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뒷면에 원단과 뜨개실을 이용해 리폼~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으로 재탄생시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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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꽃이 좋을까....

뜨개실을 달리해 떠보기도 하고

다른 도안으로 떠보기도 하고...

그 과정이 녹녹치 않았지만

예쁘게 완성된 듯해 흐뭇해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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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너무 과하지 않게~

너무 밋밋하지 않게~ 표현하고자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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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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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폼하고자 하는 에코백을 준비합니다

저는 앞쪽에는 영어로 된 무늬가 있고,

뒤쪽에는 무지인 가방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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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장식을 만들어 줄 건데요,

면실과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이용해

매직링에 짧은뜨기 6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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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긴뜨기3코 팝콘뜨기와 사슬뜨기 4코를 번갈아가며

2단을 완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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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 긴뜨기, 한길긴뜨기로 1단 꽃잎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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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꽃을 만들기 위해 사슬뜨기와 짧은뜨기로 고리 형태를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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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꽃잎과 동일하게 2단 꽃잎을 완성해 주세요

원하는 색상, 개수대로 동일하게 작업해 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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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은 원하는 디자인대로 도안을 만든 후

원단에 대고 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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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원단을 올리고 테두리를 박음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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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테두리를 다시 박음질해 윤곽선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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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해 놓은 꽃 장식을 올리고 홈질로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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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즈를 달아 멋을 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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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줄기를 박음질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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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을 만들어 달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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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에코백이 완성됩니다

이 가방은 미소공주의 품으로~~

어두운 색상에, 리폼한 게 마음에 든다길래 선물로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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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뱃속에 있을 때부터 꼼지락거리는 엄마를 봐와서인지

제가 만든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딸인지라

마음에 든다는 표현 하나에 헤벌쭉 웃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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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하다 싶은 에코백 있으시면

나만의 스타일대로 꾸며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