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태어난 후 도장을 하나씩 만들어 줬었어요

아이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알려주면

아이의 성향에 맞는 재질을 택해 제작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도장은 괜찮은데

도장집이 낡아졌어요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도장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엄마표로 만든 도장집,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코바늘을 이용해 만든 도장집입니다

남매가 사용할 거라 색상을 달리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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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디자인이지만 라벨을 달아주느냐,

뜨개 장식을 달아주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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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사 소재의 헤레나 실을 사용하여 톡톡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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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갖고 있는 아이들 도장 사이즈에 맞춰 떴구요,

도장 2개 정도 넣을 수 있도록 여유있게 제작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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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원단을 덧대 깔끔하면서도 튼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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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아담해요

그래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답니다

자, 그럼 과정샷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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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나실,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사용해

기본코 22코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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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코 3개를 올리고 한길긴뜨기를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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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까지 기둥코 3코를 뜬 후 한길긴뜨기 21번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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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부터는 옆면까지 진행해가는데요,

한길긴뜨기를 반복하다가

5단에 이르러서는 한길긴뜨기1, 사슬코1, 한길긴뜨기1를 반복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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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반복하면 요로코롬 옆면과 앞면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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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까지 동일하게 진행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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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뚜껑 부분을 만들어줄 차례~~

한길긴뜨기2코 모아뜨기 후  

한길긴뜨기1, 사슬코1, 한길긴뜨기1 반복해가며 앞판쪽만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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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 6단까지 진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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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로 7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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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코3, 한길긴뜨기2코 모아뜨기, 짧은뜨기1 반복으로

테두리 장식을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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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뚜껑 부분에 라벨을 달아주거나

뜨개꽃 장식 등을 달아 꾸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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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몸판에 자석단추를 달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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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덧대어줄 천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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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을 반접은 상태로 옆쪽을 박음질해 막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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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선을 눌러 접은 상태로 아랫단을 다시 박음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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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된 안감을 도장집에 넣고

윗단 시접선을 접어 넣은 채로 홈질해 고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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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자석똑딱단추를 바느질해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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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이 편리하도록 끈을 부착할 경우

적당한 길이로 사슬코를 뜬 후 

빼뜨기를 하고 옆면에 고정시켜 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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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똑딱단추라 열고 닫기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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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미소공주가 사용할 거라 안감도 꽃무늬천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분실이나 파손이 없으면 나와 오랫동안 동거동락할 도장~

이제 예쁘게, 안전하게 보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