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호야 별 모양 첫 꽃을 피웠어요-호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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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이 빛나는 베란다 정원~♡

귀하고 귀한 꽃이 피었어요.

키운지 6년째 접어드는 호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야가 첫 꽃을 피웠답니다.

꺄악~~

얼마나 좋은지~~ㅎㅎㅎ

호야

학명: Hoya carnosa

원산지: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및 호주

덩굴성, 다년생, 아열대 식물

호야 꽃말: 고독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

첫 만남                                          2015년                                            2017년

좌측 사진 첫 만남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확하게는 아니에요.

다있소에서 유리컵에 수경재배로 담긴 짜리몽땅 키 작은 호야를 2천 냥에 들인게 첫 만남이었거든요.

10cm도 되지 않은 호야 두 줄기를 화분에 심어서 키웠는데 그때 사진이 없어서 몇 달 지난 사진이랍니다~

세월이 흘러 길게 늘어지며 자라는 호야를 공예철사로 지지대 세워 동그랗게 말아주었어요.

그리고 2017년 올해....

오른쪽 줄기 끝에 꽃망울이 맺혔어요~ 꺄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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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6

첫 꽃망울

감개무량하네~흑~

얼마나 기다렸다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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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7

11일 경과 후 꽃망울이 많이 자랐어요~

2017, 5, 30

14일 후

 꽃망울이 많이 통통해졌죠~

이제 개화가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아요~

2017, 6, 1

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

2017, 6, 8

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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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뒤태도 옆태도 앞태도 모두 예쁜 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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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호야는 초록여인 집에 온 날 부터 지금까지 저 선반에서 쭈욱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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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 담으려 바닥에 누워서 찍었어요~

호야꽃 네~ 얼굴 보기 참 힘들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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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담은 보람이 있네요~

호야꽃 너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별처럼 빛나는 호야꽃~ 사랑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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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꽃이 피고 며칠 지나면 꽃에 꿀같은게 맺힌답니다.

손으로 콕 찍어 맛보니 정말 달콤해요~

꽃피면 한 번 맛보시길 바래요~ㅎ

사루비아꽃 꿀처럼 달콤하거든요~

마사토 30% 섞은 분갈이 흙에 키우고 있어요.

물은 겉흙이 마르고 나면 조금씩 주면서 키우고 있답니다. (과습 주의)

분갈이는 처음 심고 나서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대신 봄에 액체 영양제 가끔 뿌려준답니다.

호야는 덩굴성이라 길게 늘어져요.

길게 늘어져서 보기 싫다고 자르면 절대 안 돼요!

꽃이 피었던 자리에서 이듬해 또 꽃이 피거든요~

그러니 꼭꼭 자르지 말기!!! ^^

그리고 호야는 밝은 빛을 좋아해요.

물이 너무 부족하거나 비료가 과하면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잎을 떨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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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를 들여서 꽃 피는데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이 맛에 작은 소품 키우는 거겠죠~ㅎ

꿀처럼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