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베란다 정원 국화꽃 향연

해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피어나는 8년, 5년둥이 국화꽃

요즘 날이 추워져서 꽃이 드문 초록여인 베란다 정원에 국화꽃이 그윽한 향기와 함께한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 국화꽃

가장자리가 예쁜 투톤 국화는 올해도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답니다. ^^

[ 8살, 핑크 소국 개화 과정 ]

2017, 2,17                                 9, 3                                             10, 8

2월에 꼬물꼬물 올라오는 국화 새순, 묵은 줄기는 다 잘라내고 햇살 좋은 곳에 두고 키웠어요.

9월 키가 훌쩍 자란 국화

10월이 되니 꽃망울을 가득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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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용으로 키우는 핑크 소국 개화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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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모습~

10, 29

베란다 정원에 해가 비치면 그윽한 국화꽃 향기가 정말 좋아요.

[5살, 투톤 국화 개화 과정]

2017, 2, 17                                        9, 3                                            10, 8

화분 흙에 작년부터 이끼가 생기면서 새순 올라오는게 부실해졌어요.

그래서 이끼를 어느 정도 걷어냈는데 다시 이끼가 풍성해졌답니다~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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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국화는 해를 많이 보면 자줏빛을 띄며 개화해요.

포인트 가장자리 테두리도 희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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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9

그래서 일조량이 덜 한곳으로 옮기면 자줏빛도 옅어지고 가장자리 테두리도 또렷해진답니다.

이제야 제 인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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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생길 때 일조량 부족한 곳에 두면 흰색으로 피는 경우도 있어요.

일조량에 따라 꽃 색이 진해지고 옅어진답니다.

핑크 소국은 일조량 상관없이 항상 같은 색인데...투톤국화는 햇살 영향을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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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인은 가장자리 흰색 테두리가 있는 꽃이 너무 좋아요.

투톤 국화도, 일본 물망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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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만개한 모습

이끼 때문에 새순이 부실하게 올라와서 꽃이 풍성하게 피진 않았지만

존재감 뿜뿜은 여전하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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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샷~

어디 보자~

앞에서 보아도 위에도 보아도 예쁜 투톤국화 ♡

먼저 만개한 핑크 소국은 조금씩 시들어 가려 해요.

투톤 국화는 여전히 예쁜 모습인데 12월이면 시들 것 같아요~

나의 반려 식물 국화꽃!

매년 이렇게 고운 모습으로 찾아와줘서 고마워~♥

★초록여인 국화꽃 키우는 방법

봄에 새순이 올라오면 일조량 좋은 곳에 관리해요.

그리고 꽃망울 생기기 전 액체 영양제 뿌려주면 도움 된답니다.

꽃이 피었을 땐 겉흙이 마른듯할 때 물주면서 키웠어요.

겨울에 꽃이 시들면 묵은 줄기를 잘라내고(또는 이른 봄에 잘라내도 된답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조금씩 주면서 관리해요.

올해 마음에 드는 국화꽃을 들이셨다면 위 방법처럼 관리하셔서 내년에도 꽃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