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고

지인들 초대하는 걸 좋아했던 데이지

그런데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 모든 것들이 귀찮아졌고

집 보다는 밖에서의 만남이 편해

집으로 초대하는 일은 거의 없어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얼마전 아~주 오래간만에 친한 언니들을 집으로 초대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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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저희집 거실과 아이방 ,

베란다 등등을 보더니

남들은 한번도 바꾸기 힘든 인테리어를

또 바꿨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을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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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특히 언니들이 신혼방 같다며 칭찬을 해준

침실인테리어..

언니들이 침실 구경을 할때

침대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제가 리폼한 가구들 이라고 얘기를 했더니

언니들 왈

" 다 새로 구입한 가구일줄 알았어~ 완전 전문가 솜씨네~"라고

과찬의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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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까이서 보면

전문가가 어이없어 할 솜씨인데 말이지요.... ^^;;;

이번에 침실 분위기를 새로 바꾸면서

제가 가장 만족한 점~!

바로 거실에 있던 pvc러그를 침실로 옮겨준 것 인데요.

러그 하나만 깔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살아난 것 같아서 대만족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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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을 잃은 3단 서랍장

드뎌 침실에 자리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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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리폼한 12년된 서랍장은

거실에 임시로 놓았다가

지난주 침실로 옮겨 주었는데요.

다시 봐도 리폼하길 잘한 서랍장은

요래 침실에 놓으니

침실 분위기를 좀더 고급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셀프페인팅으로 재탄생한 12년된 서랍장은

아래주소를 클릭하시면

좀더 자세히 보실 수 있으세요.

풍수인테리어 상 침실 분위기를 어둡게 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찰랑찰랑 하늘하늘

화이트 컬러의 나비주름 쉬폰커튼 + 블랙 컬러의 커튼을 이용해서

적당히 밝은 분위기의 침실인테리어를 연출해 주었답니다.

침실 분위기를 바꾸면서

거실 분위기도 같이 바꿔주기로 마음 먹은 데이지...

거실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컴퓨터 역시

침실로 옮겨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문제는 기존 컴퓨터 책상이 침실에 놓을 수 없는 사이즈라

원목상판과 이케아 철제서랍장으로 만든

폭좁은 침실 화장대를 이용!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하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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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상판은 스테인이 너무 많이 벗겨지고

지저분한 관계로다가

대리석 인테리어 필름지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컴책상 상판으로 리폼을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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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전하고 밋밋한 컴책상 주변은

액자와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식물들을 놓아

공간에 활력을 더해주었지요.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사이즈가 안맞아

테두리를 날려버릴 수 밖에 없었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변해가지 시작한 화이트 컬러의 붙박이장.

그런 붙박이장은 2년전 큰맘 먹고 셀프페인팅으로 리폼을 해주었고요.

왼쪽 커튼으로 가린 공간은

압축봉을 이용해서 틈새옷장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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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협소하고 가구 위치 변경이 힘들어

패브릭 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만

분위기를 바꿀 수 밖에 없는 우리집 침실인테리어

크게는 아니지만 작게라도 바뀌어 가는

이 만족스러운 맛에

자꾸 변화를 주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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