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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재회지침서 <다시유혹하라>,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카톡 : varo119, 메일 : var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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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심리를 궁금해하는건 시간낭비다.
12  바닐라로맨스 2019.09.05 12:46:31
조회 394 댓글 0 신고
만난지 100일만에 헤어졌던 남자친구에게서 1년만에 연락이 왔어요.. 저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안좋았던 기억도 어느정도 잊은 상태였기에 편하게 연락을 주고 받았죠. 그런데 그가 뜬금없이 다시 시작하자네요? 다음 만날 날까지 잡고는 저는 이렇게 어영부영 다시 시작하나 싶었죠. 그런데... 그날 이후부터 연락도 없고... 결국 약속한날에도 연락이 없네요. 저도 더이상 미련이 없고 아닌 사람 잡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요? 
- 미련은 없지만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L

 

 

어떤 사람의 한가지 행동만 봐서는 그 사람을 알수 없다. 상대의 심리를 알고 싶다면 상대의 행동과 그 행동 이후에 나오는 행동과 나의 자극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상대방의 의중을 어렴풋이나마 느낄수 있다.

 

전 남자친구가 1년만에 연락을 한것에 대한 해석은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날 이후 연락이 없다는것을 보았을때에는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는것을 유추해볼수 있고 더 궁금하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먼저 연락을 해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라고 어떻게 모든 남자의 속을 알수 있겠는가? 남자친구가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다 보니 옛생각에 잠겨있다가 문득 L양이 기억났을수도 있고... 조금 더 끔찍한 상상을 하자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생각나는 대로 여기저기 연락을 돌렸던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전에 L양은 이런 생각을 해봐야한다. "내가 지금 원하는게 뭐지?"라고 말이다. 정말 L양의 말처럼 미련이 없고 아닌 사람 잡고 싶지 않다면 그의 심리를 궁금해 할필요도 없고,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것이 있으면서도 노력을 하지 않고 마냥 상대방탓을 한다는거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고 할 수 있다면 관계를 되돌리고 싶으면서도 어떠한 노력을 하는것에 대해 자존심을 상해하거나 귀찮아 하면서 "대체 이 사람은 왜이러는거죠?"라며 시간을 낭비하곤한다.

 

상대방의 심리따위는 알필요가 없다.

문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다.

내가 상대와의 재회를 원한다면 그에 맞는 노력을 하고

재회할 마음이 없다면 기억에서 지워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것에 집중을 해도 모자라다.

 

 

좀 더 존중받고 싶다면 비싼 사람이 되어라.

제 남자친구는 너무 제멋대로에요. 현재 남자친구는 회사원이고 저는 대학생이라 제가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전혀 맞춰주지를 않네요. 자기가 같이 있고 싶을때는 어떻게서든 같이 있으면서 제가 같이 있고 싶을때에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빨리 들어가려고만 해요.
- 제멋대로인 남자친구의 속마음이 궁금한 C양

 

왜 남자친구는 자기맘대로 데이트를 하는걸까? 답은 간단하다. "C양이 자기에게 맞춰주니까!" 말로는 "오늘 피곤해..."라고 하면서도 남자친구가 이렇게 저렇게 구슬리면 쉽게 설득당하니 남자친구는 C양의 거절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C양은 학생이다보니, 남자친구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시간을 다른 가치로 여길수도 있다. 쉽게말해 일을 하는 남자친구는 바쁘고 힘들지만 학교를 다니는 C양은 자기보다는 덜 바쁘고 힘들다고 여기는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소 C양이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것이다.

 

제멋대로 데이트를 주무르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선 C양의 시간도 매우 귀하다는걸 남자친구에게 알려줘라. 멍하니 남자친구의 퇴근시간만 기다릴게 아니라 스터디며 동아리며 바쁘게 다니면서 남자친구의 시간에 맞추는게 아니라 서로의 시간을 조율해라.

 

상대가 바쁜 사람이라면 나 역시 바쁘게 지내야한다.

한쪽이 바쁘고 한쪽이 한가하면

누가봐도 한가한쪽이 맞추는것이 당연한것처럼 보이니 말이다.

그러니 상대방의 시간에 맞춰주지말고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라.

 

 

누구도 당신의 연애에 관심이 없다.

음... 만약 블로그에 글이 올라간다면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대학생이라고 해주세요;;; 이 대학에 한국인이 얼마안되거든요; 하여간 저는 지금까지 공부밖에 모르던 모태솔로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대학에 들어오고 보니 여유도 좀 생기고 남자사람친구도 많이 생기다 보니 드디어! 연애라는 것에 눈을 떴어요... 근데 문제는 짝사랑이라는거...ㅠㅠ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지만 바로님께서 쓰신 방법들은 시도도 못하겠어요... 워낙 유학생들 커뮤니티가 좁다보니... 소문이 나면... 에휴.... 
- 소문이 무서워 시작도 못하는 K양

 

K양아 연애도 공부 같은거다. 모르는 문제는 틀리고 하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틀리기도 한다. 지금 K양은 어디까지나 처음 연애라는 것에 눈을 뜬것 아닌가? 실수를 두려워하고 잘못되었을때를 걱정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단순히 선배와 잘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실수할까 미루면 실수 자체가 미뤄질뿐 나중이라고 실수를 안하는게 아니다.

 

물론 K양은 유학생 커뮤니티를 의식하며 "혹시나 잘못되면..." 이라고 걱정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K양의 생각일 뿐이다. 현재 K양의 심리 상태를 전문용어로는 '조명효과'라고 하는데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일을 중요시 여기며 남들도 그만큼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사람들은 항상 자기와 관련된 것에만 관심이 있다.

 

물론 K양이 선배에게 대시를 해다가 차일경우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거리가 되긴하겠지만 그 기간이 얼마나 갈까? 다른 유학생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봐라.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연애스토리가 얼마나 궁금하고 관심이 갈까? 다른 유학생 입장에서 K양의 연애스토리는 오늘 점심에 뭘 먹을지 보다도 못한 관심거리다.

 

연애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물론 업무와 관련된 일이라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지만...) K양이 차이든 누구랑 사귀든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 혹여나 문제가 된다하더라도 K양이 환하게 웃으며 "아 ㅠ_ㅠ 선배한테 차였어요."하면서 지인들과 술한잔 기울이면 그만이다.  

 

K양이 어떤일을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K양의 태도에 사람들은 반응한다. K양이 선배를 좋아하면서 괜히 선배의 주위를 맴돌기만 하면 주변에서는 "혹시 K양이 그 선배 좋아하는거 아냐?ㅋㅋㅋ"하며 수근거리고 K양을 불편해하겠지만 K양이 쿨하게 "선배~ 밥사줘요~"하고 달려든다면 어떤 결과가 나든 K양을 불편해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K양아! 누구를 좋아하는게 죄냐~?

왜 쫄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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