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자주 잃어버리는 딸아이를 위해

작년에 목걸이 카드지갑을 만들어 줬었는데요~

정말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문제는 너무 꼬질꼬질해 졌다는것과

똑딱이 단추가 망가졌다는거에요.

그래서 새롭게 또하나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번 카드지갑은

 크라프트 종이원단으로 만들었는데요.

크라프트 종이원단은

 제가 소품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해요.

 

 

 

 

빈티지한 가죽느낌도 느낄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손세탁이 가능한 장점도 있어요.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원단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때타도

빈티지 느낌이라 막 우겨도 되는~~ㅋㅋ

 

 

 

 

손바느질로 꼼꼼하게 바느질해서

아주 튼튼하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목걸이 카드지갑이 만들어 졌네요.

 

카드지갑 만들어 보실분들은

 과정샷 참고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

 

 

 

 

 

 

먼저 위 사이즈대로 종이로 도안을 만든후

크라프트 종이원단을 재단해서 잘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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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포켓부분을 먼저 바느질해 주는데요.

입구쪽에 송곳으로 0.3~0.4cm부분 아래에

 선을 그어준후

바늘땀을 일정한 간격으로 뚫어 주세요.

(송곳을 사용할때 아래에

좀 두꺼운 책이나 잡지를 깔고 사용하세요)

 

펠트실은 준비해서 홈질을 한다음

되돌아 바느질해서 박음질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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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3개를 모두 입구쪽만 바느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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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가시도트 단추를 같은 위치에 박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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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지갑 본체 두장을 안쪽에 고리를 붙여준후

본드를 이용해서 붙여 주세요.

목걸이 카드지갑인경우 고리를 가죽으로

만들어줘야 끊어지지 않고 사용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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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드지갑 꾸밈에는

빈티지 패브릭스티커 라벨를 활용해 보았는데요.

 

패브릭 스티커 라벨은 면 100% 원단에 세탁후

물빠짐이 없는 특수공정 프린트를 거친 라벨이에요.

그림도 다양하고 예뻐서

의류나 가방, 소품, 홈패션등에 사용하면 좋은것 같아요.

 

제품정보

선퀼트 패브릭 스티커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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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라벨을 가위로 오려준 다음

천이나 종이를 덧대고

 다리미로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파리지엔느~느낌으로~~

소품에 포인트줄때 사용하면 완전 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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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에 포켓 3개를 안쪽에 테이프로

 임시 고정한다음 송곳으로 바늘땀을 만들어 주세요.

 

둘레를 죽 홈질을 한다음

되돌아 박아서 박음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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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으로 미리 바늘구멍을 뚫어 바느질하기 때문에

쉽게 바느질할수 있어요.

 

완성입니다.

 

 

 

스트랩걸이는 지난번 사용하던걸

세탁해서 재사용 했어요.

 

 

 

 

 

패브릭스티커에 따라

아주 다양한 카드지갑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세상에 똑같은 카드지갑이 없는거죵~~^^

 

 

 

 

 

 

지난번 카드지갑에는 주머니가 두개 였는데

교통카드에 체크카드 각종 포인트 쿠폰카드까지

넣고 다니다 보니 좀 부족한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주머니를 세개 만들어 주었더니

아주 넉넉한것 같아요.

 

 

 

 

 

슬림한 디자인이라

 간편하게 걸고 다니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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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어 준거니??

딸아이에게 주고 나서

괜시리 뻔한 질문을 하면서 생색내는 엄마~~ㅋㅋ

 

그래~ 알았어~~~고마워 엄마~~!!

굳이 그런 소리를 듣고자 한건 아니지만요~

또 들어야 제맛 아닌가요? ㅎㅎ

 

 

 

 

캐주얼한 옷차람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

 

다 커버린 딸아이에게 이제 별로 해줄게 없어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요~

가끔 이렇게 소소하게 만들어 줄수 있는게

있어서 나름 행복하네요 ^^

 

가을에는 종이원단으로

 카드지갑 만들어보심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