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손거울 만들기~

이제 기차 탈일만 생기면 수놓을 생각을 하니..

암만해도 재미 들린것 같아요~

지루하기 짝이 없는 기차안에서

시간 때우기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지난 주말에 나주혁신도시에 다녀오면서

기차안에서 열심히 수놓으면서 왔답니다.

일명 딸래미를 위한 자수 손거울 만들기~

솔직히 딸래미는 반겨하지도 않는다는..

엄마 혼자 핑계삼아 만족해 하는

소일거리라고 할수 있어요~ㅎㅎ

지난번 동대문종합상가에 갔을때

자수매장에서 사온 손거울 반제품이에요.

콤팩트 형식의 양면거울로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 좋겠더라구요.

어떤걸 수놓을까 전날 열심히 고심한 끝에

완성한 도안이에요.

약간은 얄미운 컨셉의 소녀얼굴이랍니다.

아들래미 수놓은거 보고는 못되게 생겼네~

하더라구요.

요즘은 못된 여자가 더 매력있거든~!

깻잎머리 한 못된 언니?? ㅎㅎ

손거울 위쪽에 캡에 고정만하면 끝~

바느질로 꼼꼼하게 고정해 주었답니다.

너무 꼼꼼하게 바느질 했음..

내가 봐도 질림~~ㅎㅎ

그리고 본드칠해서 붙여주면 완성이에요.

못된언니 손거울 완성이에요~

못된 언니 손거울의 매력포인트는 눈과 입술이랍니당~

주연이는 아주 맘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요즘 애들은 달라~~

가끔 손거울이 필요할때가 있는데요.

화장고칠때 립스틱 바를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핸드백에 쏘옥~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 될것 같아요.

앞으로 가끔은 나주혁신도시에 다녀와야할것 같은데

기차안에서 자수놓기는 쭈욱~^^

엄마~ 얘 얼굴 더러워지면 어떡하지??

세수 시켜주면 되지~~!!!

이상 딸래미를 위한 자수 손거울 만들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