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 라이트벌브 에센스 파운데이션


여름에 인생파데 찾은 줄 알았는데

가을에 뜨는 거 보고 아쉬워했었음...

그러다가 최근에 슈에무라 라이트벌브

사용해보고 면세점 기웃거렸다는 팡

건성타입 피부와 찰떡같은 궁합을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파운데이션 외

3종키트 + 브러쉬까지 보여드리겠음

라이트벌브 에센스 파운데이션 69000원

블락부스터 (컬러리스) 49000원

안티폴루션 클렌징오일 99000원

페탈 55 파운데이션 브러쉬 72000원

팡은 파룸을 통해서 3종키트와

파데 브러쉬 정품을 받아보았음!

생각보다 사용할 양이 꽤 들어있어서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사용해보았음

팡이 들고 온 파데 홋수는 774번인데

원래는 총 9가지의 홋수가 존재함댜

블락부스터는 베이스를 바르기 전

피부결을 곱게 펴 주는 역할을 함

얼굴 전체에 사용해도 되고 콧볼같은

모공이 많은 곳에 중점을 두고 써도 좋음

SPF 45 PA +++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5가지 자연오일이 들어가 있는 파데

사용하기 전에 오일과 베이스가 충분히

잘 섞이도록 흔든 다음에 사용하면 됨

이름처럼 오일이 들어간 제품이다보니

들뜨거나 무겁게 발리는 점이 없었음

클렌징오일은 허브향이 진하게 나는

제품이었는데 향기가 너무 좋아서...!

요것도 아래서 팡이 직접 사용해보고

세정력이나 무게감 등을 알려드리겠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페탈 55브러쉬

아담한 사이즈지만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했을 때 찰떡같은 시너지를 발휘함

모가 정말 부드러웠고 촘촘해서

스폰지처럼 두드려서 쓸 수도 있음

18만개의 모가 촘촘히 심어져 있어서

아주 미세한 모공까지 커버할 수 있는!

넓은 부분으로는 볼이나 이마 등을,

가장자리로는 콧볼을 건들이기 좋았음

프라이머는 컬러리스라고 적혀있었는데

짰을 땐 하얀색이고 바르면 크림처럼

싹 녹아서 투명하게 마무리되는 타입임

774 컬러였던 파데는 21호와 23호의

중간 정도의 밝기를 가진 제형이었음

팡은 21호를 사용하는데 774를 쓰기엔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서 좀 더 밝은 걸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제형은 물처럼 흐르는 액체 스타일인데

피부 결마다 뻗친 제형들이 보이시는지 핫

일반 클렌징오일과 비슷한 점도와

묽기를 가졌던 안티폴루션 오일

너무 물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뻑뻑하지도

않은 전형적인 오일의 특성을 가졌음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두드려보았는데

살짝 윤광이 돌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 됨

피부결 틈새까지 스며들어서 밀착되고

밀리거나 얼룩이 지는 점이 거의 없었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오일로 지웠는데

롤링할 때 뻑뻑함이 적고 화장이 싹 녹던!

팡은 우선 프라이머로 결을 정돈한 뒤

브러쉬를 이용해서 파데를 입혀보았음

파운데이션이 워낙 부드러운 텍스쳐라서

피부결 따라 아주 쉽게 피부에 발려졌음

위는 컨실러 사용 / 아래가 메이크업한

상태인데 모찌처럼 피부표현이 됨

살짝 노란기가 있다보니 피부의 붉은기를

많이 잡아주었고 촉촉하게 마무리되었음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마친 모습

메이크업 후 6시간이 지난 모습

이 날 정말 신기했던 게 친구랑 같이

분당 - 수서까지 폭풍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임

오일리해서 유분이 퐁퐁 솟아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해서 놀람...!

그래서 팡이 구매를 결심하게 된 계기라며

클렌징도 무난하게 잘 되는 편인데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싹 지워졌음

오늘 들고 온 아이템들은 본의아니게

건조한 타입을 위한 제품이 아니었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프라이머를 쓸 때

시간이 지나면 콧볼에 하얗게 낀다는 점

콧볼은 중간에 수정화장이 필수일 듯

그리고 피부표현이나 밀착력이 우수했던

파데는 지성보다는 건성 <- 꼭 추천함

그리고 꼭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여기까지 슈에무라 3종키트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