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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재회지침서 <다시유혹하라>,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카톡 : varo119, 메일 : var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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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방법 상대에게 휘둘리지마라
12  바닐라로맨스 2019.11.21 16:28:59
조회 158 댓글 0 신고

 


 

저는 정말 바닐라로맨스님의 말씀대로 툭! 하고 이야길 하면 상대가 싫어할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로 그날 보자고 해서 만나고 왔어요. 문제는 바닐라로맨스님께서 분명 남자친구가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저의 감정을 흔들 수 있는 말들을 테스트처럼 할거라고 그때 이별을 수용한 상황에서 편하게 넘기거나 못하겠으면 그냥 다른 얘기로 돌리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저는 만나면 남자친구가 다 풀줄 알았는데 굳은 얼굴로 차갑게 이야길 하니 저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바닐라로맨스님 말처럼 오늘은 보지만 다음에는 연락 안받을거라고 하는데... 순간 분명 다 바닐라로맨스님께서 말씀해주신 상황이지만 무너져버렸어요... 

 

결국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매달려 버렸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저를 바로 내치진 않았고 자꾸 그러면 더 볼 수 없다고 달래줘서 간신히 감정을 추스리고 바로님의 재회방법대로 즐거운 데이트에 집중을 해서 나중에 분위기는 조금 괜찮아지긴 했지만... 제가 다 망친걸까요...? - C양 

 

 

 

재회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를 이별의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심각하다고 생각을 한다는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남자친구에게 별것 아닌 일로 짜증도 내고 화도 냈으면서... 그냥 말한마디 던지는것 조차 두려워하는건... 너무 간사한 태도가 아닐까...? 

 

이별을 수용했다면, 혹은 이별을 수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볍게 말을 건내도 괜찮다. 상대가 불편해하고 거부하려는건 당신 그 자체가 아니라 헤어지고 싶다는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고 억지로 재회를 압박하는 당신의 태도일뿐이니 말이다. 재회방법은 대화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대가 어떤 태도를 보이든 그것을 수용할것, 그리고 당당하게 나의 주장을 이야기할것! 

 

C양의 경우 남자친구가 만나자고까지 한것은 C양이 갑자기 좋아져서가 아닌 C양의 태도를 보며 이제는 감정적으로 안정이 된건가? 혹은 재회에 대한 압박을 더이상하지 않는건가? 정도의 생각때문이다. 그러니 C양을 마주했을때 본능적으로 고압적인 태도와 부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C양은 흔들어 보는건 너무나 뻔하고 자연스러운 피드백이다. 그런데 C양이 거기에서 무너져 버렸으니... 남자친구는 "역시... 그냥 괜찮은척이었군!"이라며 더욱 고압적인 태도를 보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C양을 달래줬다는건 남자친구가 경계를 하는것이 어디까지나 관계에 대한 것일뿐 C양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내가 제시한 재회방법을 제대로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직 망쳤다고 보기는 이르다. 남자친구가 분명한 여지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여기서 여지라는건 C양에대한 호감이라던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식의 그런 여지가 아닌, C양의 태도가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압박을 하며 위험수위를 침범하지는 않았기에 과도하게 밀어내지는 않은 정도의 여지를 말하는 것이니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 이정도 라면 C양이 자연스레 다음만남을 기약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이별 수용. 간단하며 막연한 개념일지 몰라도, C양이 이별 수용한다면 남자친구는 한결더 누그러진 태도를 보일것이고 남자친구가 경계를 허물었을때! 그때부터 재회방법은 빛을 발하게 된다는걸 명심 또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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