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물 중에 물고기 어항에 키우기 적합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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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생활 하시는 분들께 도움되는 게시물을 작성해보려구요~^^

수초를 구매해서 넣어도 되지만

실내에 키우는 식물 중에 어항에 넣어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이 있거든요.

집에 있는 식물이라 잘라서 넣기만 하면 되니 머니도 굳고 굿!!!~ㅎ

초록여인이 키워보고 괜찮았던 식물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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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때 부터 키우고 있는 물고기 구피랍니다

물고기가 자라나니 물이 금방 탁해져서 11마리 중에 지난달 5마리 분양했는데

그래도 물이 빨리 탁해져서 마저 분양하고 4마리만 남겨두었어요.

이제 10일에 한 번만 갈아주면 되니 물고기집사 노릇 덜 힘드네요

3~4일마다 물을 갈아줬었거든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항에 있는 식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스파트 필름(스파트 필룸)이랍니다

이게 어떤 식물인지 모르시겠다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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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 필름 꽃을 보여드려요~

하얀 포엽에 싸인 도깨비방망이 처럼 생긴  게 꽃이랍니다.​

이제 어떤 식물인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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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월

어항이 허전해 보이고 물고기도 심심할 것 같아

6월에 화분에 올라오는 스파트 필름 작은 아이를 뿌리째 뽑아 흙을 씻어내고 어항에 넣었어요.

그리고 2017, 2월

스파트 필름이 많이 풍성해졌죠~

어항에 침수시켜서 키우는데 새끼도 치고 뿌리도 많이 자라 조금 잘라냈어요.

수초가 아니지만 이렇게 키워도 성장하더라구요.

대신 잎사귀는 화분에 심은 것 처럼 깨끗하진 않아요.

그래도 물고기한테 산소도 공급하고 놀이터 역할도 한답니다.

식물에 미생물이 붙어있는지 물고기들이 쪼아 먹기도 하더라구요.

키우던 치어가 무럭무럭 자라 2017년 1월 4일 날 첫 출산했어요.

암놈이 다 잡아먹고 한 마리 겨우 살렸네요 ㅜ,ㅜ

노란 난황 주머니 달고 태어난 귀요미 아가 구피 ♡

2017, 2, 18

태어난지 한 달하고 2주정도 되었어요.

얼마나 더디게 크는지, 크는건지 마는건지 너무 안자라요.

사진찍기 전날 물고기 어항에 넣었더니 도망 다니느라 바빠서 5분 만에 원래 살던 곳으로 옮겨주었어요.

빨리 합사시키고 싶은데 2달 키우고 다시 합사 시도해보려구요~

2개나 물 갈아주려니 귀찮아욧~ㅎ

식물 집사에 물고기 집사 노릇까지 하려니~~

확대해서 찍어 보았어요.

이만큼만 커도 합사해도 문제 없을 텐데..

무럭무럭 빨리 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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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 식물~

스킨답서스

2014년

베타를 키우면서 산소공급을 위해 스킨답서스를 넣어서 키웠어요.

스킨답서스 잎사귀에 올라가서 코~ 잠자기도 하고~

알아서 이불까지 덮고 자더라구요~ㅎ

귀엽죠~

2014년 게시물 포스팅 후 베타 사진보면 스킨답서스 넣어서 키우시는 분들이 제법 보이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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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공급도 되고 물고기 놀이터에 침대 역할도 하는 스킨답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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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 식물~

2007년 7월

옐로우 프린스를 수족관에 키웠는데 수초가 없어서 개운죽을 넣어서 키웠어요.

인터넷 뒤져도 개운죽 넣은 사진이 없었서 불안했지만, 다행히 물고기도 잘 살고 식물도 잘 자라더라구요.

다시 말하지만, 화분에 키우는 것처럼 잎사귀가 깨끗하진 않지만 물러서 죽거나 하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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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인이 키워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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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키우는 식물 중에 어항에 넣어서 키우고 싶다면

독성이 없는 식물은 다 가능할 것 같아요~★

식물을 물에 넣기 전에 독성이 있나 없나 알아보고 넣으시면 물고기가 행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