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스타일링 ]

여름 침실 꾸미기

30°C 가 넘는 불볕 더위~~~

온도 단위만 말했을 뿐인데

 입에서는 벌써 더~~~워"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체감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텐데요~

전 땀을 흘리면서 체감 온도를 낮춘답니다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니지만 멈출 수 없는

전 꼼지락쟁이라 ~

 집에서도 누워만 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 손이 저리고~~

우울한 먹구름이 덤벼들어 가만있을 수가 없어요~ㅠㅠ

더위를 이기는 방법

 하나

 펜을 들어 노트에 집꾸미기에 대한 구상들을 디자인해 봅니다

만들어야 할 것들.....

집수리에 관한 것들.....

적자 생존~~~ 제 모토죠^^

적다 보면 목록이 20개를 넘게 되요~~

어쩜 욕심이죠~~

하루에 다 할 수 있는 양도 아니면서

일단은 펜만 들면 마구잡이로 적게 됩니다

하~ 하 ~ 하

둘

일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안그러면 적자 생존만 하다가 하루를 마감하고~

밤에는 운동하러 질질 끌려가야해요~~

ㅠㅠㅠ

셋

일해야 하는 곳에 가서 섭니다

일단 스캔을 하고

도구를 집어 들어 스타트를 끊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커피가 마시고 싶네~~

화장실이 가고 싶네~

핸드폰 문자 확인을 해야 하네~~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게 되요~

그러면 또 하루를 망치게 되요ㅠㅠ

넷

무조건 움직입니다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

어느 새 등줄기에 땀이 흠뻑 젖으면

나름 행복한 미소를 짓고

만세를 부를 수 있죠~

오늘도 그런 하루 였네요~~

눈둘곳 만세~~~^^

여름은 화이트가 답인듯 해요~

욕구는 화려한 색상을 마구 넣어 주고 싶지만

원단 구입도 안되있고~

기존에 열심히 리폼해 놨던 아이들은 세상 밖으로 내보야 해서

자리 배치를 달리하고

데코하는 것 만으로 침실 분위기를 바꿔 봤어요~

​

 

블랙이 들어가서 자짓 더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이사이 화이트와 함께라 그리 덥다는 느낌은 없어요~

오히려 화이트만 넣었을 때 보다 시선이 분산 되서 시원한 느낌 마저드네요~~

​

스트라이프가 주는 시원함은 다 ~~ 아시죠^^

침대 위에 살짝 걸쳐만 놔도 눈이 시원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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뗄레야 뗄 수 없는 핑크에 대한 사랑~~

한 템포 쉬고 싶어.... 서 ㅋㅋㅋ

화이트로만 한다면 이런 느낌 ~~

좀 밍밍하네요~

너무 단순하게 냅둬서 그런것도 같아요~

이럴 때는 포인트가 되는 쿠션이나 베개 커버에 색을 넣어

포인트를 줘도 좋겠네요~~

​

이제

 그간 땀흘려 리폼한 아이들이 세상에 얼굴을 내밀 차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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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툴과 블랙 체어~~

스툴은 방문 리폼했을 때 살짝 공개가 되기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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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어디에 둬도 튀지 않으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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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이 힘이 약해 가벼운 액자 정만 올릴 수 있어요~~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리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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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보시다시피 ~~ 심폐소생술이 절실히 필요한 사망 일보 직전 상태였어요~

의자 받침대는 다 뜯어내고 솜을 넣어 볼륨을 주고

 패브릭을 새로이 해서 옷을 갈아 입혀 주었어요~

의자 테두리는 잿소를 여러번 칠해주고

블랙으로 색을 입혀 주었어요~~~

페인팅이 벗겨지지 않게 바니쉬도 여러번 뿌려주었어요

스툴은 과정샷 대로 입니다

자투리 각재로 튼튼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버틸 정도로만 만들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