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뭇가지를 이용한 드림캐처를 만들고 난 후

좀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면실과 코바늘만을 이용한

드림캐처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실과 바늘만으로 완성해본 드림캐처입니다

저는 천장에 다는데 용이하도록 흡착판을 별도로 달아주었는데요,

벽면에 장식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따로 처리 안해주셔도 되어요^^

미소공주 방에 걸어둘 요량으로 만들고 나니

조카도 눈에 밝혀 하나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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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작업했던 드림캐처입니다

색 배합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푸르시오~도 정말 많이했어요

그 결과 지금의 작품이 탄생했는데요,

처음엔 중심의 꽃을 흰색으로 작업했더니 뭔가 심심한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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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번째 작업엔 중심에 색 배합을 달리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훨씬 정리되어 보이는 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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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리 도안을 참고해서 만들다보니

생각했던 사이즈보다 너무 커져버립니다 ㅠ.ㅠ

그래서 중간 단을 생략해가며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나올때까지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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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드림캐처도 너무 크다보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 법...

두 공주님 방 어디에 두어도 좋게끔 이번에는 아담한 사이즈로 작업했더니 부담없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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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핸드메이드 드림캐처 만들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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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면재질의 모칠라 실과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이용해

1단 :

매직링에 기둥코3개를 올리고

사슬뜨기3코 - (한길긴뜨기2코구슬뜨기, 사슬뜨기3)*5번 반복 - 한길긴뜨기 - 빼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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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 기둥코1, (짧1, 긴뜨기1, 한길긴뜨기3, 긴뜨기1, 짧) *6번, 빼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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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꽃모양을 만들기 위해

뒷쪽에 사슬을 걸어 떠주시는데요,

3단 : 기둥코1, (짧1, 사슬뜨기4) * 6번 반복해주시면 되어요

4단 : 기둥코1, (짧1, 긴뜨기1, 한길길뜨기4, 긴뜨기1, 짧1)*6번

5단 : 기둥코1, (짧1, 사슬뜨기5) * 6번 

6단 : 기둥코1, (짧1, 긴뜨기1, 한길길뜨기5, 긴뜨기1, 짧1)*6번

7단: 기둥코1, (짧1, 사슬뜨기6) * 5번, 사슬뜨기3, 한길긴뜨기1

8단 : 기둥코3, 긴뜨기3, 짧1,(짧1, 긴뜨기1,한길길뜨기6, 긴뜨기1, 짧1)*5번, 짧1,긴뜨기1, 한길긴뜨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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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색상을 바꿔서

9단 : 기둥코1, (짧1, 사슬뜨기11코) *6번 반복

10단 : 기둥코3, (사슬뜨기2, 한길긴뜨기)반복 후 마지막에 긴뜨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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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 색상을 바꿔서

11단 : 기둥코3, 한길긴뜨기1 , (한길긴뜨기2, 사슬뜨기4, 한길긴뜨기2) 반복~~

12단 : 마지막단은 한길긴뜨기9코를 떠가며 테두리 모양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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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편물은 물에 적신 후 모양을 잡아가며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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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물이 건조되면 아랫쪽에 태슬을 만들어 달아주세요

일정한 길이로 실을 자른 후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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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에 끈을 연결해 걸 수 있게 만들어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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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드림캐처가 완성됩니다

어떤 색을 배합하느냐에 따라 개성만점 작품이 탄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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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한쪽 끝에 흡착판을 끼워주니 부착하기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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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걸어두니 세트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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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든 드림캐처와 나란히~

사이즈 차이가 확연하죠?

넓은 공간에 장식하실 분은 크게~

작은 방이나 부담없는 걸 원하시는 분은 작게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내맘대로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은 핸드메이드 소품들...

드림캐처와 함께 예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