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지갑, 요즘 잇아이템인 목걸이 카드지갑 만들기
카드지갑, 목걸이 카드 지갑 만들기~
요즘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잇아이템인 목걸이 카드지갑을 만들었어요.
꼼꼼하지 못한 주연양~
벌써 카드지갑을 두개나 잃어 버렸어요.
한번은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고,
그것도 이모가 입학선물이라고 비싸게 주고 사준 지갑을 말이죠.
또한번은 어디에 흘렸는지도 모른답니다..ㅠ.ㅠ;;
이제 안되겠다 싶은지..
목걸이 카드지갑을 하고 다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만들어주마 했는데..
방학이 되어서야 만들어 주게 되었네요.. ^^;;;
카드지갑 만들기
그동안 그렇게 손에 안잡히더니.. 그래서 뭐든 때가 있는것 같아요.
먼저 아이디어 구상을 하고~
목걸이 카드지갑 도안을 만들었어요.
목걸이 카드지갑에 필수인 고리를 어떻게 만들어 줄까가 최대의 관건이였죠.
사이즈를 적어 놓았으니 카드지갑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
목걸이 카드지갑 만드는법
목걸이 카드지갑은 주재료는 가죽이에요.
지난번 동대문 종합상가 5층 부자재 상가에서 득템한 자투리 소가죽입니다.
가죽재료 파는곳에서 자투리 가죽을 팔고 있는데요.
가끔 예쁜 색깔의 가죽이 나올때가 있어요.
사방 20cm 정도의 톤다운 된 하늘색 자투리 가죽의 가격이 2000원
제법 착한 가격이죠?
도안을 그려준다음 가위로 오려주었어요.
가죽이 살짝 두께감이 있어서 정확하게 재단하기가 좀 어려운것 같네요.
뒤쪽에 들어갈 도안의 고리부분을 잘라서 분리해 주세요.
살짝 겹쳐서 D자형 고리를 연결해서 바느질해 주었어요.
가죽 같은경우 바느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라인을 그려주고
송곳으로 구멍을 내준다음 바느질 합니다.
카드지갑 앞판의 윗부분을 먼저 바느질해 주었어요.
아랫부분에 참장식도 하나 달아주었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가시도트 단추 다는 기구를 장만했는데요.
가시도트 단추 기구는 편리하고 안정적이게 가시도트단추를 달수 있답니다.
크기도 작고 저렴하더라구요.
가시도트단추 기구 제품정보
가시도트 단추 다는 기구와 니켈 링가시도트 단추를 구입했어요.
가시도트 단추 다는법
바닥몰드에 안숫놈을 놓고 가죽고리를 놓은다음 막대기구를 눌러 원단에 박히게 만든다음
안암놈을 놓고 막대를 대어준다음 망치로 때려주면 완성이에요.
처음에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이해가 가니 쉽더라구요.
겉숫놈과 겉암놈도 같은 방법으로 달아주면 됩니다.
각자 완성된 세개를 겹쳐서 라인쪽에 본드를 칠해 고정해 줍니다.
그런다음 간격을 두고 송곳을 바늘땀 구멍을 내주세요.
먼저 전체적으로 홈질을 한다음 되돌아박기를 해서 박음질로 완성해 줍니다.
중간에 실이 끊기면 겹쳐진 부분안쪽으로 바늘을 넣어 해주시면 깔끔하게 마무리할수 있어요.
목걸이 스트랩줄을 고리에 끼워줍니다.
스트랩줄을 따로 구입했습니다.
길이 조절도 되어서 좋아요.
목걸이 카드지갑 완성이에요~
스트랩줄 컬러에 맞춰 스티치와 고리를 같은 컬러로 넣어 주었더니
산뜻한감이 있네요.
역시 가시도트단추를 달아주니 깔금합니다.
주머니를 두개 만들었는데요.
앞쪽에는 교통카드를 넣어주구요.
뒤쪽에는 체크카드를 넣어 주었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목걸이 카드지갑의 디자인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가죽으로 만든 목걸이 카드지갑은 가격이 꽤 비싸더라구요.
이렇게 만드니 아주 저렴하게 만든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
명품지갑이 별건가요~?
이렇게 수작업으로 만든게 명품이지요.
사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희소성으로 따지면야 특급명품지갑이지요~^^
다 만든다음 주연이 목에 걸어보았어요~
아주 흐뭇한 시간이죠 ^^
오호~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물론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구요.
톤다운된 색감이라 어느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이제 주연양 지갑 잃어버리는일은 없겠죠?
목걸이 카드지갑은 저처럼 깜빡이는 중년 아줌마에게도 필수아이템인것 같아요~
조만간 예쁜 자투리 가죽하나 생기면 저도 하나 만들어
목에 걸고 다녀야겠습니다 ^^
카드지갑은 펠트나 종이원단으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