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피 투게더에 신세경이 나왓다.
평소 내숭과 일꺼라 생각햇는데
은근 발랄하고 엉뚱한 그녀, 매력잇엇다.
나만 그렇게 보게 아니라
출연진 남자 게스트도 다들 귀여워라 하는 눈치.

그녀가 말하길
술마시면 기분이 업데서
막웃고 그런다고 하니
다들 술 잘 배웟다며,
그런 그녀를 귀엽게 바라봣다.

그러니까 떠오른은 술취한 그녀.
회사 입사해서 암것도 모를 시절
선배랍시고
얼마나 군기를 잡던지,
게다가 술도 잘 못먹는 그녀는
주사가 완전 진상 수준.

일단 말이 엄청 많아지고
그다음 시비를 건다.
시비를 걸다가 울고
울다가 마구 아무나 친다.
툭툭 건드리는데,
참다보면 완전 열이 살살 받게되는 식.

대충 사정이 이렇다보니
다들 그녀 근처 자리는 피하게 되고
만만한 신입만 그녀의 표적이 된다.

첨엔 무시하고 자꾸 다른말로 화제를 돌렷는데,
일단 술이 취하면
그녀는 아무도 못말린다는 사실.

그런 술버릇을 그녀도 대충은 알고 잇는데,
고쳐지질 않고 또 심각성을 잘 모르기에
그녀는 회식때마다
모두를 힘들게 햇다.
특히 남자 직원들은 모두 그녀를 질색!


듣기론 그래서 연애도 번번이 실패한다는데...

남자건 여자건
술은 곱게 마시고
즐겁게 취해야겟다.

이번 휴가때에도
주사잇는 분들은 좀 자제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