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이나 카라멜 같은 고물이 있어 씹는 맛이 즐거운 초콜릿 브랜드가 있는 반면

아무것도 없이 초콜릿의 순수한 맛만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페레로 로쉐는 전자라고 할 수 있죠.

고급스럽게 포장된 조그만 초콜릿 볼에는 말 그래도 풍성한 맛이 있고,

뭔가 납작한 형태의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과는 차별되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 만드는

이 브랜드는 전쟁 직후 1946년에 이탈리아에서 탄생되었습니다.

피에트로 페레로와 그 형제에 의해 세상에 빛을 본 이 페레로 로쉐는

창업자들이, 최고의 재료와 남과는 다른 독창성 그리고 생산에 있어서 최신기술 이용이라는

3가지 원칙에 충실히 따른 결과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죠.

값비싼 고급 초콜릿 시장에서 기존 초콜릿의

15%정도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준 고급 시장을

성공적으로 파고들어 현재 연 20만톤에 달하는

엄청난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통계치가 있어서 소개시켜 드립니다.

비상장 가족기업 형태

포브스 억만장자 100인중 44위
(The world’s billionaires. Forbes. 2006.10)

매출: 56억 유로 (2006)

직원: 50개국. 1만 9600명

배합: 코코아 + 헤이즐넛 (이탈리아 북부에서 풍부하게 생산)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스테디셀러

연간 생산량: 17만 9000t

이 역시 창업자(가문)의 이름이 곧 브랜드화되어 성공한 케이스고,

미국쪽과 대비되는 유럽의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가족기업 형태를 여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