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려워 꽁~

겨울철이면 손이 시려워 불편할 때가 종종 있어요

장갑을 끼자니 불편해서 금새 벗어 던지게 되는데요,

그럴 때 요긴하게 사용되는 게 바로 핸드워머입니다

오래전부터 핸드워머 하나 떠야지~ 했었는데

올 겨울에서야 그 숙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한 코 한 코~ 직접 뜨는 핸드워머,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코바늘로 뜬 핸드워머입니다

3가지 색상의 올리브 실을 매치해 완성해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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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끝쪽에는 프릴을 떠서 여성스럽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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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감없이 일자 형태로 뜨는 대신

손목에 벨트를 달아 멋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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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겨짐을 방지하면서 포인트를 주는

 벨트 형식의 핸드워머, 멋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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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착용 모습입니다

손등어리를 포근히 감싸주면서 손끝이 자유로운 디자인이라

요즘 같은 겨울날씨에 너무 실용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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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자세한 과정샷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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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워머를 뜨기 위해 선택한 실은

리네아의 올리브....

이번 겨울에 처음 만나 보았는데,

색감이 다양해서 좋거니와

울 50%, 아크릴 50%의 혼용률로 작업도 용이하고,

부드러우면서 포근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드는 실이랍니다

컬러는 올리브 #46, #47, #51...

  보라색 계열로 세가지 실을 선택해 보았구요,

모사용 코바늘 5호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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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6 연보라색 실로 사슬코 48코를 기본코로 잡고

처음과 끝 코를 빼뜨기해 원형 형태가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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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길 긴뜨기로 1단을 완성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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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긴뜨기 1코, 한길 긴 앞걸어뜨기 1코를 반복해가며 2단을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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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까지 마무리한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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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과 동일한 방식으로 10단까지 무늬뜨기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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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실로 바꿔 11단도 똑같이 무늬뜨기를 한 후

12단은 한길 긴뜨기로만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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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단~42단까지 왕복 짧은뜨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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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이 보이도록 뒤집은 후

짧은뜨기단을 감침질해 엄지 손가락 구멍을 제외한 부분을 막아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13~32단까지 감침칠 한 후

33단~41단은 엄지 손가락 구멍으로 비워 두고

마지막 42단은 감침질해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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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겉면이 보이도록 뒤집은 후

짧은뜨기 1코, 사슬뜨기 5코를 반복해가며 테두리 부분 3단 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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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뜨기 5코로 벨트고리를 만들어 양쪽에 고정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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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코 45코로 벨트 뜨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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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구멍 2코를 제외한 짧은뜨기 3단을 동일하게 반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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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끝에 단추를 달아 벨트를 완성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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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업한 벨트 고리에 끼워서 마무리 해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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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머 바탕은 동일하게,

벨트는 좌우대칭이 되도록 떠주셔서 두짝의 핸드워머를 완성해 주시면 됩니다

 

 

 

 

 손 사이즈에 맞춰 코를 과감해 주시면 되고요,

원하는 색상과 스타일대로 떠주시면 근사한 핸드워머가 탄생할 거랍니다

추운 날씨에 멋스런 핸드워머로 멋과 온기, 모두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