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의 행복

클러치백 만들기 &...

 

얼마전에 프렌치스티치와 만나

동대문과 남대문을 한바퀴씩 돌았답니다.

  

이번에 동대문에 갔더니 시원한 느낌의

메탈릭 소재 원단들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1/4마 정도의 크기의 자투리 원단을

3000원에 팔아서 사왔어요.

여름 아이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뭘 만들어야지 생각해서 사오는건 아니구요.

일단 사다 놓고 고민을 하는거죠 ^^

 

 

 

 

여름에 사용하면 좋을

클러치백을 만들기로 결정!

 

크기가 45cm 정사각 사이즈라

원하는 크기의 클러치백이 나오지 않지만

그런대로 파우치겸용 클러치백은 만들수 있겠더라구요

 

원단의 크기에서 최대한으로 잘라

손바느질로 클러치백을 만들었답니다.

 

사방을 박아 주고 자크만 달아주면 끝!

안감은 블랙으로 만들어서 넣어 주었어요.

 

 

 

 

길게 만들어 접어서

들고 다닐수있게 만들었는데요.

때에 따라서는 수납력도 빵빵하다는~~

 

 

그리고 또 남은 자투리로

클러치백을 장식해 줄 코사지를 만들어 봤어요.

코사지 만들기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으니

만들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먼저 코사지 가운데 꽃술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3.5cm×6cm를 반으로 접어

2/3정도까지만 같은 간격으로 잘라 줍니다.

그런다음 글루건을 발라가며 돌돌 말아 붙여 주세요

 

 

 

 

꽃잎모양(큰것, 작은것 두가지)을 만들어

시접분을 남기고 오려준다음

검정천과 맞대어 바느질해 줍니다.

 

 

 

 

뒤집어 준다음 홈질을 크게 해서

꽃잎을 연결해 주세요.

글루건으로 가운데 꽃술을 붙이고

꽃잎을 붙여주면 완성이에요.


 

 

 

코사지를 클러치백 한쪽에 붙이고

안쪽에서 바느질해서 고정해 주었어요.

 

 

 

 

 

 

블링블링한 클러치백이 만들어 졌어요~~

 

 

 

 

 

 

​길게 만들어 필요에 따라

내용물을 많이 넣을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스타일을 위해선 적게 넣는 걸로~^^

 

이렇게 반으로 접어

스타일리시하게 들고 다니면 된답니다.

 

 

 

 

사이즈가 좀 작아서 정말 아쉽네요~

 

 

 

 

 

 

무심한듯 가볍게 들어주기~

클러치백의 매력이죠 ^^

 

​파티에 갈일이 있으면

드레스에 클러치백 하나만 들면 되는데 말이죵~

 

그런일은 없을것 같고..

시장 갈때나 들고 가야겠습니다~

 

 

 

 

 

화장품 넣어 다녀도 될것 같아요.

 

 

 

 

 

 

메탈릭 소재라 블링블링~~

시선 좀 받을것 같아요!

 

 

원단이 좀 남았길래

코사지를 하나 더 만들었답니다.

만든 코사지로는 머리끈을 만들었어요.

 

 

 

 

 

여름에 긴 머리를 묶어 줄 코사지 머리끈~

머리 뒤쪽도 블링블링~

너무 눈에 튈까요?? ^^

 

 

 

 

 

사방 45cm 원단으로 두개의 아이템을 득템?

여기서 끝이 아니죵~~~

 

 

 

정말 초미니 자투리가 남았길래

밋밋한 여름 티셔츠에 포인트를 넣어 봤답니다.

 

 

 

 

별모양으로 잘라 티셔츠에

박음질해 붙여 주었어요.

 

 

 

 

 

포인트를 주거나 보기 싫은 티셔츠의 로고를

가려줄때 활용하면 센스 만점~~

 

정말 알뜰하게 잘 사용했죠? ^^

 

 

 

 

 

3000원 짜리 자투리 원단으로

여름 아이템을 무려 세가지나 득템했어요.

 

 

 

 

 

3000원의 행복?

 

사실 재료비를 떠나서

핸드메이더의 행복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

여름에 잘 사용할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