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리폼-조개껍질로 소품만들기

너무 늦은 기록같은데 

블로그 기록차원으로 올리려구요.

예전  포스팅에 간접적으로  사진노출로인해 

이미 아시는 이웃님들도  많으실꺼에요..

여름에나 어울릴 법한 포스팅을 들고 나왔달까..

계절 무시 기념일 무시 잘 하는 저죠.ㅎ

다들 한창 크리스마스 포스팅을 하시는데 ㅋㅋ

전 제 생일도 안 챙겨먹는 사람이라 

예수님 생일 챙겨드릴 여유 없거든요.ㅋ

먹고남은 가리비 조개껍질을 

그냥 버리기 싫어서 변신을 시도해보았어요.

조개모양 자체가 예쁘잖아요.

그냥 쓰레기통에 쳐박힐 껍질인데 

사진 보시다시피 페인트칠을 입혀주니 촬영소품으로 

아주 그만이드라구요.

가리비라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사이즈라  적당했구요.

리폼하기도 아주 수훨한 편이구요.

그냥 작업하다 남은 여유분의 페인트를

칠만 해주면 되었거든요.ㅎ

물론  좀 튼튼해지라고 

안과밖 모두 칠해줬어요.

그리고 페인트 칠로는 미관상도 그렇고 

조개껍질의 특성상 

더 단단하게 해줘야 할듯해서 

바니시 칠도 해주었어요.

바니시 칠 전후 비교 모습이에요.

보기에도 훨씬 보기 좋죠?

전부 동일 색상으로 칠하면 

발란스가 안 맞으니 

극히 일부는 전혀 다른 색상으로도 칠해도 보았구요.

 

블랙색상으로 칠한 조개껍질 

정말 예쁘드라구요.^^

페인트 칠과 바니시 칠로 

기존 껍질의 강도보다는 강해졌지만

그래도 조심히 다루기는 해야해요.

이렇게 칠해서 투명 유리병에 담아놓았는데

유리병에 담긴 모습은 

별로 안 예쁘드라구요.ㅎ

대신에 촬영소품으로 아주 그만이지 않나요?ㅎ

의외로 안 예쁘드라구요.

그리고 바니시 칠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도 커요.

바니시 칠했을때가 좀더 예쁘드라구요.

일석이조죠.

먹고 껍질은 재활용하고ㅎ

그런데 먹다보면 껍질 상하가 분리되서 

조개모양 그대로의 모습을 연출할수가 없다는게 

아쉬운 점이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