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간다

긴 연휴와 맞물려 명절도 어영부영 잘 보냈고

체력도 어느정도 회복 됐으니

그간 뒷전으로 미뤄 둔 

작업실을 다시 하나 둘 꾸며갈 시기

오늘은

추가로 주문한 테이블 자리 잡아주고

핸드드립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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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테리아 테이블 "

요즘 홀릭하고 있는 철제 + 원목 가구다

THE DIY 사이트에서 다 조립되어 도착하니까

내가 할일은 상판 페인팅 정도

(그마저도 시간 없을 때는 

약간의 추가금으로 도색까지 완제 주문이 가능함) 

지난번에 도토리 색상으로 주문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내추럴한 상태로 쓰다가 칠하려고

무도색으로 주문했단

(상판 폭은 좁은 것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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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튼튼하게 포장되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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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좁은 작업룸 한켠에 찬장 상부장과 함께

자리 잡아 놓았다

원래 책장 선반을 놓을 작정이었는데

이사후 골방?에 박혀있는 찬장이 생각나는거다

좀 얼반란스해 보여도

당분간 요렇게 사용할 예정ㅋ 

천천히 하나씩 바꿔가야지 한꺼번에 하려다 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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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휑 하더니

나름 정해둔 컨셉이 홈카페 스타일이라

수동 그라인더 하나 가져다 놓고

커피 핸드드립 도구들과 패브릭 의자

커피잔 몇가지 디피하고

수납장 + 초록 화분도 더해 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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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커피도구와 주방 소품들이 자리하니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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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에 여과지 끼우고

며칠전 볶아 둔 원두 한 줌 그라인딩해 담아

물 부어 커피 내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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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과 어우러져 

가구도 새로들인 것 같지않게 금세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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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홈카페 꾸미기 완료 '

차츰 상판은 투명 바니시로 후딱 코팅해주고

주방에 있는

커피머신만 옮겨 놓으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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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프레임 + 원목 상판(소나무 24T)

상판 두께가 24mm로 도톰해서 안정적이고

뉴송으로 나뭇결이 내추럴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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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써도 쉽게 오염되지 않는 철제다리는

요즘 내가 철제가구에 홀릭한

이유중 하나

일본 젠스타일로 심플 베이직함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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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가 있는 작업실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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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런 인테리어가 아님에도

별스럽게 느껴진다

마음도 설렘 가득

아무 책을 꺼내 읽어도 기분 좋을것 같은

(막상 읽으라면 눈에 안들어 오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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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기임)

다음 기록은 진즉에 쟁여 둔 액자 달 차례

여백을 살리고 싶은데..

(여백이고 뭐고 간에ㅋ)

주인장 마음과 달리 자꾸 채워져 간다

어쨌건 테이블 하나로

삭막한 작업룸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아이 윌 비 빽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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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고 전상품 10% 할인 되는

기나긴 추석연휴쿠폰 가둥중이다 (10/9일 까지)

출처- THE D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