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컵받침

청바지 활용하니 더 예뻐요~

이제는 기차 탈일이 생기면

자수 놓을 준비를 하게 되네요~^^

지난주 힐스테이트매니아 활동으로

부산에 갈때도

 KTX안에서 자수를 놓으면서 갔답니다.

한땀..한땀 수를 놓다 보면

지루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기차를 타면 오는 잠은 막을수가 없으니..

오롯이 수를 놓고 가는건 아니에요 ㅋㅋ;;;

나머지는 집에 와서 마무리~~~!!

이번에 놓은 자수는 지난번 서평을 했었던

스타일자수에 있던 청바지 도안이에요.

청바지 느낌이 좋아서 한번 자수를 놓고 싶더라구요.

​아웃라인스티치와 러닝스티치를 이용해서

자수를 놓았는데요~

약간 구김이 간듯한 청바지 뒤태가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이 된것 같아요!

청바지 뒷 라벨은

가죽레쟈를 덧대 느낌을 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컵받침 뒤쪽은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했어요.

아주 탁월한 매치~~~!!!

청바지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정말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청바지와 덧댄 다음 리본텍도 넣어주고

창구멍을 남긴다음 재봉틀로 박아 주었습니다.

창구멍으로 뒤집은 다음

공그르기로 마무리 했어요.

다림질까지 하니 제대로 뽀대가 납니다~~^^

아주 깔끔한 컵받침이 완성 됐어요.

하나는 가장자리에 스티치를 넣어주었고

하나는 넣지 않았는데

나름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청바지 자수 컵받침..

왠지 편안한 일상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여름에 시원한 음료 낼때

편안하면서 눈길이 가는 컵받침이 될것 같아요~

자수의 매력은

자수를 놓으면서 느끼는 편안함도 있지만

이렇게 완성된것을 보면서 느끼는

뿌듯함이 더 큰것 같아요.



 

이렇게 컵받침 하나도

일상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자수 놓기 어떠세요?

간단한 자수기법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자수 매력을 조금은 아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