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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파우치

납작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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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도구 담아도 되고

화장품 담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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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품권이나 지폐를 담을까 생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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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꿈도 못 꾸는 그런 요즘

예전에 환전해 놓고 사용하지 못했던

외국지폐들을 보관할까도 생각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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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이든 정성을 다해 만든 패치워크 파우치

사다리꼴모양 패치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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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촌스러보이는 원단들도 요렇게 모이면

빛을 발휘해요.

조화로움

우리 아이들도 어디에 있든 누구랑 있든

조화롭게 잘 지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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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3cm

세로 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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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모양의 지퍼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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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결해 놓았던 패치워크

문어발 하나씩 정리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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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도 싫었던 것들이 오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다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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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른다는 것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오늘 좋았던 것이 몇년 후에는 싫어지기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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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어울리는 바이어스 원단을 한참 찾다가...

많지 않은 원단 중에서 짝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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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바이어스를 열심히 꿰매고...

나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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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달기 전 숨 한번 고르기​

요즘 학원수업도 온라인으로 하는

막내녀석 쉬는 시간에 저녁먹을 수 있게

상차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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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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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저녁먹고 다시 온라인 수업하는

아들 수업소리 엿들으며 지퍼달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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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지퍼가 싸구려밖에 없네요.

손잡이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오링으로 지퍼참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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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부분은 튼튼하라고 언제나 박음질

그래서 손가락이 야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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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참도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내 물건 하나 더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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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삶은 언제쯤 실행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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