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찾아보니 장년 5월에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했던데...
바쁘게 살다 보니 이게 핑계아닌 핑계가 되어
딸방을 이제야 완성 했네요~ 딸한테 너무 미안했는데 ...이젠...
속이 후련합니다 ^^*

선반하나 만들어 달라고 한게 거의 1년....
지금에야 선반을 달아줬네요...

분노지수도 높고 절대 아무도 못말린다던 중2병 다들 무섭다고들 하던데...
저 역쉬~ 무섭더라고요 ^^*

그냥 지나치길 원했던 것이 이상하리 만큼 중2병을 치르고 지나가대요
의도하지 않았어도 일어날일들은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딸 한층더 어른스러워졌어요...

이제 중3이 되는 딸...
갑자기 만화책에서 소설책이 재밌다고
요즘 소설책을 읽고 있습니다 ^^

선반도 달아주고
심신이 편안한 상태로 유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철재침대에서 원목침대로 교체 했습니다 ^^

철재침대에서 원목침대로 바뀌니 따뜻한 느낌이 있어 좋네요~

높이 조절이 가능한 멀티침대 인데요~
딸은 낮은것 보다는 높은게 좋겠다고 하여~ 높게 조립을 했어용

온가족이 모여 들어 원목침대를 조립하고~ ^^*
원목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는 딸의 의견을 수렴해서 무도색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침대 자체를 낮게 조립해서 사용하면 매트리스가 밀리지 않겠지만
저희집처럼 높게 조립했을땐 밀링방지용이 하나 추가 되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매트리스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한
매트리스 밀림 방지 원목 까지 추가되어 있는 센쓰가 정말 고맙더라고요 ^^

높게 조립하면 침대 아래에 공간이 생겨 추후 수납공간을 추가 해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

물론 지금은 있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청소하기도 편하고 아주 좋네요 ^^

너무나 깔끔해진 딸방입니다 ^^

이젠 아이가 크니까~ 점점 옷도 늘어나고 무엇보다 부피가 커져서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하게 되더군요
아들녀석이 사용하던 캐비넷을 넣어 주고 옷을 정리해주니
이렇게 깔끔할수가 없습니다 ㅋㅋ


책이며 옷이며 다 숨겨져 있는 딸방 입니다 ^^

딸을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 어지러 놓고 사는 딸... 이참에 이래 정리해주니
어찌나 속이 후련한지 ...^^
몇일 못가겠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자주 변화를 주면서 치우고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

스트링선반을 구입해서 딸이 노래 부르던 선반을 달아줬습니다 ^^

선반차제에 투명코팅이 된것을 선택해서 구입했답니다
어찌나 편하던지요 따로 사포질에 도색작업을 안해도 되니 진짜 편했어용 ^^

침대헤드 부분에 블랙으로 포인트 준 벽에 부착하고 인형들 정리하고~
딸이 방탄소년단 팬이라 앨범도 정리하고

요즘 빠져 있는 소설책 몇권을 정리 했어용~ ^^

확실히 밋밋한 벽에 선반하나 추가해서
귀엽고 예쁜 인형들 함께 하니 더욱 아늑한 느낌이 좋다고 합니다~ ^^

화장대 위치도 바꾸고~

침대를 바꾸길 너무 잘한것 같아용~
침대 헤드부분엔 전선정리캡도 있고 보시는바와 같이 인형들을 올려 정리할 수 도 있고
여러모러 쓸모가 많아 좋더라고요 ^^

드디어 딸방 셀프인테리어를 종결 지었네요 ㅋㅋ
이제 한동안 잘 유지하며 살아주길...^^

벌써 중3이니 고등학생이 되면 또 스타일이 바뀌겠죠~
1년정도 후엔 또 바뀌게 되겠지만...
딸래미는 지금 현재 너무 좋은가봐요
항상 이런맛에 리폼하고 인테리어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