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원단은 사두고 묵혀놓는 원단이 있는가하면

어떤 원단은 자투리로 샀는데도

정말 잘 활용하는 원단이 있어요~

지난번 동대문종합상가에 갔을때

 자투리원단 파는곳에서

반마 좀 안되는 사이즈를 단돈 3000원에 득템!

남편님 목쿠션 파우치 만들고 남은

 자투리의 자투리로

이번에는 제 파우치를 만들었답니다.

​

인조가죽 느낌의 누빔원단이라

감촉도 좋고 고급진 느낌까지~

 평소에 가지고 다닐수 있는

화장품 넣는 작은 사이즈의

 반달 파우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

포인트면 포인트랄까..

버건디 컬러의 지퍼도 달아주고~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

재봉틀보다는 역시 손바느질이 편해요 ^^

​

늘 챙겨 다니는 화장품 세가지~

미스티쿠션과 립스틱, 립글로스 넣기 딱인 사이즈

이렇게 직접 만들면

원하는 사이즈로 만들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

늘 끼고 다니는 블랙 컬러 가방과도 깔맞춤!

누가 보면 얜 가방이 하나인줄~ㅋㅋ

가방도 편한것만 들게 되더라구요~

​

요 근래 만든것중 제일 마음에 들고

요긴하게 잘 사용할것 같은 느낌~~^^

​

원단 사이즈가 컸다면 가방하나도 만들것 같은..ㅋㅋ

사실 자투리라 더 아쉬워하며

알뜰하게 사용한게 아닌가 싶어요.

손바닥 크기보다 조금 크게 남은

나머지 자투리로는 무얼 만들었을까요~~

이번에는 정말 남김없이 잘 활용했답니다.

 확실히 돈 번거 맞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