하고 밀착되더라구요.
퍼펙트 핏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미샤 쿠션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번 토닥토닥해서 피부에 완전히 밀착하고 나면 이렇게 매트해져요.
매트하면서도 완전 핏되는거 보이시죠?
되게 밀착력 좋고 매트해서 다가올 더운 시즌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등에서는 진짜 세미매트하 아니라 완전 매트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손등은 기초케어 같은게 없이 얼굴보다 건조해서 더 매트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사용전 제 피부상태에요.
저는 수부지 피부의 19호 피부톤을 지녔어요.
평소에 21호 제품을 이용하거나, 19호가 있으면 19호를 즐겨 사용하고,
옐로베이스보다 핑크베이스를 선호하는 여름쿨톤라이트의 피부에요.
그리고 볼에 트러블 흔적들이 있어서 커버력을 중시하고,
콧볼끼임과 모공커버력도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무너짐도 괜찮은지 봅니다.
뭐 깐깐하게 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꽤나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기도 해요(?)
얼굴에 한번 톡 찍어줬어요.
아무래도 쿠션 퍼프가 커서 그런지 한번 톡 찍어서 올려준것도 넓은 면적에 올라가더라구요.
손등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노란빛이 많이 돌지 않고 깔끔한 상아빛이 올라갔어요-
이래서 손등이랑 얼굴에서의 차이가 있다는 거 겠죠!?
일단 피부표현이 정말정말 예뻐요.
깔끔하게 피부표현이 되면서 첫 인상이 정말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 피부의 트러블들도 깔끔하게 가려주더라구요!
컨실러 없이도 깔끔하게 피부의 결점들을 잘 가려줘서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얼굴은 기초케어를 해줘서 그런지 많이 매트하다는 느낌은 적었어요.
그치만 확실히 겉부분은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겉보속촉의 정석이랄까요!?
마치 에어프라이어의 정석과 같은 느낌으로 발려지네요 ㅋㅋㅋ
제가 딱 좋아하는 타입인데, 완전 겉부분이 보송한 느낌은 아니에요-
적당히 광이 올라오면서도 살짝 보송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모공커버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볼 쪽 모공이 도드라지는 편인데,
모공 커버력이 꽤나 괜찮더라구요.
따로 모공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미샤 쿠션이네요!
다만 덧바르면 약간 찍힘이 있어요.
처음에 발랐을 때에는 밀착이 되는데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약간 찍히더라구요.
제가 계속 사용해보니까 쿠션을 바르고 어느정도 픽스되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픽스되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덧발라도 찍히지 않아요 :)
개인적으로 지속력은 만족스러웠어요.
화장하고 나면 유분이 뿜뿜하는 지성피부이다 보니까 꼭 파우더처리를 해야하는데,
일부러 파우더처리 안하고 있어봤는데도 T존에 얼굴 유분이 올라오는데도 많이 안지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꼭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너짐인데요-
예전에 어떤 쿠션을 썼었는데, 무너짐이 정~~말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무너짐에 대해서도 더 살펴보게 되거든요.
이건 유분이랑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무너져요.
지저분하게 무너지거나 모공이 몽글몽글 끼이면서 무너지는 게 아니라 좋더라구요!
물론 제가 설명하는 것들은 다 제 기준이긴 하겠지만,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날이 조금더 더워지면 더 잘 쓸 것 같아요!ㅎㅎㅎㅎ
이건 지성을 위한 쿠션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네요.
지금 세일하니까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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