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리폼 페인트~ 빨래함 뽀얗게 칠했어요~
가구리폼 페인트, 베어페인트
빨래함 뽀얗게 칠했어요~
지난번 만들었던 원목 빨래함을 페인팅해 주었어요.
사실 나뭇결이 고와서 원목 자체로도 예쁘지만
좁은 공간에 두는거라 화이트로 칠하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고
더 깔끔하게 사용할것 같더라구요.
원목 빨래함은 우리집 주방에 맞게
나무 재단서비스를 받아서 만들었답니다.
만든 과정이에요.
http://kkj4343.blog.me/220336155371
한정된 공간에 필요한 소소한 가구들은
좋은 나무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맞춤으로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구리폼 페인트는 베어페인트로 준비했어요~
빨래함을 칠하기 위해 고른 화이트 컬러는
베어페인트 색상번호 1875
POLAR BEAR 입니다.
이름도 참 예쁘다는~~~
화이트 컬러중에 정말 퓨어한 순백색은
너무 쎄한 느낌이 들어서 싫은데요.
POLAR BEAR는 아주 약간 톤 다운된
화이트 컬러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컬러 차이가 참 미묘하죠?
선택의 폭도 넓지만
그만큼 고민하게 만드는것도 사실이에요 ^^
하지만 선호하는 컬러는 한정 되어 있는 만큼
컬러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추천하는 베스트 컬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냄새와 VOC가 없는 친환경중에 친환경 페인트인
베어페인트는 뛰어난 원료만큼
성능도 좋을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이 마음에 드는 페인트에요.
발림성도 좋고~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때는 물을 조금 희석해서
칠해 주시면 작업을 편하게 할수 있어요.
두번 페인팅 했습니다.
뚜껑을 분리해서 칠하고 다시 조립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칠해 놓으니 뽀얀게 아주 좋더라구요.
여기에 밋밋함을 덜어 줄 라벨을 스탠실해 주었어요.
예전에 외국잡지에서 본 세탁라벨을
스텐실 본으로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글씨 하나하나 팠냐구요?
넹~~~
어떻게 보면 참 수고스러운 작업이기는 한데요.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
해놓고 남 다음의 뿌듯함 때문에
수고로움을 감수하는것 같네요 ^^
너무 깔끔한 라벨이에요~
세탁라벨 하나 넣었다고 훨씬 예뻐 보이네요~
대용량 빨래함을 만든 이유는
하루가 멀다하고 빨래감을 산더미처럼 내 놓는
자칭 패셔니스타인 주연양 때문이에요~^^
슈퍼 울트라급으로 만드니
넉넉하고 아주 좋더라구요~~~
그동안 베란다에 있는 빨래함은
항상 넘치기 일쑤였는데
요 원목 빨래함은 절대 그럴 염려가 없답니다~~
또 베란다로 나가서 빨래를 넣는
수고로움이 없어서 인지
식구들이 척척 알아서 잘 넣더라구요.
특히 양말짝~책상아래에 굴러 다니는게
다반사였는데 이제 빨래함에 다소곳이 담겨 있네요.
화이트로 칠하니 벽면과도 일체가 되어 보여
더 깔끔해 보여요!
식구들에게 잔소리 하는것보다 스스로 할수 있게
방법을 제시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빨래 수납도 하나의 고민이였는데
보기좋게 해결하니 편하고 좋네요 ^^
이상 빨래함 페인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