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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에요.

오늘은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고1 아들아이의 방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작년 12월 아들방 셀프도배 이후

조금씩 조금씩 방을 꾸며주긴 했는데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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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곳으로 이사온지 4년이 되었는데요.

아들방 셀프도배를 해준지 몇달 안된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

세월이 정말 너무너무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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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아들방 벽지는 화이트 컬러로

셀프도배를 해주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룩덜룩 손때도 많이 묻고 지저분해져서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레이 컬러로 셀프도배를 해주었는데요.

결과는 이전보다 더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좀 힘이 들긴 했지만

바꿔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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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공간이 워낙 좁고 남자 아이방이다 보니 어떻게 꾸며줘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특히 아들이 옷에 관심이 많다보니....

옷 양이 많이 늘어나게 됐는데요~

침대 아래의 두 서랍장 만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해

서랍장 하나를 더 놓아줘야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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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책장에, 옷장에 책상까지....

이 모든 가구들을 놓으려니 참 노답 이었는데요.

그. 래. 서 공간에 맞는 책상을 만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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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diy 온라인 사이트에서 하이그로시 재질의

화이트 상판 1400 *400 사이즈를 주문했고요.

책상 다리는 저희집에서 가까운 광명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구입을 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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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이 외출 후 집에 왔을때 책상이나 의자에

처덕처덕 옷을 걸쳐 놓지 않도록

3단 서랍장과 책상이 만나는 모서리 공간에

스텐드 옷걸이를 놓아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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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책상 폭이 좁다보니

연필꽂이나 학용품 등을 올려 놓을 공간이 부족했는데요

그래서 벽면에 자석칠판을 설치!

연필꽂이와 학교 유인물 등을 부착하도록 했고요.

문제집과 교과서 등은 화이트 책꽂이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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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입은 옷은 두번 다시 안입는 아들....

그렇기에 입은 옷들을 바로 바로 넣어둘 수 있도록 빨래 바구니도 필요했는데요.

양말과 옷을 따로 구분해서 넣을 수 있도록

사각 플라스틱 박스와

넉넉한 사이즈의 패브릭 바스켓도 놓아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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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장판 시트지와 헤링본 PVC매트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던 데이지.

결국은 헤링본 PVC매트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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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 매트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매트들과 달리

내가 원하는대로 잘라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두께가 얇아서

방문을 여닫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였는데요.

하지만 가격이 착한 편이 아니라

구입 직전까지 약간의 고민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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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요 아이를 구입한 이유는

나중에 싫증이 나면

다른 공간에 활용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결.론.은

방 분위기가 너무 밝아 보이고 예뻐서

괜한 고민을 했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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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벽면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갈등이 좀 있었는데요.

스트링 선반

&

요 근래 급 마음이 바뀐

스트랩 거울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스트랩 거울로 선택!

구매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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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그림이 안나와줘서 ㅠㅠ

한주 정도만 이대로 두고

차후 스트링선반으로 교체를 해주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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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방에 꼭 필요한 가구들

침대와 책장, 서랍장, 책상

그리고 외출 후 옷을 바로바로 걸어 놓을 수 있는 스텐드 옷걸이 까지....

좁은공간에 있을건 다있는

고등학교 남자아이방 꾸미기

- 좁은공간 알차게 꾸미기 이야기 였고요.

다음 포스팅은 완전히 바뀐

딸아이방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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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11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이웃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