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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재회지침서 <다시유혹하라>,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카톡 : varo119, 메일 : var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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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의 매력은 성숙함이다.
12  바닐라로맨스 2019.06.05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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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임에서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어요. 저보다 조금 어렸지만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언제부터인가 그 애가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먼저 고백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 애가 눈치가 빠른 건지 제가 다 티가 나는 건지 제 마음을 알고 저를 받아주었어요.

 

옛날에야 한살이라도 많은 여자와 사귀는것에 큰 거부감이 있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연상녀에 대한 환상이 더 많다. 왜냐하면 연하나 동갑에서는 느낄수 없는 성숙한 매력이 연상녀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흔히 "남자들은 너무 애같아!"라며 툴툴대지만 그녀들이 모르는것은 남자또한 "여자들은 너무 애같아!"라고 말한다는 사실이다. 

 


 

남자는 알수 없는 이유로 투정을 부리고 가끔은 이해할수 없는 타이밍에 화를 내는 여자를 보며 남자는 마치 신생아를 돌보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연상녀는 조금 다르다. 물론 연상녀도 자신보다 연상을 만날땐 보다 어리광을 부리거나 투정을 부리는 연하녀겠지만 적어도 연하남을 만날땐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남자를 따뜻하게 감싸고 챙겨주는 이미지가 강한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K양의 남자친구 또한 자상하고 따뜻한 연상녀의 성숙함에 매력을 느껴 연애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들다고 마음속의 날카로운 감정을 남자에게 쏟아내지 마라

1년 동안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서로밖에 안 보이고 마냥 좋기만 했죠.문제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던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재취업에 대한 부담감도 컸고요. 그런데 그 불안감을 저는 남자친구에게 기대는 것으로 이기려고 했어요.

매일 힘들다고 징징대고 만나달라고 떼쓰고 자신 없다고 약한 소리만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최악이었네요. 당연히 남자친구는 조금씩 지쳐갔죠. 처음엔 다정하게 달래주다가 나중에는 화도 내더군요. 누나 이렇게 한심한 사람이었냐며 자기 스스로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구요. 당시에는 그 말이 와 닿지 않았어요. 그냥 걔가 화내면 순간적으로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미안하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하지만 며칠 후면 다시 반복하고...

 

여자는 어떤일이 생기면 남자에게 기대고 때론 투정과 짜증을 내며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남자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남자는 어떤한 일이 생기면 최대한 자신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결국 남자가 일이 생겨 자신이 해결하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를 하면 여자는 "왜 너는 나한테 힘든얘길 안해!?"라며 불만을 갖게 되고 여자에게 일이 생겨 남자에게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하소연을 하거나 짜증을 내면 남자는 "왜 넌 나한테 힘든 얘기만해!?"라고 불만을 갖게 된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힘든일 있으면 서로 말하고 위로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라며 앙칼진 질문을 하는 여자들도 막상 자신이 사귀는 남자가 자신에게 힘든 일들을 숨김없이 모조리 털어놓고 힘든티를 팍팍내며 짜증을 내면 "남자가 너무 애같아요.", "힘든건 알지만 자신의 일인데..."라며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애인사이라도, 심지어 결혼한 사이라도 개인적인 문제를 상대방이 무조건 이해해주고 받아줄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것을 꼭 기억하자. 물론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 남자에게 어느정도 하소연을 하고 또 남자에게 위로의 말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그 문제는 어쨌거나 당신 개인의 문제라는 것을 확실히 해두고 또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남자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또한 무심결에 짜증과 투정이 튀어나왔다면 "남자친군데 이정도는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냐?", "내 상황 알면서 좀더 신경써줘야하는거 아냐?"등등의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내가 요즘 그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예민한가봐 미안해"라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특히나 K양처럼 연상녀의 경우라면 더더욱 자신의 행동에 신중해야한다. 앞서 말했지만 연상녀의 매력은 성숙함인데, 상황이 어쨌던 자꾸 기대려고만하고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남자에게 해소하려고만 든다면 남자입장에서는 "누나면서 정말...", "연하랑 다를게 뭐야?"라는 생각을 가질수 밖에 없다. 힘든일을 남자에게 하소연하는것은 좋다. 근데 그 방식이 "내가 무슨 무슨 일이 있는데... 고민이야..." 라는 방식인지 "너 나 요즘 스트레스 받는거 몰라!?", "나이제 어떻게 하지? 징징징..."인지 자신이 잘 판단해봐야할 것이다.

 

자기가 힘들다고 가슴속에 있는 날카로운 감정들을 그대로 남자에게 쏟아내지 말자. 그건 연인사이에 허용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당신에게 어떠한 일이 닥쳤다면 날카로운 감정들을 잘 다듬은 다음 차분하게 남자에게 말해야한다. 이건 매너나 센스가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기본자세다. "사귀는 사이라면 이정도는!!!"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기전에 남자가 당신에게 당신과 똑같이 했을때 어떤 감정이 들까 부터 생각하는 현명한 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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